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집주인이 세입자 양해 없이 대출 받았다는 글 후기

ㅇㅇ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5-01-23 21:23:01

아까 친구가 전세 재계약 하면서 계약서 사인하고 나서 대출을 4억이나 받았는지 알았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그 대출이 1금융권이 아니라 2금융권에서 여러번에 나눠서 대출을 받은거라네요.(아마 한 곳에서 받을 상황도 안되서 여기저기 쪼개서 대출 받았나봐요)

몇년전에는 대출 받으면서 양해 구하는 문자도 보냈었는데 그 때는 1금융권에서 빌린거였고 얼마후 갚았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번에는 1금융권에 대출이 막히니까 2금융권에서 돈을 대출 받았고 2금융권은 세입자 동의 여부는 묻지도 않고 빌려준다고 하네요.

(친구는 법무사 끼고 어떻게 대응할 지 대책 간구 중입니다)

 

저도 제 집 세 주고 전세 살고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세 사는 사람들은 가끔 등기부등본 떼서 볼 필요가 있겠어요. ㅠ

아무리 집 값 대비 문제 없는 금액이라고 해도 이미 다른 곳에 빚이 많은 집주인이라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갈 수도 있는 일 아니겠어요? 흐미 그럼 전세금 다 받고 나가는 일도 시간 걸리고 맘 고생하고 ㅠㅠ

전 집주인이 나 몰래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걸 몰랐어서 요번에 주의 환기가 되는 기분이에요. 

세입자로 살면서 조심해서 나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IP : 14.39.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9:37 PM (121.141.xxx.49)

    순위가 세입자 우선이니까 금융기관은 일단 후순위라는 것을 알고 대출해주는 것일테이지만 전세빼서 나가려고 할 때 새세입자가 안 들어올려고 할테니 골치 아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 --
    '25.1.23 9:40 PM (122.36.xxx.85)

    전세 계약할때 조항에 넣을수 있나요? 대출 안된다는?

  • 3. ㅇㅇ
    '25.1.23 9:41 PM (14.39.xxx.225)

    맞아요...저라도 2금융권에 대출 받은 집은 전세 안들어가요.
    1금융권 대출은 흔히 있을 수 있는 대출이지만 2금융권은 신용에 문제가 있어서 1금융권 대출이 불가해서 가게 되는 경우니까 내가 모르는 리스크가 있는 집주인이잖아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이면 어마어마한 숨겨진 빚이 있는 사람일 수 있어요.

  • 4. ㅇㅇ
    '25.1.23 9:43 PM (14.39.xxx.225)

    친구한테 최소한 앞으로는 대출 안된다는 걸 등기부등본에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알아보라 했는데 가능할 지 모르겠어요...저는 그냥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기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은 했어요...저라면 불안해서 못살거 같아요...집주인에 대한 믿음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52 의사선생님들은 연봉이 얼마나 될까요 16 ..... 2025/03/07 4,825
1691251 학습지는 업체별로 한동네에 한곳에서만 독점하나요? 2 .. 2025/03/07 593
1691250 자기객관화라는거....함몰된 감정에서 빠져나오는것.. 5 인생 2025/03/07 1,355
1691249 검단 신도시 어떤가요? 2 ㅇㅇ 2025/03/07 1,743
1691248 독일 ARD, ZDF 방송 영상관련 진행사항 7 .. 2025/03/07 1,033
1691247 한국 최고부자순위가 바뀌었다네요 3 ..... 2025/03/07 6,810
1691246 지지미가 일본 말이네요 21 .. 2025/03/07 3,568
1691245 학군지 라는게..? 의미가 있긴 한가봐요 18 학군지 2025/03/07 4,072
1691244 우울증 친구 힘들어요 11 iasdfz.. 2025/03/07 5,636
1691243 추적 60분 보세요, 지금요 ㅋㅋ 24 ㅎㅎ 2025/03/07 21,279
1691242 실방)서초 중앙지검 앞 항고하라 2025/03/07 2,278
1691241 예원출신들 다들 잘 사나요? 12 예원 2025/03/07 4,727
1691240 윤석열이.. 12 .. 2025/03/07 3,337
1691239 블락핑크 로제 리사 제니 21 블랙핑크 2025/03/07 6,594
1691238 류혁 "檢, 尹석방하면 비슷한 수용자 다 풀어줘야&qu.. 4 ... 2025/03/07 2,675
1691237 앞뒤베란다에서 너무 역한 냄새가 나요 6 냄새 2025/03/07 2,081
1691236 독일의 다큐 제작자는 한국계 프리랜서 랍니다 3 .. 2025/03/07 1,790
1691235 뺑소니범 찾다..ㅠㅠ 1 양심 2025/03/07 1,886
1691234 중국이 우리나라 문화를 훔치는게 열등감 때문이라네요. 23 ㅇㅇ 2025/03/07 2,397
1691233 투표해주세요 18 ... 2025/03/07 1,055
1691232 6월 동유럽 여행 5 가을바람 2025/03/07 1,544
1691231 테라플루 데이타임 밤에 먹어도 되나요? 4 ... 2025/03/07 1,180
1691230 [임플란트] 나사박은 자리 옆의 잇몸이 깊이 패였는데(수정) 2 궁금 2025/03/07 1,342
1691229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카우프만 공연 봤어요 6 우왕 2025/03/07 859
1691228 서로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는 관계를 풀어 나갈 방법이 있을까요.. 2 허공 2025/03/07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