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엄마 잘못이라네요

조회수 : 6,228
작성일 : 2025-01-24 00:44:39

고등 아이랑 공부 얘기하다가 말다툼으로 끝났네요

오늘 학원에서 공부관련 검사를 했는데

공부자존감이 많이 낮게 나왔대요

애가  저한테 엄마때문에 내 공부자존감이 낮은거라고

전부 다 엄마때문이라고

엄마가 날 이렇게 공부자존감 낮게 만든거라고...

막 소리를 지르네요...

제가 아이한테 믿음이 부족했어요

늘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공부하는데까지 셋팅까지만

하고 안하는 아이.. 그래서 성적도 안나오는 아이..

윈터 본인이 원해서 보냈는데

지난주 영상물 보다가  퇴원 경고도 받았구요...

늘 믿음이 부족합니다.

전부 다 제 원망이고 저 때문에 못살겠다고 ..

다 제 잘못이네요..어렵네요 진짜 엄마자리..

 

 

IP : 118.235.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고
    '25.1.24 12:54 AM (1.176.xxx.174)

    윈터 가서 영상물보다 경고 받고 지가 믿음 안주는 행동을 하구만.
    남 탓을 해야 지 맘이 편하니 엄마탓이네요.
    성적도 안 좋고 머리도 영글지 못한 애들 특징.

  • 2.
    '25.1.24 1:02 AM (220.117.xxx.26)

    원해서 윈터 간거 지원한게 엄마인데
    자기가 영상 보다 퇴소인걸 ?
    지원이 넘쳐나니 미친 사춘기인가 보네요

  • 3. 답답
    '25.1.24 1:04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저 반응이 진심인지 아니면 싸우느라 화나서
    만만한 엄마에게 책임전가 하는건 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진심이면 혼좀 나야 하고 후자이면 한번쯤 봐주고

  • 4. ...
    '25.1.24 1:11 AM (1.232.xxx.112)

    그래 엄마 잘못이다 사과하시고
    앞으로는 네 결정으로 네가 다 알아서 해라 하고 물러나 주세요.

  • 5.
    '25.1.24 1:26 AM (118.235.xxx.70)

    시간표도 혼자 못짜서 저를 달달 볶던 자식이
    진짜 어이가 없네요
    열심히 공부했다고 와서 펼쳐놓고 봐라봐라하면서
    신경끄라는건 뭔가요
    진짜 드러워서 엄마 안하고 싶어요

  • 6. ..
    '25.1.24 1:2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 엄마 잘못이다 사과하시고 22222
    기본 학원만 보내시고 손 떼세요.
    남탓하고 싶은 아이 심정 이해는 되나 엄마가 애 공부 때문에 맞춰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기본 학원, 기본 밥, 빨래 정도만 해주시고 정해진 용돈만 주시고 엄마 인생 살아요.

  • 7.
    '25.1.24 1:28 AM (118.235.xxx.70)

    손떼려고하면 저를 앉혀놓고 도와달라고 징징거리고
    같이 의논해서 짜려고하면서 그러네요
    어우 승질나

  • 8. 경험자
    '25.1.24 1:44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엄마탓만 하니 이제 엄마 사표냈다 하시고
    스스로 하게 냅두세요.
    엄마가 해주고 끌고 가는거.. 초등까지예요.
    빨리 손 떼는게 아이에게도 좋아요.

  • 9.
    '25.1.24 2:02 AM (220.94.xxx.134)

    애들은 자기뜻대로 안됨 부모탓하더라구요. 초등때 사진찍는데 햇빛때문에 눈을 감아 제가 눈좀 크게 뜨라했다고 그것도 원망하듯 얘기해 놀란적있어요. ㅠ

  • 10. ㅇㅇ
    '25.1.24 2:36 AM (180.224.xxx.20)

    입시 끝나면 착한 내 아이로 다시 돌아온다는 얘기 있잖아요.
    대학 들어가고나면 다시 순한 양 되어요.

  • 11. ..
    '25.1.24 3:20 AM (211.177.xxx.101)

    손 떼세요

  • 12. 어우
    '25.1.24 5:37 AM (116.33.xxx.224)

    누군 뭐 손 안 떼고 싶겠어요..
    그게 안되니까 미칠 노릇이지..
    내 업보다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고 협박도 하면서 데리고 살아야죠뭐.. 나는 더 했다 생각하세요..

  • 13.
    '25.1.24 8:31 AM (110.12.xxx.42)

    그걸 투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시는건가요?
    제대로 혼내셔야죠
    댓글보니 본인이 의존적이면서 모두 엄마탓을 하는건데
    아무리 고등학생이라도 가르칠것은 가르쳐야죠
    저런 습관은 입시 끝나도 안고쳐져요
    혼낼때 아이랑 말씨름 하지마시고 짧고 간결하게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500 헌재 이것들도 국짐 스럽네요!! 13 파면하라 2025/03/17 1,820
1693499 헤어 컷이나 펌을 배우고 싶어요 2 헤어 미용 2025/03/17 1,075
1693498 태국, 몽골 가족여행으로 고른다면.. 21 dd 2025/03/17 1,575
1693497 권영세 "야권 고위 인사들, 최상목에 직접 연락해 탄핵.. 9 .. 2025/03/17 1,719
1693496 고도근시, 50대, 안경벗고푼 분들^^ ,, 모여보셔요 29 ... 2025/03/17 4,037
1693495 헌재 게시판에 외칩니다! 4 주인이소리친.. 2025/03/17 400
1693494 헌재 재판관들도 가족들이 있을텐데 그 가족도 친구가있을테고 5 ... 2025/03/17 924
1693493 김수현씨 악플러 샅샅이 찾아서 고소하세요 43 악플러들 2025/03/17 3,853
1693492 어지럽고 식은땀나면 어느 병원가야되나요 4 ... 2025/03/17 895
1693491 제 주변엔 탄핵반대가 없는데.. 14 .... 2025/03/17 1,360
1693490 변비엔 오이. 1 아닐수도 2025/03/17 1,006
1693489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주당의원들은 더 경쟁력을 갖춘 듯... 2 파면하라. 2025/03/17 469
1693488 기각vs탄핵 투표해보아요 20 ㄱㄴ 2025/03/17 1,200
1693487 아들이 고등이 지방이라 좋았는데 ᆢ 6 2025/03/17 1,995
1693486 씬지로이드 고혈압약 같이 드시는분 11 ... 2025/03/17 890
1693485 홈트만 3개월째 6 /// 2025/03/17 2,064
1693484 "국공립어린이집을 들여와? 거지야?" 맞벌이 .. 10 헐이게무슨 2025/03/17 2,004
1693483 자꾸 새론부모님 잘못운운하시는 분들은 9 자꾸 2025/03/17 1,215
1693482 체지방률이 30%가 넘으니 좋은 점 7 2025/03/17 2,948
1693481 베를린에 울려 퍼진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체' 1 light7.. 2025/03/17 313
1693480 아무리 약먹고쉬어도 감기가 안나아요 계속아픔 2025/03/17 714
1693479 청약신청관련문의해요 1 00 2025/03/17 255
1693478 뉴ㆍ공 들어보니 9 ... 2025/03/17 2,365
1693477 2학년인데 외고 편입은 무리겠죠? 26 고민 2025/03/17 1,847
1693476 펌하기전 머리감기? 4 2025/03/17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