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불확실성 앞에서 외인 매도세』
코스피 2,515.49 (-1.24%), 코스닥 724.01 (-1.13%)
설 연휴 앞둔 외인 매도세에 흔들린 시장
금일 KOSPI, KOSDAQ 각각 1.2%, 1.1% 하락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인은 KOSPI 현선물 1조원 이상 순매도 했고, 연초 이후 현물 수급도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내일 예정된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계감이 유입된 점도 투심을 흔들었습니다. 삼성전자(-1.1%)는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에도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고, SK하이닉스(-2.7%)는 4분기 영업이익 8.1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 외 현대차(+0.2%, 작년 매출 175조원 최대치이나 영업이익 5.9% 감소)·삼성바이오로직스(+3.9%, 연 매출 4.5조원 돌파)는 실적 발표 후 강세를 보였습니다.
KOSPI 대형주 중심 약세 연출
외국인 수급 이탈에 따라 대형주 약세 연출됐습니다. 특히 KOSPI는 2차전지 밸류체인의 약세가 이어졌고(LGES -1.8%), 조선(HD현대중공업 -5.9%)도 차익실현 매도세로 지수기여도 하위에 다수 포진했습니다. 다만 시장 약세 가운데 전력기기 및 금융지주·통신 등 강세가 부각됐습니다.
#특징업종: 1)수산주: 中 당국, 후쿠시마 오염수 샘플 채취 결과에 따라 일본산 수입 재개 전망(사조씨푸드 +29.8%, CJ씨푸드 +3.9%) 2)정치 테마주: 김문수, 범여권 대통령 적합도 1위(평화산업 +29.9%, 평화홀딩스 +30.0%) 3)경영권 분쟁: 고려아연(-0.3%), 임시주총 앞두고 손자회사(SMC)의 영풍 주식 10% 초과 취득 공시→영풍 의결권 제한
Stargate 갑론을박에도 갈 길 가는 전력기기
간밤 Stargate 관련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Elon Musk는 X를 통해 주요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의구심을 제기했고, Sam Altman은 이에 반박하며 긴장이 형성됐습니다. 세부적인 자금 조달 방안이나 Trump의 언급은 부재했지만 여전히 기대감은 유효했습니다.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 Microsoft(+4.1%)·Nvidia(+4.4%)는 상승세 이어갔고, 국내는 AI 반도체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후 차익실현 나왔지만 전력기기 강했습니다(HD현대일렉트릭 +1.7%, LS ELECTRIC +8.2%).
#주요일정: 1)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2) Texas Instruments·GE Aerospace 등 실적 발표 4)日 12월 CPI(24일 08:30) 5)BOJ 통화정책회의(24일 12:00) 6)기아·한화오션·삼성전기·S-Oil 등 실적 발표(24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