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집주인이 세입자 양해 없이 대출 받았다는 글 후기

ㅇㅇ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25-01-23 21:23:01

아까 친구가 전세 재계약 하면서 계약서 사인하고 나서 대출을 4억이나 받았는지 알았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그 대출이 1금융권이 아니라 2금융권에서 여러번에 나눠서 대출을 받은거라네요.(아마 한 곳에서 받을 상황도 안되서 여기저기 쪼개서 대출 받았나봐요)

몇년전에는 대출 받으면서 양해 구하는 문자도 보냈었는데 그 때는 1금융권에서 빌린거였고 얼마후 갚았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번에는 1금융권에 대출이 막히니까 2금융권에서 돈을 대출 받았고 2금융권은 세입자 동의 여부는 묻지도 않고 빌려준다고 하네요.

(친구는 법무사 끼고 어떻게 대응할 지 대책 간구 중입니다)

 

저도 제 집 세 주고 전세 살고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세 사는 사람들은 가끔 등기부등본 떼서 볼 필요가 있겠어요. ㅠ

아무리 집 값 대비 문제 없는 금액이라고 해도 이미 다른 곳에 빚이 많은 집주인이라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갈 수도 있는 일 아니겠어요? 흐미 그럼 전세금 다 받고 나가는 일도 시간 걸리고 맘 고생하고 ㅠㅠ

전 집주인이 나 몰래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걸 몰랐어서 요번에 주의 환기가 되는 기분이에요. 

세입자로 살면서 조심해서 나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IP : 14.39.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9:37 PM (121.141.xxx.49)

    순위가 세입자 우선이니까 금융기관은 일단 후순위라는 것을 알고 대출해주는 것일테이지만 전세빼서 나가려고 할 때 새세입자가 안 들어올려고 할테니 골치 아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 --
    '25.1.23 9:40 PM (122.36.xxx.85)

    전세 계약할때 조항에 넣을수 있나요? 대출 안된다는?

  • 3. ㅇㅇ
    '25.1.23 9:41 PM (14.39.xxx.225)

    맞아요...저라도 2금융권에 대출 받은 집은 전세 안들어가요.
    1금융권 대출은 흔히 있을 수 있는 대출이지만 2금융권은 신용에 문제가 있어서 1금융권 대출이 불가해서 가게 되는 경우니까 내가 모르는 리스크가 있는 집주인이잖아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이면 어마어마한 숨겨진 빚이 있는 사람일 수 있어요.

  • 4. ㅇㅇ
    '25.1.23 9:43 PM (14.39.xxx.225)

    친구한테 최소한 앞으로는 대출 안된다는 걸 등기부등본에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알아보라 했는데 가능할 지 모르겠어요...저는 그냥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기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은 했어요...저라면 불안해서 못살거 같아요...집주인에 대한 믿음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48 25. 1.25 토요일 광화문 주말집회와 각 지역집회 일정입니다.. 2 ... 2025/01/24 652
1679247 김경수 또 악마화 시작이네요 52 ㅇㅇ 2025/01/24 4,549
1679246 오늘 저는 미친것같아요 19 하늘 2025/01/24 5,595
1679245 최민희의원 현수막 열심히 단대요 7 ㄱㄴ 2025/01/24 2,063
1679244 차례지내는거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13 딸이자손녀 2025/01/24 1,078
1679243 고위직들 고스펙 집합소 5 .. 2025/01/24 1,355
1679242 부산 맛집 추천해주세요^^ 8 가끔은 하늘.. 2025/01/24 1,037
1679241 먹을 수 있을까요? 소비기한 4 에구 2025/01/24 609
1679240 김경수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 26 .... 2025/01/24 3,609
1679239 유통기한지난것... 괜찮을까요 6 지침 2025/01/24 672
1679238 갤럭시워치 제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이 쓸 수 있나요 3 사전예약 2025/01/24 592
1679237 집순이, 오늘 볼 일 다 보고 왔어요. 7 자유 2025/01/24 1,793
1679236 명절에 조카나 동생들 용돈 10 용돈 2025/01/24 2,150
1679235 조미료 든 거 먹으면 졸리나요? 8 졸음 2025/01/24 1,024
1679234 간호사들 가슴 볼록 튀어나오게..윤석열지지자들 열광하는 전광훈의.. 16 설교 2025/01/24 6,074
1679233 설 민심 극과극이네요 16 o o 2025/01/24 5,321
1679232 이케아 스텐 팬 좀 봐주세요 4 도움 글 꼭.. 2025/01/24 889
1679231 아이혼자 시댁에가요 30 ... 2025/01/24 4,759
1679230 제주도에서 관광객 없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한달살기 지역은? 17 한달살기 2025/01/24 2,337
1679229 대학4학년 올라가는데 휴학을 결정한다고 해요? 5 갑자기 2025/01/24 1,433
1679228 영화제목 찾아요 4 윤아웃 2025/01/24 598
1679227 롯데리아 신상 후기 3 2025/01/24 1,899
1679226 (내란당 해체) 인천공항 심야에 카카오택시 잡을 수 있나요? 3 ㅇㅇ 2025/01/24 439
1679225 [단독]귀성 시민 항의 쏟아지자…국힘 김상훈 "XXXX.. 31 ㅅㅅ 2025/01/24 6,615
1679224 금시세는 사상 최고치인가봐요 2 ㅁㅁ 2025/01/24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