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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년대기업 다닌 남편이 2월퇴직해요

조회수 : 20,209
작성일 : 2025-01-24 20:45:02

너무 훌륭한남편

우리 아이들과 어떻게 격려해주면

좋을까요.

도무지 아이디어가 안떠올라요.

그 수고함에 깊이 감사하기만.

퇴직날 아들이 휴가내고 집 온다고 해요.

딸 둘도 무조건 집으로 온다고,

나이30넘은 애들 아무도 결혼을 

안했습니다.

IP : 14.33.xxx.16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8:46 PM (223.131.xxx.165)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 하고 용돈케익 그리고 비싼 삼페인 .. 꽃목걸이나 플랭카드 할거 같아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 2. ,,
    '25.1.24 8:48 PM (211.209.xxx.130)

    가족과 조촐한 파티와 여행 가기요

  • 3.
    '25.1.24 8:50 PM (14.33.xxx.161)

    징말 존경해요.
    반듯하게 결근없이 6시면 일어나
    35년을...
    뒷모습 늙었으나 제눈엔 감사한마음뿐

  • 4. ..
    '25.1.24 8:52 PM (211.234.xxx.89)

    자식들이 기념패 정도 만들어 증정.
    의미가 있더라고요.

  • 5.
    '25.1.24 8:53 PM (14.33.xxx.161)

    기념패 준비해야겠어요.
    자기서재 있으니 거기두면 늘 뿌듯하겠어요

  • 6. ㅡ,ㅡ
    '25.1.24 8:54 PM (124.80.xxx.38)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리고 은퇴후삶도 멋지게 사시길!!

    고생 많으셨다고 자필 편지 쓰시고 맛난거 드시고 케잌에 불붙여서 축하해주심 어떨까요.

    자녀의 자필편지가 가장 큰 기쁨일거같아요

  • 7. ooooo
    '25.1.24 8:56 PM (211.243.xxx.169)

    축하드려요.

    그 나이대 남자분들 은근 오글거리는 것에
    감동 많이 받으세요

    애들한테 아이디어가 많을 것 같은데
    SNS에 퇴직 이벤트 검색 추천이요

  • 8. ooooo
    '25.1.24 9:00 PM (211.243.xxx.169)

    기념패와 기념일 케이크도 있어요.
    현수막도 걸고, 꽃다발이랑

    자녀분들 모두 독립하신 것 같으니,
    용돈도 용돈이지만 아들 딸 호출권- 이런 거 이벤트로 몇 장 만드는 것도 재밌을거고

    집에서 퇴임식 멋지게 해주세요.
    긴 시간 원글님도 단단한 가정 만드시느라 애쓰셨어요.
    박수 드립니다

  • 9. 점점
    '25.1.24 9:07 PM (175.121.xxx.114)

    식당예약하셔서 룸으로 잡고 플랭칻..만들고 상장 수여? 가족이름으로 ㅎㅎ 고생하셨네요

  • 10. 고생하셨습니다!
    '25.1.24 9:09 PM (211.215.xxx.185)

    남편을 존중하는 원글님 모습도 아름답네요.
    남편분은 퇴직후 인생 2막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 11. 자녀들이
    '25.1.24 9:10 PM (118.235.xxx.43)

    자녀들이 아버지 퇴직때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단 의미로
    팀에 떡 돌렸어요.
    아이들 반듯하게 키운것 같아 좋아보였어요~

  • 12.
    '25.1.24 9:15 PM (14.33.xxx.161)

    아이디어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름으로 팀에 떡 선물
    눈이번쩍 아이디어입니다.
    플랭카드 케잌 등 등 등
    모두 다 할게요.

