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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지내는거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딸이자손녀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25-01-24 15:25:11

이번에 설차례를 지내려고 합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차례도 지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참고로 집안에서 차례지내는 다른 형제나 친척은 없고 혼자 지냅니다.

 

질문1

그럼 지방을 조부모님꺼, 부모님꺼 따로 써놔야하죠?

질문2

조부모님꺼 먼저 차례모시고 드시는거 까지 다 기다린다음에 부모님꺼로 바꾸는거ㅛ?

지방하고 떡국 바꿔 부모님꺼 모시는건 알겠는데요.

부모님꺼 모실때 순서를 아예 처음부터 하는걸까요?

부모님 국하고 지방 다시 붙이고 나서,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IP : 59.18.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3:26 PM (222.107.xxx.224)

    글만읽어도 6-70년대 느낌

  • 2. ...
    '25.1.24 3:28 PM (114.207.xxx.198)

    왜 차례를 지내시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전 시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안지낼거에요
    어떻게하는지도 모르고 하고싶지도 않아요
    (지금은 하라는대로 시늉만 해요 15년째 )

  • 3. 원글
    '25.1.24 3:33 PM (59.18.xxx.93)


    저도 부모님 계실땐 차례, 제사 안지냈어요.
    그런데 작년에 부모님께서 가시고 나니 이렇게라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 시가 제사 지내러 간다는 얘기 하면 저도 엄청 안됐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ㅎㅎ
    내부모님이니까 모시는거죠. 지낼수 있을때까지만이라도..

  • 4. ..
    '25.1.24 3:37 PM (114.207.xxx.198)

    그렇군요
    그러면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지방은 쓰지마시고 조부모님 국이랑 밥 올렸다가
    그다음 부모님 국이랑 밥올려도 괜찮아요

  • 5. 종가외며느리
    '25.1.24 3:38 PM (61.82.xxx.146)

    질문1. 네 따로 쓰는거 맞아요
    질문2. 처음순서부터 다시 하시면 됩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의 위로가 맞으니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기본형식을 갖춰 하시고 싶은가본데
    그또한 집집마다 다 다르니 하고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제 친정은 설날에는 떡국제사 지내고 지방과 떡국만 바꿔 올립니다
    제 시가는 설날에도 밥 국 제사 지내고 나머지음식도 다 갖춘 상을 따로 차립니다

    그러나 어르신 다 돌아가신 상황에
    저는 한상에 지방과 밥국 다 올려 한꺼번에 지냅니다

  • 6.
    '25.1.24 3:39 PM (58.140.xxx.20)

    그냥 성묘로 대신하세요
    남들은 없애는데 시작이라니.
    그리고 하시려면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음식 놓으면 됩니닺

  • 7. ㆍㆍㆍㆍ
    '25.1.24 3:43 PM (220.76.xxx.3)

    저흰 지방 대신 사진 놓아요
    명절 때는 추모공원 가고요

  • 8. 한번에 4그릇
    '25.1.24 3:45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한번에 4그릇 놓음 되죠.
    부모님 지방떼고 조부모 지방 붙이나요?
    부모닝 먹는시간이 넘 짧자나요 그럼..

    드시는 시간도 드리는데..
    제사 길어지고..
    열몇그릇도 놓던데 네그릇 간단하자낭요

  • 9. 원글
    '25.1.24 3:55 PM (59.18.xxx.93)

    답변주셔서 고마워요
    맞아요. 마음이 중요한거죠..
    올려주신거 참고해서 저도 저한테 맞춰서 지내볼게요.

  • 10. ㅇㅇ
    '25.1.24 3:56 PM (222.107.xxx.17)

    돌아가신 분들이니 그냥 한 자리에서 잡수시게 한꺼번에 놓으세요.
    원글님도 부모님 다 잡수신 상 물려서 드시진 않았을 거잖아요.
    오순도순 모여서 드시면 좋죠 뭐.
    저흰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님 한꺼번에 밥 6그릇, 국 6그릇, 수저 6벌 나란히 올리고 지냅니다.
    올해만 지내시든지 딱 3년만 지내시고 앞으론 산소로 가겠다고 말씀드리세요.

  • 11. ㅇㅇ
    '25.1.24 3:57 PM (222.107.xxx.17)

    지방은 부부 한 셋트로 해서 3장 씁니다. 원글님댁은 2장으로 나눠 쓰시면 되겠네요.

  • 12. 저희시댁은
    '25.1.24 4:02 PM (180.228.xxx.184)

    3대 조상 제사 지내는데요.
    음식은 그대로 두고
    지방. 수저. 밥 국. 바꿔서 3대 순서대로 절합니다.
    지방은 같은대는 같이 써요. 부부 같이 들어가는 식으로요.
    집안마다 다를텐데 저흰 총 6번 절하거든요. 첨에 하고. 음식에 수저 올리고 또 하고. 밥 국 빼고 물 올려놓고 또 절하고. 이게 한 써클이구요. 이러고 물그릇 빼고. 다음 분들꺼 수저랑 밥 국 세팅하고 다시 절하고.

  • 13.
    '25.1.24 4:32 PM (121.167.xxx.120)

    원글님 식을 만들어서 하세요
    인터넷 검색도 해 보세요
    저희 시댁은 남자들 모두 흰 두루마기 갖춰 입고 유세차로 시작하는 종이에 쓴 제문 읽으면서 법도대로 제사 지냈던 집이예요
    4대조까지 제사 지냈어요
    병풍 놓고 상 네개 옆으로 쭉 붙여 놓고 밥 국 물 수저 각상에 따로 차려서 절해요
    지금은 다 정리하고 바로 윗대(부모님)만 두분만 지내요
    흰 두루마기도 벗고 양복 입어요
    제문도 안 읽어요
    지방도 여러개 쓰던거 하나만 놓고요
    제사는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자기 식대로
    정성껏 하면 됩니다
    제사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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