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인 제가 20세 언저리인 아이를 부양가족으로 연말정산 받아보니 느낀 점

알바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5-01-23 14:17:15

공부를 잘하는 게 장땡이긴 하다..

는 걸 느꼈어요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울 아이가 지금 4대보험 신고 되는 곳에 알바를 하는데 ..

최저시급보다 살짝 더 받아요

대기업계열구요

여튼 일주일에 3-4일 하고 20여시간 알바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을 예정인데

얘가 알바를 계속해서 500만원 받으면 

제가 나중에 울 아이 기본공제도 못 받고 교육비공제도 못 받겠더라구요?

소득이 있는 곳 투명해야 하고 그거에 따른 세무처리는 투명해야 함이 맞지만

공부잘한 아이들은 대학생 때

제 주변인들이나 두루두루 다 봐도 과외 해서 100-200 거뜬히 벌어도

그냥 현금으로 받고 그 부모 연말정산 다 받던데..ㅠㅠ

울 애는 투명하게 신고되고 저는 연말정산도 못 받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2024 연말정산을 거의 끝낸 지금 내년을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흑흑..내년에 울 아이 공제 못 받는 걸 알고 낙담해서 글 써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26 PM (211.235.xxx.213)

    대학생이 알바해서 소득 초과되어도 교육비공제는 될거에요. 의료비도 되고요

  • 2. 원글
    '25.1.23 2:32 PM (59.8.xxx.230)

    아 정말요? 올해 연말정산 책자를 다시 한번 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나는나
    '25.1.23 2:40 PM (39.118.xxx.220)

    교육비랑 의료비는 공제돼도 기본공제에서는 빠질거예요.

  • 4. ..
    '25.1.23 4: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넣어서도 해보고, 빼고도 해봤더니 환급액 50만원 차이나더군요. 편한 마음으로 뺐어요.

  • 5. ..
    '25.1.23 9:47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낳아달라 해서 나온 아이 아니고 내가 좋아 세상에 불러낸 아이니 엄마 가 가장 사랑해줘야하는 존재임

    주변에 공부 잘해도 인생 망한케이스 못보셨나요
    삐루빼로라는 채널한번 가보시길..20대에 루게릭환자라 엄마가 먹는거 입는거 씻는거 다 해줘야해요
    루게릭환자들 보면 대개 놀고먹고 게으른 사람들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인듯..그만큼 스트레스 많았나봐요

    내자식이 내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고 낙담하지마시고 그애가 내 분신이다 생각해보세요.내 디앤에이로 만들어진 애고 내가 키웠잖아요
    나자신이 그애라면 어떤 엄마이길 바랄까요
    지금 현재 내가 가진거에 감사못하면 더 안좋은 상황생기면 지금이 나은상황인줄알껄요

    저는 공부가아니라 돈이 다인거 같은 천박한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공부못해도 요즘 젊은사람들 주식이나 코인으로 잘버는 사람들 꽤 있어요. 증권사 주최 대회입상자들 보면 한탕이 아니고 나름 치열하게 공부해서 벌더라구요. 마크 미너위니 전미 주식 대회 챔피언은 초졸이에요
    자녀가 돈 잘벌어 큰돈 척척 주면 공부얘기 안하겠죠
    그렇다고 주식공부해서 돈벌라하진마시구요

    지나가다 긴글 일부러 쓴 이유는 공부못한 자기얘기 이렇게 쓴 엄마를 둔 그 아이가 이걸 알면 어떨까해서요. 참견마라 니가 뭔데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근데 이제 많이 깨달았어요
    지금은 우리아들이 너무 고마워요 못난 나같은 사람 엄마라 불러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03 속보 경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19 하늘에 2025/01/24 4,895
1675702 GDP 14위로 추락 10 청명하늘 2025/01/24 2,493
1675701 [추억소환] 하나워드.. 화면 캡처 1 ㅅㅅ 2025/01/24 862
1675700 친정엄마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7 dd 2025/01/24 3,254
1675699 냉동된 파절이는 뭐에 쓸까요? 7 파절이 2025/01/24 950
1675698 캐시미어 보풀제거 해도 될까요? 6 zzz 2025/01/24 1,669
1675697 쓰레기주며 생색내는 사장님 7 수치심 2025/01/24 3,341
1675696 ....... 11 2025/01/24 5,043
1675695 국짐은 지들이 가스라이팅하면 먹힐지 아나봄. 8 ******.. 2025/01/24 1,242
1675694 고대합격발표 2 지금 2025/01/24 2,495
1675693 신천지 여신도들 또 기함할 일이 터졌네요 7 ㅇㅇ 2025/01/24 4,713
1675692 최상목 "지난 추석때처럼 응급실을 양보해달라".. 11 .. 2025/01/24 3,548
1675691 스터디까페 노트북 사용 편한가요? 5 새해 2025/01/24 599
1675690 매물쇼에서 헌재 김용현 바보짓한게 4 ㅇㅇ 2025/01/24 3,770
1675689 지방사시는분들 금 어디에다 파세요? 1 .... 2025/01/24 703
1675688 손가락 통증 6 병원은 2025/01/24 1,140
1675687 북한산 스타벅스 가보신분 29 계신가요? 2025/01/24 4,025
1675686 냉동식품 얼마나 드세요? 5 .. 2025/01/24 1,325
1675685 임상심리사2급 시험 보는데요 2 ... 2025/01/24 868
1675684 기후위기에 우리가 할일 1 ㄱㄴ 2025/01/24 636
1675683 (sbs기자) 김용현은 나랑 인터뷰에서 말한 걸 기억하지 못함?.. 4 ㅅㅅ 2025/01/24 2,728
1675682 장기연휴로 인천공항 이용객 214만명 예상이래요 6 ㅇㅇ 2025/01/24 2,091
1675681 권성동 “이재명, 끔찍하고 기괴” 41 니가더끔찍해.. 2025/01/24 5,081
1675680 할까 말까 하다가 몇달 만에 2025/01/24 816
1675679 트고 찢어지고 각질나는 입술에 최강자를 찾았습니다. 17 ..... 2025/01/24 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