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겨울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25-01-23 15:43:09

42년생 저희 아버지 하반신 마비로 오랜기간 고생하며 사셨습니다. 재작년 교통사고로 힘들게 병원생활하시다 위급한 상황 넘기시고 (지방 병원에서 오래 치료받았는데 갈수록 상처가 심해져 결국 아산병원에서 수술함) 오랜 기간 병원생활하시다 퇴원하셨는데 몇달전 휠체어 발판에 발가락에 상처가 나셨습니다. 그다지 큰 상처가 아니라 집에서 연고바르고 병원다니며 치료받으셨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발가락 상처난 부위가 젊은사람들도 빨리 낫지 않고 오래가는 부위라며 아버님은 연세도 있으시니 세월이 약이다라고 생각하며 치료받는 수 밖에 없다 하셔서 그리 진행하였는데 갈수록 상처부위가 심해져 근처 중대형 병원(광역시)로 옮겼습니다. 담당의께서 병원 입원하면서 치료하면 좀 더 빨리 나을수 있고 아니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래도 통원치료할 수 있다 말씀하셔서 병원생활에 지친 저희 아버님이 통원치료로 결정하셨습니다. 일주일정도 매일 치료 받으러 다니셨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주전쯤 입원해서 치료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갈수록 더 악화되어가고 있어 오늘 어머니께서 유명하다 소문난 피부과 진료도 한번 받아봐야겠다며  오늘 병원에서 외출증 발급받아 지금 아버지와 병원 진료중입니다. 

저는 어제 병원측에 상처 사진 요청하여 받아 보았는데 첨보다 더 심해져서 (사진상 너무 참혹함) 시간이 간다고 쉽게 나을 거 같지 않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인데 당뇨성 궤양이라 진단하셨고 소독과 주사약 위주로 지금껏 진행했다 합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여 일단 대학병원 진료 예약 잡아 두었고 , 근처 병원입원 설 연휴 잡아둔 상태입니다. 혹시 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제발 지난 번 처럼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져 고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기도 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서 내용이 다소 부실한점 양해바랍니다.

IP : 124.49.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3:44 PM (1.232.xxx.112)

    벌일 없이 잘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 2. ...
    '25.1.23 3:46 PM (112.148.xxx.80)

    잘 치료되시길 기도합니다.

  • 3. 무탈
    '25.1.23 3:50 PM (118.235.xxx.109)

    좋은 치료 결과로 행복한 일상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4. 힘 보탬
    '25.1.23 3:53 PM (222.107.xxx.252)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5. Df
    '25.1.23 3:56 PM (121.142.xxx.174)

    완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6. ..
    '25.1.23 4:25 PM (39.7.xxx.211)

    꼭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 7. 겨울
    '25.1.23 4:40 PM (124.49.xxx.28)

    다들 감사합니다. 피부과에서 단순상처 질환이 아닌거 같다며 대학병원가서 조직검사해봐야 할거 같다고 합니다. 기도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기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8. 바람소리
    '25.1.24 8:12 PM (115.160.xxx.180)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511 검찰아 설선물로 윤석열 기소하라 4 ㄴㄱ 2025/01/26 396
1678510 남편 비우맞추기 힘들어 이혼한다는 전업들.. 17 하.. 2025/01/26 5,758
1678509 기소안하면 풀려나는거죠? 12 무명 2025/01/26 2,386
1678508 출산후 시댁 가족의 처신 문의 5 아기낳은 며.. 2025/01/26 1,376
1678507 뉴욕가면 이건먹어봐야한다 14 뉴욕 2025/01/26 1,498
1678506 생활비로 카드만 주는 남편 어떤 심리인가요 42 생활비 2025/01/26 4,558
1678505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갑지기 미세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 왜 그러.. 2 모니터 2025/01/26 265
1678504 (오늘기소)일상얘기인데 저는 외모컴플렉스가 있어요. 5 자아성찰 2025/01/26 1,201
1678503 며칠전부터 수시로 머리만 가려워요ㅠㅠ 12 ... 2025/01/26 1,483
1678502 연말정산직장에 다 제출하고 끝난 후 잘못된것을 발견했을때? 3 의료비누락 2025/01/26 940
1678501 시선차단필름(사생활보호필름)을 창문 절반만 붙여도 되나요? 4 2025/01/26 560
1678500 아귀포 오징어포 EMS로 미국 보내도 되나요? 4 ... 2025/01/26 547
1678499 정치글싫다는 사람들 38 .;;; 2025/01/26 1,090
1678498 박근혜때 살기 좋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60 지나다 2025/01/26 1,476
1678497 조신말기 세도가 자손들은 지금도 부자일까요? 12 ㅇㅇ 2025/01/26 1,547
1678496 집이 안나가니 환장하겠네요.ㅜ 40 Plz 2025/01/26 14,706
1678495 왜 놔주는 순간 나한테 돌아 올까요 3 ㅇㅇ 2025/01/26 1,645
1678494 차량 내부 청소 무엇으로 하시나요? ㅠㅠ 2025/01/26 394
1678493 그알에서 119 극우 폭동 관련 제보를 받네요 1 전광훈도 사.. 2025/01/26 479
1678492 ktx 탔는데 웃겨서리 18 ... 2025/01/26 5,124
1678491 갈비찜 압력밥솥어 몇분이면 될까요 6 뎁.. 2025/01/26 808
1678490 옛 정석의 음식이 맛있긴 합니다 3 ㅁㅁ 2025/01/26 1,330
1678489 싱크대 밑 난방 조절밸브 잠그면.. 9 ... 2025/01/26 947
1678488 권영세라는 사람이요 12 ㄱㄴ 2025/01/26 2,448
1678487 (일상)왜 거짓말을 해 11 000 2025/01/26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