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의의 거짓말 보다 솔직히 말해주는걸 좋아하는데
오늘 상대방에게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해서 82 대나무숲에 터놓아 봅니다.
어제 계속 고민해보았는데,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능력 없음, 집착 등)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다른 핑계를 대고 관계를 끊었어요.
마음이 좋진 않지만,
평소에 지나치는 다른 지인을 보며
배신자라는 둥 상처받았다는 등 이야기를 하던 분이라
그래도 이게 최선이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회화 책이나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