  • 13. ...
    '25.1.24 9:16 PM (121.153.xxx.164)

    반듯하게 살아온 너무 훌륭한 남편이면 자녀들과 아빠가 좋아하는 모든거 다 해줄듯하네요 아이들 마음가짐이 참 예쁘네요
    기념패 축하꽃,케이크는 기본이고 감사편지도 좋고 시간되면 짧게라도 가족여행 하세요
    저희도 내년에 남편도 퇴직인데 여러가지 생각중입니다

  • 14.
    '25.1.24 9:17 PM (14.33.xxx.161)

    남편은 약5년전부터
    봉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쭉 봉사를 하는 노후를 보낼거같아요.
    생활은 예전만 못하겠으나
    이젠 속 부자가 되려해요

  • 15. ㅇㅇ
    '25.1.24 9:22 PM (223.38.xxx.20)

    퇴사당일에는 조촐하게 파티하고 해외여행 갈래요

  • 16. 마니
    '25.1.24 9:22 PM (118.235.xxx.205)

    현관문 들어올때 가족들 일렬로 서서
    충성! 거수 경례로 축하해 줄듯요

  • 17. ㅡㅡㅡㅡ
    '25.1.24 9:29 PM (61.98.xxx.233)

    저는 아이들이랑
    남편이 현관 들어서면
    한명씩 안아 주려고요.
    수고많으셨어요.
    딸아이는 은퇴기념으로 호캉스 보내준다고
    아빠한테 이미 큰소리 쳐 놨어요.

  • 18. 저는
    '25.1.24 9:33 PM (118.235.xxx.38)

    남편 억지로 앉혀놓고 큰절해줄꺼에요.
    복종 이런 의미가 아니라 순수하게
    고마워서요. 그리고 큰 포옹하고 수고했다고 등 쳐줄랍니다.

    수십년을 새벽에 뛰쳐나간 남편 정말
    삶의 동지로써 고마움을 느낍니다.

  • 19. ooooo
    '25.1.24 9:38 PM (211.243.xxx.169)

    어우 원글 댓글 다들 뭉클합니다

  • 20. ..
    '25.1.24 10:06 PM (211.234.xxx.217)

    38년 다니고 퇴직한 남편에게 딸애는 플랜카드.축하파티를 기획해주었구요 저는 순금 목걸이를 선물했어요 ㅎ
    남편이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더군요
    아직도 일을 하는 저는 아마 40년이상 일할듯싶은데 나한테는 다이야 5캐럿쯤 준비해두라고 명령?해두었으니 후덜덜하다고 하네요 ㅋㅋ

  • 21. 저희는
    '25.1.24 10:09 PM (39.124.xxx.23)

    애들이 축하케잌에 글씨 써서 맞췄구요
    다이소가서 하트풍선 글씨풍선 등
    불어서 장식하고
    좋아하는 음식들로 한상 차려주고
    각자 편지쓰고 저는 특별용돈 3천 줬어요
    놀면서 모임정도는 편히가라구요
    벌써 1년전이네요~~

  • 22. ㅅㅈ
    '25.1.24 10:11 PM (118.216.xxx.117)

    얼마전 정년 퇴직하시는 동료의 자녀분들이 퇴직기념으로 직원 수대로 작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직장으로 보내셨더라구요.

  • 23. 깜짝파티
    '25.1.25 2:37 AM (216.11.xxx.5)

    깜짝파티 어때요?
    저희 친정엄마께서 작년에 해오시던 가게를 정리하시고 이제 그만 쉬시기로 마음먹으셨는데
    '은퇴'나 '정년퇴직'이라고 불릴만한 직장을 다니신건 아니지만 평생 새벽에 일어나셔서 일해오신 그 인생이 너무 존경스러워서 자식들이 조그만 파티를 열어드렸어요.

    현수막에 "평생을 정직한 노동으로 일궈오신 당신의 삶은 존경합니다" 이렇게 써서 식당에 걸어놓고 부모님 초대했죠. 케익이랑 꽃다발이랑 금일봉 준비해서 드렸어요. 이제 편하게 사시라고요..
    너무 좋아하셨어요.

  • 24. 제 친구네는
    '25.1.25 4:58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정년 하시는 날 아들며느리손주들 퇴근에 맞춰
    직장 가서 부서에서 하는 작은 퇴임식? 인사? 같이 참석하고 짐 같이 들고오더라고요.
    간단히 기념사진도 찍고
    수십년을 일한 직장인데 그 정도 해도 될것같아요

  • 25. [[[
    '25.1.25 5:3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아버지 퇴직때 생각나네요....능력없고 살갑지 않아서....표현을 못해드렸네요
    아이들이 착하네요.잘 키우셨어요
    부조금은 아깝지만...자리에 있을때 보냇음 좋앗을테지만.........
    저도 퇴직때까지 안가서...좀 그랫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 2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5 6:30 AM (116.43.xxx.7)

    우리 가족이 잘 사용하는 방법

    현수막..~

    현수막 얼마 안 해요. 인터넷 들어가서 보면 3만원~5만원
    퇴직하고 돌아오는 날 거실 벽에 불이 탁 켜지는데 현수막이 거실에 커다랗게 걸려 있고
    케잌도 있고..

