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으로 대학가기도 참 힘드네요

Jk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25-01-24 08:27:33

주변에 여러케이스들이 있는데

일단 돈이 많이 들고요

물론 일반수험생도 미치게 많이 듭니다만

회화하는 친구들보면

좋은대학 가려면. 압도적으로 실기실력이 좋더라구요

학과공부도 어느정도 해야합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메이크업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쪽은 학과공부비중은 크지 않은데

돈 많이 들고요

학교문이 좁아도 너무 좁더군요

4년제학교 몇개 없는데 거기 떨어지면

바로 다 전문대

다른학과 미달나는데 그런학과들 경쟁률 엄청나요

더군다나 제한횟수도 없어서

아는집은 실기시험 본다구 시월부터 도시락싸서 전국다녀요

쉬운게 없어요

IP : 211.234.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4 8:29 AM (175.213.xxx.190)

    예체능 공부못해서 쉽게 가는거라 생각들 많이 해요
    쉬운건 없어요
    미술 음악 체대 다 어려워요

  • 2. ..
    '25.1.24 8:31 A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아들이 체육으로 인서울했는데 그나마 음미보단 돈 훨씬 적게 들어요. 성적 좋으면 체육은 학교 급도 드라마틱하게 올라감.

  • 3. ...
    '25.1.24 8:31 A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아들이 체육으로 인서울했는데 그나마 음미보단 돈 훨씬 적게 들어요. 성적 좋으면 체육은 학교 급도 드라마틱하게 올라감.
    근데 미치도록 추합 안돕니다.
    걍 최초합해야 함 ㅠ

  • 4. .........
    '25.1.24 8:43 AM (220.79.xxx.20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재수 삼수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체육 쪽은 실기 당일 컨디션이나 운이 많이 좌우하니 더욱.

  • 5. ㅇㄱ
    '25.1.24 8:45 AM (218.155.xxx.234)

    정말치열해요...(좀 과장이지만)어릴때 동네에선 재능있어 알아주는아이였는데...전공시작할때도 상위권대갈수있다해서 시작했는데 왠걸..수시광탈후 정시 전문대까지썼어요..합격이란 글자를 볼수는있는걸까싶네요

  • 6. ㅇㄱ
    '25.1.24 8:48 AM (218.155.xxx.234)

    근데 학원,입시계에서 전공,재수,삼수 부추기는것도 있어요 일년에 학생당 최소 몇천이니..저는 전문대라도 보내고 입시는끝내려구요

  • 7. 첩첩산중
    '25.1.24 8:55 AM (221.138.xxx.92)

    나와서가 더 문제죠.

  • 8. ㅅㄷ
    '25.1.24 8:59 AM (211.234.xxx.53)

    맞아요 학원이 현역으로 입시를 끝낼생각은 있나 뒤돌아보니 의문 든다구요 지금 전문대합격증 받으면 잔치한데요. 애니하는 집

  • 9. 하늘에
    '25.1.24 9:00 AM (118.235.xxx.220)

    3-40년 전에는 부잣집에서나 실기 뒷바라지가 가능하니 경쟁율이 낮았죠. 재능 있어도 돈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지금은 소득수준이 높아져서 실기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집이 많아졌죠. 아이 어릴때부터 재능 찾아준다고 이런 저런 예능 다 체험시켜주다가... 이거다 싶으면 맘껏 뒷바라지 해주잖아요.

    이젠 다 경쟁이 심해진거...

  • 10. 000
    '25.1.24 9:06 AM (211.177.xxx.133)

    나와서 할게없고 월급이 너무 쥐꼬ㅡ리
    ㅜㅜ

  • 11.
    '25.1.24 9:13 AM (61.105.xxx.88)

    맞아요 애니과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 12. ..
    '25.1.24 9:20 AM (203.236.xxx.48)

    우리아이는 순수미술하는데 학교 자체가 적어요. 학교마다 실기도 다르구요. 상위권 준비하는데 갈만한 학교가 두세군데밖에 없어요. 그나마 서울대 생각하면 홍대는 수시납치라 포기해야하구요.
    수시 6장 정시3장은 진짜 남의일이네요.

  • 13.
    '25.1.24 9:33 AM (222.236.xxx.253)

