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4학년 올라가는데 휴학을 결정한다고 해요?

갑자기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25-01-24 14:53:37

반대했지만 보건행정과가 자기적성에 안맞고 어렵데요 ㅠ

교수님한테도 인정받고 성적은 나쁘지 않아요 

더 늦기전에 자기가 좋아하는 웹툰쪽으로 알아보고 일년동안 해보겠다고 합니다.

반대했는데, 경험있는 동생들 한테 물었더니 졸업하고 빈둥빈둥하는것보다 일단 휴학하고 학교는 걸쳐놓는게 나중에 취직할때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방도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서 결정하려면 빨리 해야 해요

국장은 8분위 받았고 등록금은 내고 휴학하는게 맞나요?

2학년때도 한번 휴학한다길래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말라했더니 계속 다녔어요.

사춘기반항 이런것도 한번도 없었던 딸인데

갑자기 군대로 진로를 바꾼다고해서 아빠 따라 가나보다 했더니 도피처로 여군장교를 가려고 했다고요 ㅠ

진짜 하고 싶은건 그림 그리는 거래요 ㅠ

남편도 군대에서 전역한지라 내심 딸이 여군이 되길 바랬거든요 , 근데 164에 45키로라 좀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까봐 불안했는데,남편은 다 한다고   딸이 군인되는걸 내심 바랬어요.

이래 저래 물어보고 급한 결정을 해야 되서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휴학이 하는게 맞을까요?

일단 방주인분께는 전화가 안돼서 문자로 보내놓긴 했습니다. 

선배님들 댓글 좀 주세요

휴학 절차도요

감사합니다.

IP : 175.119.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1.24 3:05 PM (59.14.xxx.174)

    아이들 휴학 한 번 안 하기가 어렵죠~~
    휴학하고 하고 싶은 거 해보라하세요..
    단,용돈은 알바로 ~~

  • 2.
    '25.1.24 3:06 PM (220.94.xxx.134)

    휴학절차는 그냥 본인이 휴학한다고 제출하면 끝이예요. 부모확인도 안합니다. 성인이라 그런지 그리고 휴학많이해요. 전공이 안맞음 그건 아이랑 충분히 얘기하셔서 다시공불하던지 결정해야할듯

  • 3.
    '25.1.24 3:18 PM (175.119.xxx.159)

    교수님하고도 통화했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시고
    일단 다른거 해보라고 휴학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웹툰그리는걸 초4부터 시작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은적이 없긴합니다.
    엄,빠는 예술쪽 빵인데
    어릴때부터 춤을 탁월하게 잘 쳤어요
    이종사촌 오빠나 고종사촌 언니둘이 미대 나왔어요
    피가 좀 섞인걸까요?

  • 4. 건강한 청년입니다.
    '25.1.24 3:24 PM (220.85.xxx.132)

    1년만 해보겠다고 했으니 해보고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부모가 바라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삶을 자신이 결정하도록 스스로 기회를 갖겠다는 자녀를 응원해 주세요.

  • 5. 우리딸은
    '25.1.24 3:43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은 휴학 1년 동안 진짜로 팽팽 놀기만 했어요. 20대에 진로탐색을 위한 1년 휴학은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뜬 구름 잡는것도 아니고 제법 구체적인 내용이 있으니 휴학 해 보라고 하세요.

  • 6. 요새
    '25.1.24 3:59 PM (1.222.xxx.56)

    휴학은 기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571 식당 나올때 테이블위 입 닦은 휴지 33 매너 2025/01/26 5,504
1676570 이 시국에 필요한 글귀 8 ㄴㄱ 2025/01/26 897
1676569 근데 머그샷은 왜 안 나오고 있는 거에요? 2 머그샷 2025/01/26 866
1676568 저 돈 벌었어요 8 자랑 2025/01/26 3,519
1676567 겸공없는 연휴를 견디게 해 줄 우리총수님 선물 11 철학을배워보.. 2025/01/26 2,031
1676566 대학 수시원서 접수 할때 10 2025/01/26 850
1676565 아이가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면 못견디는 부모 10 ㅁㅁㅁ 2025/01/26 1,943
1676564 삼성 스마트 도어락 안에서 안 열립니다 6 2025/01/26 1,301
1676563 지리산 여행 문의 3 테디 2025/01/26 769
1676562 집값 오를거란 말은 아니고 갈아타기엔 좋은 시기 같은데 13 2025/01/26 3,023
1676561 조선 후기 정치가 채제공 혹시 아시는 분? 5 2025/01/26 692
1676560 소개팅 두번째 만남 30 d 2025/01/26 2,568
1676559 두달만에 코인으로 천만원 벌었다는데요 30 oo 2025/01/26 6,023
1676558 딸애와 음식 같이하자 했던거. 제가 미쳤나봅니다 81 2025/01/26 17,995
1676557 검찰 오늘 기소해라 5 ㅇㅇ 2025/01/26 588
1676556 검찰아 설선물로 윤석열 기소하라 4 ㄴㄱ 2025/01/26 439
1676555 남편 비우맞추기 힘들어 이혼한다는 전업들.. 17 하.. 2025/01/26 5,927
1676554 기소안하면 풀려나는거죠? 12 무명 2025/01/26 2,434
1676553 출산후 시댁 가족의 처신 문의 5 아기낳은 며.. 2025/01/26 1,440
1676552 뉴욕가면 이건먹어봐야한다 14 뉴욕 2025/01/26 1,576
1676551 생활비로 카드만 주는 남편 어떤 심리인가요 42 생활비 2025/01/26 4,750
1676550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갑지기 미세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 왜 그러.. 2 모니터 2025/01/26 371
1676549 (오늘기소)일상얘기인데 저는 외모컴플렉스가 있어요. 5 자아성찰 2025/01/26 1,266
1676548 며칠전부터 수시로 머리만 가려워요ㅠㅠ 12 ... 2025/01/26 1,543
1676547 연말정산직장에 다 제출하고 끝난 후 잘못된것을 발견했을때? 3 의료비누락 2025/01/2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