  • 27. ..
    '25.1.25 7:59 AM (121.166.xxx.166)

    요즘 맞춤케익집 찾아보면 많아요.
    멋지게 만들어서 케익하고 현수막, 기념패만들어서
    축하해주세요.

  • 28. Kjh
    '25.1.25 8:17 AM (59.14.xxx.42)

    새벽6시 출근! 대체 몇시에 일어나나! 남편분 존경,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 하고 용돈케익 그리고 비싼 삼페인 .. 꽃목걸이나 플랭카드 할거 같아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222222222222222222

  • 29. ㆍㆍ
    '25.1.25 8:20 AM (59.14.xxx.42)

    대기업이면 치열한 삶. 남편분 대단하네요

  • 30.
    '25.1.25 8:54 AM (125.182.xxx.24)

    나혼산에 샤이니 키가 어머니 퇴임식때 한거
    참고해보세요.(윗 댓글에 있는 거 다 나옴)

    아마 저번주 본방송 이었던 것 같아요.
    .
    .
    .
    직장에 자녀이름으로 선물하고(싸인 앨범,선물..)
    집에 현수막과 캐릭터 케익, 사진으로 데코
    그리고 영혼이 담긴 할머니손맛 음식 만들어 대접

    .
    .
    직장에서 받아본 퇴임선물은
    수건, 떡, 호두정과, 쿠키 등이 있었는데
    전부 내용이 써진 스티커 붙어있고
    들고가기 편하게 개별포장이 되어있었어요.

  • 31. ㅇㅇ
    '25.1.25 9:22 AM (125.130.xxx.146)

    퇴직날 사무실에 떡이나 호두과자 같은 거
    돌리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퇴임식은 따로 없고
    팀원끼리 퇴임회식만 했어요.
    퇴임하는 날 뭔가 아쉬웠는데
    퇴임 하는 분의 며느리가 퇴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있는
    떡케익을 보내와서
    다같이 축하하면 떡 나눠먹어서 좋았어요

  • 32. 행복한은퇴생활
    '25.1.25 9:38 AM (218.48.xxx.143)

    후회없는 35년의 시간이셨을거 같네요.
    이제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시면 존경받는 아버지로 남은 시간 보내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33. 격려도 좋지만
    '25.1.25 9:59 AM (183.97.xxx.35)

    지금까지 처럼 은퇴후도 변함없이

    훌륭한 남편과 아빠로서
    여전히 대우받고 존경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제일 큰 위안이 될거같애요

  • 34.
    '25.1.25 11:12 AM (61.105.xxx.6)

    플래카드, 풍선장식, 손글씨쓴케잌, 감사패 너무좋은 아이디어네요. 퇴직하는 남편분 행복해하실것 같습니다

  • 35. ///
    '25.1.25 11:33 AM (14.5.xxx.143) - 삭제된댓글

    제가남편에게 한 이벤트는
    속빈 책모형안에 돈다발선물이예요.
    저도 여기82에서 힌트얻었던거예요^^
    책읽기좋아하는 남편이라 처음엔 무슨책인가 호기심에 열어보다 돈다발들어있는거보더니 너무 깜짝놀라며 엄청좋아하더군요 ㅎㅎ
    물론 아이들이 기념패와 케잌 꽃다발 준비했고요.
    다같이 가족여행 가서 호텔방에서 서프라이즈로 했어요

  • 36. ///
    '25.1.25 11:41 AM (14.5.xxx.143) - 삭제된댓글

    물론 책모형속에 돈과 제가쓴 편지도 함께 넣었습니다

  • 37. 우리 집
    '25.1.25 12:14 PM (222.236.xxx.171)