    아이둘을 미대보낸 엄마인데요.
    좀 낮추면 갈수는 있어요.
    사실 예체능 준비하게 되면 무조건 상위권, 최상위 학교만 바라보고 합니다. 처음부터 인서울 낮은 대학교 미대를 목표로 하진 않으니까요. 처음 입시시작하면서부터 입에 붙는게 홍대 건대 국민대 이러니 당연이 그 학교를 가야한다고 생각하죠 저도 그랬고
    입시-재수를 겪어보니 참으로 문이 좁고 준비하는 아이들은 너무 많고 실기준비와 공부준비가 힘드므로 아이들 자체가 학업스트레스가 높고 부모는 부모대로 돈이 좀 들어가니 스트레스구요.
    저희 아이도 실기력 아주 좋은 아이였는데 (학원기대주였음)
    실기력 좋은 애들이 엄청 많은거죠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욕심 내려놓고
    그냥 적당한 학교 되서 다니고 있어요.
    이제 졸업반인데 학교고뭐고 취업 안되서 큰일입니다
    학교는 입학할때 반짝이고
    주변에 연,고 다니는 문과애들 진짜 취업 안되 힘들어하네요
    무조건 이 시대는 기술이 있어야 살아남아요
    작은거라도 내가 늦게까지 일 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게 해주세요. 젤 힘든애들이 내가 어디 학교 나왔는데 이거밖엔-이런 사고가 평생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누구나 높은 대학은 갈 수 없다는걸 깨닫고
    그 학교가 맘에 안들더라도 내 상황에 맞추어 가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게 정말 중요하네요
    그게 안되서 요즘 애들 군대나와서도 입시준비하느라 부모가 60이 넘어도 아이들 학비 내주고 있어요 ㅠㅠ
    절대 그럼 안됩니다 우리 노후를 생각해서요.
    참-4학년에 디자인과 졸업작품전 하는데 그게 거의 300-500듭니다 입시가 다가 아니여요. ㅠㅠ

  • 14. 루루~
    '25.1.24 9:54 AM (221.142.xxx.203)

    가성비 최악이 예체능이죠....
    경제력 안되는 저같은 경우 애가 할까봐 두려웠지만 다행히 마음을 접어주어서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요새 예체능 입시는 상위권은 특히 성적이 중요하더군요. 학과 공부가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잘해야 해요.
    우리 때 예체능 수능 컷트라인 듣고 충격받았는데 요새는 그런 분위기 아니더라고요.

  • 15. 특히
    '25.1.24 2:04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음악은 평생 공주로 결혼해서도 살수 있게 뒷바라지 가능한집에서 보내야해요
    이상하게 몸에 배나 보더라구요
    남편감들도 예전처럼 선호하지들 않아서
    부모가 경제적으로 보조해줄 능력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 16. 기술이최고
    '25.1.24 2:46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저아는 분 한양대 미대나와 아이라인,눈썹문신 하느데 정말 잘버네요.
    미술해서 돈벌기 쉽지않은데 시간도 자유롭고 잘하면 잘버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280 박근혜때 살기 좋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60 지나다 2025/01/26 1,552
1676279 조신말기 세도가 자손들은 지금도 부자일까요? 12 ㅇㅇ 2025/01/26 1,612
1676278 집이 안나가니 환장하겠네요.ㅜ 40 Plz 2025/01/26 14,896
1676277 왜 놔주는 순간 나한테 돌아 올까요 3 ㅇㅇ 2025/01/26 1,693
1676276 차량 내부 청소 무엇으로 하시나요? ㅠㅠ 2025/01/26 452
1676275 그알에서 119 극우 폭동 관련 제보를 받네요 1 전광훈도 사.. 2025/01/26 535
1676274 ktx 탔는데 웃겨서리 18 ... 2025/01/26 5,171
1676273 갈비찜 압력밥솥어 몇분이면 될까요 6 뎁.. 2025/01/26 861
1676272 옛 정석의 음식이 맛있긴 합니다 3 ㅁㅁ 2025/01/26 1,380
1676271 싱크대 밑 난방 조절밸브 잠그면.. 9 ... 2025/01/26 1,069
1676270 권영세라는 사람이요 12 ㄱㄴ 2025/01/26 2,503
1676269 (일상)왜 거짓말을 해 11 000 2025/01/26 2,054
1676268 연예인 사진은 포샵이 많은거죠? 2 dd 2025/01/26 1,065
1676267 갈비 4.4킬로 한번에 다 들어갈 냄비 크기 어떤 걸까요? 5 .. 2025/01/26 700
1676266 안중근의사 모친 조마리아여사 편지 4 ㄱㄴ 2025/01/26 1,138
1676265 우울한 마음 약으로 진정되나요 7 sw 2025/01/26 1,267
1676264 수호신이 진짜 있을까요? 9 ㅁㅁ 2025/01/26 1,433
1676263 급질문인데요~혹시 생미역으로 미역국 가능한가요?? 5 엄마 2025/01/26 1,343
1676262 입법예고))) 내란 가석방 금지,폭동 형량 상향 8 ㅇㅇ 2025/01/26 1,120
1676261 아침부터 고등학생 하소연 해요 18 2025/01/26 2,573
1676260 2찍한테도 버림 받은 윤서인.jpg 3 너가정상으로.. 2025/01/26 2,912
1676259 하.저는 시누가 보고 싶어요 12 ㅇㅇ 2025/01/26 5,280
1676258 요샌 아무나 레이져 사서 피부과 치료도 하네요 2 기미,점,문.. 2025/01/26 1,585
1676257 가계부어플에서 카드 사용 금액 3 가계부어플 2025/01/26 658
1676256 딸이 울어요. 15 ㅠㅠ 2025/01/26 6,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