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주며 생색내는 사장님

[수치심]

출근하니 박스에 담긴 뭔가를 주시면서 아이가져다주래요

설선물이라며...

한꺼번에 다주지말고 착한일하면 하나씩 꺼내주래요

아 대체 뭐기에 하나씩 줘야하는걸까.. 흐규흐규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와서 집에와서 박스뜯어보니.,

무슨 설명회나 그런거가면 주는..업체명크게 써져있는 에코백과 비닐파우치 또 업체로고있는 열쇠고리두개

 

아 설선물 안줘도 되는데 수치심이 느껴지네요

 

[그냥]

싹 버렸어요 쓰봉이 아까워서 저 준거같아요

[하나를 보면]

평소 근무환경도 염려 되네요. 선물로 쓰레기 주고 수치심주는 사장이라니... 명절에는 진짜 아니네요

[읽어보니]

원글님 무시해서 그거 준 게 아니라

본인 딴에는 좋은 마음으로 준 것 같아요.

그 분 사는 스타일 자체가 구질구질 쪼잔해서 그런거지.

그러니 그냥 싫으면 갖다버리고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ㅎㅎㄹ

[ㅜㅜ]

네 평소행동보면 수치심주려고 일부러준건 아니긴해요
스타일자체가 구질구질한게 맞는듯요
저번엔 빛바랜 촌스런가방을 새거라며 사모가 주라했다며 주는데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안주면 욕안먹을일인데 왜주고 욕먹나싶어요

[예ㅇㅇ]

저라면제가갖기 너무과하다고 사모님드리라할듯요

[반납]

햐요.난소중하니까

[ㅇㅇ]

사장한테 버리시지 ㅠㅠ

[웃긴건]

저딴거주고 꼭 후기를 물어봐요
좋지않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