    퇴직 후 어떻게 살까 늘 궁리했어요.
    정년 후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계획이 수정되었어요.
    계획에 없던 수입이라 여기고 1년간 긴축재정에 들어 가 가계부만 들여다보며 어찌저찌 살아져 연봉 전액을 통장에 넣어 건넸어요.
    평소 허투루 소비할 성격이 아니란 걸 알기에 남은 여생 용돈을 일시불로 지불한다며 허세 좀 부렸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큰 애가 크루즈 계획한 거 보다 일시불 용돈 통장을 꽤나 든든해 합니다.
    평생 본인이 번 돈인데 40여 년 간 월급채로 가져다 주고 본인은 온전히 못 써 본 거 캠핑카를 사던 뭘 사던 마음대로 하라고 했는데 쫄보라 소소한 것만 사지 섣불리 행동에 옮기지를 못해요.
    간큰 마누라가 됐지만 후회 안해요, 적어도 내가 번 돈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써보는 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 예정입니다. 인생 한 번입니다.

  • 38. ....
    '25.1.25 12:43 PM (124.59.xxx.120)

    대기업 퇴직이 얼만 남지않은 남편위해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39. 콩도령
    '25.1.25 1:10 PM (112.148.xxx.236)

    너무 멋진 아이디어들 입니다. 저도 언젠가 써먹을 일이 있길 바라며 저장합니다^^

  • 40. 오늘도
    '25.1.25 1:33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오늘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적응하는 몇년은 많이 힘들겁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는걸
    여자들보다 몇배 힘들어 하더라구요
    우울증처럼 눈치도 보고 힘도 없어지고 잠도 잘 못들고
    그런날들 잘 적응하게 손잡아 주실 좋은 아내인것 같아요

    당신이 우리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온거
    우리가족들이 다 너무 잘 알고 있는데
    힘내고 그동안 못했던것 다 하면서
    맘껏 즐기자 하는데도
    지금도 아이디어가 너무 많은데
    나이와 일할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부조화를 느끼고 있는 중인것 같아요

    남편이 그러질 못하는것 같아 마음 아파요

  • 41. 아무
    '25.1.25 1:44 PM (118.37.xxx.210) - 삭제된댓글

    제 남편 작년에 36년 정년퇴직했는데
    제가 며칠 전에 미리 문구 정해서 인터넷 현수막 주문했어요
    남편몰래 하느라 택배받는거 신경써서 ^^

    마지막 출근하는날,
    출근 후에 현수막 거실 벽에 걸고 풍선이랑 꽃 장식 해놓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아들둘이랑 같이 직장 근처에 가서 기다리다가
    다른 분들 퇴근후 경비실 양해받아 사무실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퇴근 안하신 동료분들 있길래 인사하고
    (남편은 쑥스럽다고 빨리 간다고 난리 ㅋㅋ
    그렇지만 싫지는 않은듯 사진 몇 장찍고

    마지막 출근길 외롭지 않게 하려고
    아들 둘 저 함께 퇴근했어요
    집에 와서 서프라이즈 해주고
    현수막 글귀보고 좋아하더라구요
    애써 덤덤한척 하지만 친구들한테 자랑한다고 사진찍고 ㅋㅋㅋ

    나가서 저녁 외식하고
    집에 들어와 간단히 케익에 와인 한잔씩 했어요
    무표정 덤덤한 척 했지만 감동 받은듯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ㅠ
    이렇게 같이 늙어 은퇴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서 ㅠ

    그때 현수막 작은거 하나 안버리고 계속 자기 책상에 꽂아두고 있네요

  • 42. ㅇㅇ
    '25.1.25 1:48 PM (168.126.xxx.150)

    플래카드, 케잌과 와인?류, 초상화감사패
    요즘 이런식으로 제2의 인생을 축하하는
    축하파티를 해주는게 대세더라구요.

  • 43. ....
    '25.1.25 3:36 PM (211.243.xxx.91)

    감사패(나무이고 초상화까지 새겨지는)에 감사편지 새기고 봉투마련해서 포장박스 넣어드렸어요.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감사패는 거실에 장식해두셨어요. 그동안 애쓰신게 저희가 더.감사한데 좋아하시니 마음이 더 뭉클했어요.

