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고 싶던 아파트에 좋은 층수가 나서
아사가기로 맘 먹고 내일 그 집을 보러 가기로 약속
시간 다 잡아놨거든요.
좀 전에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그 쪽에 일이 생겨 당분간 매매 생각 없다고
내일 약속 없던걸로 하자고 연락받았어요.
알겠다하고 끊고 나니 너무 속상한거에요.
사실 지금 사는집이 일층이고 십년넘게 살고 있어서
꼭 옮기고 싶었는데. 말이죠.
주차장은 없는데
문 열어 놓는 계절되면 한번씩 담배냄새때문에
돌아버리겠거든요.
또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해야하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