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많이 편찮으신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부인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5-01-23 15:26:14

남편이 많이 아픈데 최근에 컨디션이 더 안좋아지고 밤에 잠도 잘못자서

진통제를 받아왔는데 부작용으로 엄청난 구역감과 어지러움으로 응급실을 

2번이나 갔다 왔네요

그 후로 소화도 안되서 식사량도 확 줄어서 체중도 많이 빠졌어요

남편이 밤에 잠을 못자니 저도 같이 못자고 남편은 낮에 잠깐씩 자는데 저는

낮잠을 못자서 힘드네요

잠 들어도 자꾸 깨서 남편이 괜찮은가 관찰하게 되구요

제가 걱정도 많고 맘을 많이 졸이는 성격이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남편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불쌍하고 감정이입이 강하게 되요

아프면서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저와 남편이 분리가 안되는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좀 더 효율적으로 보호자 역할을 하려면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61.74.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3:28 PM (121.190.xxx.157)

    열심히 치료하면 낫는 병환이면 그 희망으로 버티셔야죠.
    자녀나 다른 가족 도움도 좀 받으시고요.

  • 2. 좋은
    '25.1.23 3:31 PM (118.235.xxx.92)

    아내고 남편분 배우자 복 있으시네요
    남편분 좋아지시길 기원드립니다

  • 3. ㅇㅇ
    '25.1.23 3:45 PM (59.29.xxx.78)

    침대라도 따로 쓰시면
    잠을 좀 잘 수 있을텐데요 ㅠㅠ
    저도 남편이 아파서
    2달 입원 후 퇴원했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안방과 마주보는 방에서 자고
    방문을 열어놔요..

  • 4. . . .
    '25.1.23 3:57 PM (125.129.xxx.50)

    많이 힘드시겠어요.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면 단 몇시간씩이라도
    간병인이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셔요.
    그렇게 쉬셔야 남편을 돌볼수 있습니다.

    침대를 분리하거나 방을 분리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301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 2025/03/02 608
1689300 벌레만도 못한 인간.. (미키17) 4 ㅋㅋ 2025/03/02 3,418
1689299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5 .. 2025/03/02 1,302
1689298 미키17)남편 때문에 길에서 미친여자처럼 웃었어요 5 ... 2025/03/02 5,544
1689297 남은 제육볶음으로 볶음밥하면 어떨까요?? 10 .. 2025/03/02 1,953
1689296 라떼의 맛을 정하는 건 뭔가요 20 ㅇㅇ 2025/03/02 4,277
1689295 혁신당 박은정 "조기 대선, 4.2 재보궐 동시에 하면.. 17 ........ 2025/03/02 3,467
1689294 똑같은옷 2개사는거요 35 2025/03/02 5,934
1689293 생 오이 먹는데 맛있네요~~ 2 ㄷㄴㄱ 2025/03/02 1,164
1689292 기차안 간식이요~ 18 조용히 먹기.. 2025/03/02 2,750
1689291 선관위 전 사무총장건으로 부정선거 엮으려고 했는데 6 ㅇㅇ 2025/03/02 907
1689290 와 아무리 홍범도 장군이 싫어도..홍범도 예산 깍은 보훈부 3 진짜개념없네.. 2025/03/02 1,185
1689289 이영돈tv 부정선거 17 돋보기 2025/03/02 1,731
1689288 혹시 골시멘트(척추성형술)해보신분 8 시술 2025/03/02 957
1689287 봉준호 작품 '플란다스의 개' 9 ... 2025/03/02 2,303
1689286 대선·재보궐 동시 진행하면 367억 절감... “윤석열 탄핵 심.. 3 내란수괴파면.. 2025/03/02 881
1689285 이재명 “청년들이 왜 군대에 가서 세월 보내야 하나, 국방 ‘A.. 38 wanaka.. 2025/03/02 5,444
1689284 늦었지만 왔어, 당신을 죽이러 1 대한독립만세.. 2025/03/02 2,935
1689283 아직도 돌아가신 친정 아버님 험담해요 6 Fjbvfb.. 2025/03/02 3,267
1689282 미키17 보고 왔어요! 극장용이네요 10 ........ 2025/03/02 4,289
1689281 미국 유학 카드 4 유학 카드 2025/03/02 1,467
1689280 나이들어 피부 가려움증 14 .. 2025/03/02 3,293
1689279 봉준호 감독이 김거니와의 약속을 지켰어요 2 미키17 2025/03/02 4,455
1689278 저녁 뭐 해 드세요? 14 애매 2025/03/02 2,728
1689277 제주도 당일치기가면 어디가시나요? 3 알려주세요... 2025/03/02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