  • 44. 순이엄마
    '25.1.25 4:16 PM (106.101.xxx.20)

    제 친구는 가족들이 회사 앞으로
    플랭카드 꽃다발 들고 마중나갔더라구요
    엄청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하더래요

  • 45. ..
    '25.1.25 5:04 PM (124.53.xxx.169)

    기념으로 여행다녀오세요.

  • 46. 저도
    '25.1.25 5:28 PM (220.65.xxx.213)

    제 남편도 올해 34년째에요
    임원이라 해마다 올해가 마지막이다 이러고 있어요
    맘같아서 35년 채우고 싶지만ㅎ
    그래서 저도 항상 생각한건데
    좋은 아이디어 많네요
    근데 롤렉스 시계는 싫어하려나요?
    지금 갤럭시 워치 차고 다니는데
    그거 해주려 생각중이거든요
    거기다 용돈조금(가지고 있으면 죄다 쓰는 스타일이라ㅜ)
    플랜카드.케익.팀원감사선물.감사패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47. 저도
    '25.1.25 5:40 PM (124.63.xxx.159)

    가슴이 뭉클합니다

  • 48. .....
    '25.1.25 6:26 PM (112.152.xxx.61)

    원글님 너무 좋은 분이시네요.
    마음씨도 따뜻하고 현명한 분이실듯
    아들 딸도 이런 모습 다 보고 배워요.
    가족들 존중하는 문화도 다 부모한테 보고 배운답니다.

  • 49.
    '25.1.25 6:52 PM (211.198.xxx.46)

    코로나 시국에 33년다니던 회사 명퇴했어요
    회사에서 명퇴식 따로 안했어요
    프랑카드 꽃바구니 케익 준비해서 남편회사
    가서 차위에 올려놓고 왔어요
    프랑카드는 사진 넣으면 2-3만원정도합니다
    케익은 회사마크모양만들어서 특별주문했어요
    몇년지난 지금도 남편 카톡 프사입니다

    집에 다른 프랑카드 하나 더 걸고
    감사패하고종이사전모양으로된 금고에 편지랑
    500만원 현금 넣어 전달했어요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돈빼고 케익 7만원 꽃바구니 꽃화분 프랑카드 금고 합해서 13만원쯤 들었어요 총 20쯤 들었네요

    친한 언니가 사진보고 다음해 남편 회갑때 똑같이
    했는데 한번도 우는걸 본적이 없었던 남편이 감격해서
    많이 울었대요

  • 50. 아웅…
    '25.1.25 6:53 PM (119.202.xxx.149)

    눈물이 울컥!
    나중에 저희 남편도 해 줘야 겠어요!
    떡 아이디어 좋네요!

  • 51.
    '25.1.25 6:58 PM (14.33.xxx.161)

    설 준비로 이제 들어왔는데
    이렇게 많은 아이디어 주시고
    마음 나눔해주시고,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이 설렙니다.감사해요 정말.

  • 52. 은퇴
    '25.1.25 7:32 PM (183.96.xxx.206)

    회사 짐 정리해서 오는 날 자녀분들 같이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 53.
    '25.1.25 7:52 PM (14.33.xxx.161)

    방금 아들이 전화왔는데
    아빠가 타고싶어했던 자동차 랜트해서
    모시고 오는거 어떠냐 물어보더라구요.
    모든 상상이 설레게해요.

  • 54.
    '25.1.25 7:53 PM (14.33.xxx.161)

    딸 한아이는 요리사인데
    저녁은 자기가준비하겠다며
    밤새고 즐기자 하네요.

  • 55. ㅎㅎ
    '25.1.25 9:00 PM (14.53.xxx.152)

    축하드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56. ..
    '25.1.25 9:01 PM (1.227.xxx.45)

    울컥하네요
    제 남편도 내년 말이나 후년 쯤 퇴직 계획중인데..
    좋은 아이디어 많아서 저장합니다
    감사드려요~~!!

  • 57. ..
    '25.1.25 9:03 PM (125.186.xxx.181)

    미국에 있는 저희 아이들은 사위들과 함께 손 편지를 보냈더군요. 남편은 은퇴라고 하지 말래요. 1차 퇴직이라면서요. 첫번째 회사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마음껏 축하해 주었어요. 드디어 해방이라고요. ㅎㅎㅎ여기저기서 꽃다발이니 금이니 자주 받아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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