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4학년 올라가는데 휴학을 결정한다고 해요?

갑자기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25-01-24 14:53:37

반대했지만 보건행정과가 자기적성에 안맞고 어렵데요 ㅠ

교수님한테도 인정받고 성적은 나쁘지 않아요 

더 늦기전에 자기가 좋아하는 웹툰쪽으로 알아보고 일년동안 해보겠다고 합니다.

반대했는데, 경험있는 동생들 한테 물었더니 졸업하고 빈둥빈둥하는것보다 일단 휴학하고 학교는 걸쳐놓는게 나중에 취직할때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방도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서 결정하려면 빨리 해야 해요

국장은 8분위 받았고 등록금은 내고 휴학하는게 맞나요?

2학년때도 한번 휴학한다길래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말라했더니 계속 다녔어요.

사춘기반항 이런것도 한번도 없었던 딸인데

갑자기 군대로 진로를 바꾼다고해서 아빠 따라 가나보다 했더니 도피처로 여군장교를 가려고 했다고요 ㅠ

진짜 하고 싶은건 그림 그리는 거래요 ㅠ

남편도 군대에서 전역한지라 내심 딸이 여군이 되길 바랬거든요 , 근데 164에 45키로라 좀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까봐 불안했는데,남편은 다 한다고   딸이 군인되는걸 내심 바랬어요.

이래 저래 물어보고 급한 결정을 해야 되서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휴학이 하는게 맞을까요?

일단 방주인분께는 전화가 안돼서 문자로 보내놓긴 했습니다. 

선배님들 댓글 좀 주세요

휴학 절차도요

감사합니다.

IP : 175.119.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1.24 3:05 PM (59.14.xxx.174)

    아이들 휴학 한 번 안 하기가 어렵죠~~
    휴학하고 하고 싶은 거 해보라하세요..
    단,용돈은 알바로 ~~

  • 2.
    '25.1.24 3:06 PM (220.94.xxx.134)

    휴학절차는 그냥 본인이 휴학한다고 제출하면 끝이예요. 부모확인도 안합니다. 성인이라 그런지 그리고 휴학많이해요. 전공이 안맞음 그건 아이랑 충분히 얘기하셔서 다시공불하던지 결정해야할듯

  • 3.
    '25.1.24 3:18 PM (175.119.xxx.159)

    교수님하고도 통화했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시고
    일단 다른거 해보라고 휴학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웹툰그리는걸 초4부터 시작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은적이 없긴합니다.
    엄,빠는 예술쪽 빵인데
    어릴때부터 춤을 탁월하게 잘 쳤어요
    이종사촌 오빠나 고종사촌 언니둘이 미대 나왔어요
    피가 좀 섞인걸까요?

  • 4. 건강한 청년입니다.
    '25.1.24 3:24 PM (220.85.xxx.132)

    1년만 해보겠다고 했으니 해보고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부모가 바라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삶을 자신이 결정하도록 스스로 기회를 갖겠다는 자녀를 응원해 주세요.

  • 5. 우리딸은
    '25.1.24 3:43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은 휴학 1년 동안 진짜로 팽팽 놀기만 했어요. 20대에 진로탐색을 위한 1년 휴학은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뜬 구름 잡는것도 아니고 제법 구체적인 내용이 있으니 휴학 해 보라고 하세요.

  • 6. 요새
    '25.1.24 3:59 PM (1.222.xxx.56)

    휴학은 기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43 70넘은 엄마들 다 이러시나요 15 ........ 2025/03/10 6,087
1692042 숙제를 다 하고 자야하는데요 한 말씀 부탁드려요! 4 버텨야 한다.. 2025/03/10 1,283
1692041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스파이는 누구일까요? 2 설마 안팀장.. 2025/03/10 1,550
1692040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딸 3 애순 2025/03/10 3,929
1692039 점점 나가기 싫어 큰일이에요 9 점점 2025/03/10 4,249
1692038 저 최근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 이유 25 ..... 2025/03/10 20,940
1692037 82에 글 함부로 쓸 게 아니네요 12 ㅇㅇ 2025/03/10 4,638
1692036 자다깨서 방문에 아이가 쉬했어요 5 오밤중 2025/03/10 2,321
1692035 19)이불킥하고 있어요ㅠㅠ인생 최대의 말실수ㅠㅠ (펑예) 53 ... 2025/03/10 27,865
1692034 지금 당장 자야하는 이유 10 ........ 2025/03/10 4,324
1692033 임플란트 많이 하신 분께 여쭤요 9 2025/03/10 2,199
1692032 윤석열이 망쳐 놓은 것 이야기 해봐요 26 윤석열 2025/03/10 2,375
1692031 책소개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1 책에다있어 2025/03/10 859
1692030 90년대 초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입결 어땠나요 6 대학입시 2025/03/10 1,220
1692029 안녕 맞출때.. 안경태 가져가도 되나요? 6 안경 2025/03/09 1,702
1692028 관식이 같은 남편 있으면 17 폭싹 2025/03/09 4,342
1692027 문상호"계엄 선포 모든건 합법"…고문도 준비 .. 15 JTBC 2025/03/09 3,679
1692026 눈화장 지우는 용도로 코코넛 오일 좋네요. 7 그만사자 2025/03/09 1,809
1692025 불경기글 읽으니 12 ㅇㅇ 2025/03/09 3,057
1692024 해뜰날 숑숑이라는 유튜브 아세요? 걱정돼요 4 ..... 2025/03/09 3,812
1692023 82님들 치약은 불소 1450이상 함유된거 쓰래요 14 ㅇㅇ 2025/03/09 3,167
1692022 기독교인 들은 왜 명신이를 지지 하나요 28 기독교 2025/03/09 3,221
1692021 옷을 좋아하고 잘입어요 17 ... 2025/03/09 5,343
1692020 TGI 프라이데이가 곧 문닫는다길래 16 곧망할집 2025/03/09 4,064
1692019 내일 트렌치코트 입으실거예요? 10 2025/03/09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