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중반에 허무가 찾아왔어요

허무 조회수 : 5,412
작성일 : 2025-01-23 21:35:55

애들 다 잘 키우고 남편 건강하고

살 걱정도 없구요

저 하는 일도 좀 있구요

시부모 모시고 살아 칭찬도 받았구요

 

근데 겨우내 허무가 찾아왔네요

뭘 해도 가슴속이 채워지질 않아요.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찌하시나요?

꼭 나이 들어 이런건 아니고 살면서 가끔 이랬어요.

IP : 175.208.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3 9:37 PM (220.94.xxx.134)

    저희사촌언니가 요증 그러던데 ㅠ

  • 2. 매순간이
    '25.1.23 9:40 PM (59.1.xxx.109)

    허무한데요

    살면서 일로 버텨요

  • 3. 하푸
    '25.1.23 9:40 PM (121.160.xxx.78)

    허무함의 원인이 있을 거예요
    그 원인은 원글님만 알죠
    그걸 바라보셔야 뭔가 풀어나갈 방향이 잡힐겁니다

  • 4. “”“”“”
    '25.1.23 9:40 PM (211.212.xxx.29)

    책을 읽습니다. 제일 위로가 되더라구요

  • 5. 도서관
    '25.1.23 9:42 PM (175.208.xxx.185)

    한참전에도 그래서 종일 도서관에 박혀 살던때가 있어요
    몇정거 타고가서 도서관에 박혀야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해요.

  • 6. 어떤분 말씀대로
    '25.1.23 9:43 PM (118.218.xxx.85)

    아르바이트거리를 찾아보시는게 어떤지요,가벼운 일자리로.

  • 7. ....
    '25.1.23 10:4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분명 무슨 불만적 결핍 원인이 있어요 잠재적의식속에라도... 잘 생각해보세요

  • 8. ...
    '25.1.23 11:10 PM (195.4.xxx.165) - 삭제된댓글

    시부모 모시고 살아 그런거죠. 평생 무슨 자유가 있었겠어요

  • 9. 네 뭐
    '25.1.23 11:56 PM (112.161.xxx.138)

    전형적인 갱년기 현상이라고 하죠.
    뭔가에 집중할만한 재밌는 일이 있어야 극복이 돼요.
    나만의 시간과 공간요

  • 10. ..
    '25.1.24 12:15 AM (220.118.xxx.37)

    허무가 아니라 번 아웃이 온 듯

  • 11. 같은생각
    '25.1.24 1:54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인생의 숙제 거의 끝나 가는 시점이라면 번아웃 아니실지요?
    딱 맞지는 비유는 아니지만 빚 갚으려 열심히 살았고 다 갚았는데 허무가 밀려오더라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원히는 성취에 이르자, 그간 삶과 일상을 지탱하던 목표의 상실을 절감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 12. 번아웃
    '25.1.24 2:5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인생의 숙제 거의 끝나 가는 시점이라면 번아웃 아니실지요?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빚 갚으려 열심히 살았고 다 갚았는데 허무가 밀려오더라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원히는 성취에 이르자, 그간 삶과 일상을 지탱하던 목표의 상실을 절감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 13. ㅇㅇ
    '25.1.24 5:15 AM (58.29.xxx.20)

    인생의 숙제 거의 끝나 가는 시점이라면 번아웃 아니실지요?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빚 갚으려 열심히 살았고 다 갚았는데 허무가 밀려오더라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원히는 성취에 이르자, 그간 삶과 일상을 지탱하던 목표의 상실을 절감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좋아 저장해요

  • 14. 부러운
    '25.1.24 6:29 AM (121.166.xxx.230)

    부러운 허무네요
    나는 아직돈벌고있고 아직돈 더벌어야하고
    어제 버스에서 갑자기 허무가왔어요
    지금죽어도 뭐 하나도 아쉽진않다하는 허무요

  • 15. ....
    '25.1.24 11:41 AM (211.118.xxx.136)

    신앙을 가져보심이


    전 성경읽을 때가 제일 충만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77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랑 같은 향 ㅇㄹ 2025/03/08 516
1691276 나혼산 기안 보고 있는데요 4 .. 2025/03/08 6,252
1691275 오늘 최욱 실시간 반응-쇼츠 9 ㅎㅎㅎ 2025/03/08 5,625
1691274 남자 대학생 귀가 시간 몇시까지 허용해야하나요? 16 조언 2025/03/08 1,770
1691273 전업주부하다가 알바하시는분들~ 12 첫눈 2025/03/08 4,274
1691272 이경실 오랜만에 보는데 말잘하는거 같아요 11 .. 2025/03/08 5,022
1691271 운동만 다녀오면 근육통이 심한데 몸매는 그대로예요 3 2025/03/08 1,702
1691270 잠자리 대화 2 ㅇㅇ 2025/03/08 3,560
1691269 구치소는 뉴스에 왜 나오는 건가요? 5 2025/03/08 2,110
1691268 네이버 줍줍 7 ..... 2025/03/08 1,357
1691267 전업하다가 100만원이라도 버니까 좋네요.. 32 Wjjf 2025/03/07 20,370
1691266 루테인 추천 부탁드려요 1 ㅡㅡ 2025/03/07 763
1691265 당뇨있으신분 운동이나 식단 어떻게들 하세요?? 10 kthad1.. 2025/03/07 2,589
1691264 즉시 항고하면에서 '즉시'는 언제까지예요? 14 .. 2025/03/07 3,104
1691263 늦게결혼하여 결혼기간 내내 남편의 바람으로 55 유리병 2025/03/07 15,519
1691262 큰개에게 반려견이 물려죽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17 땅지맘 2025/03/07 4,451
1691261 3.7 금 평일 안국집회 간식나눔 3 유지니맘 2025/03/07 1,887
1691260 압류통장에 잘못 입금하면 7 조언 필요 2025/03/07 1,736
1691259 MBC 뉴스 클로징멘트 12 11111 2025/03/07 6,362
1691258 폭삭 속았수다 재밌어요 44 .... 2025/03/07 16,678
1691257 탄핵 5 탄핵 2025/03/07 1,356
1691256 궁금] 모성애란? 6 vvv 2025/03/07 1,181
1691255 로봇, ai 발달했다는데 말동무 앱있나요? 1 말동무 2025/03/07 719
1691254 그 판사가 도이치 조작 판사 중 하나래요 21 ㅇㅇ 2025/03/07 5,262
1691253 과탄산소다로 수건을 세탁하고 있는데요 8 ㅇㅇ 2025/03/07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