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약속도 1대1약속도...자주 파토내는 친구.
이유도 다양. 약속전날 갑자기 다릴 다쳤다. 가족모임이 잡혔다. 회사에 일이생겼다 등등
매번 전날아님 당일 오전인것도 참 짜증스러운데.
이번엔 본인이 날짜도 정하고 시간도 장소도 정해서 모임 친구들 일정 조정하면서까지 약속 잡았는데 어김없이 또 취소한다고하네요.
다들 너무한다 짜증난다 그러는데 대놓고는 말못해서 이번엔 제가 얘기했네요.
참다참다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 시간도 소중한거라고. 한두번이야 피치못한 사정 있을수있겠지만 넌 너무 상습적인거 생각못하냐고. 그랬더니 미안해라며 쩔쩔매는데.
만나면 너무나 즐겁고 밝고 명랑한 친구인데. 유난히 약속문제에 대해선 참....
다들 그냥 이번까지만 넘어가자하는데. 그 이번까지만이 앞으로도 계속 될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