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인 제가 20세 언저리인 아이를 부양가족으로 연말정산 받아보니 느낀 점

알바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25-01-23 14:17:15

공부를 잘하는 게 장땡이긴 하다..

는 걸 느꼈어요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울 아이가 지금 4대보험 신고 되는 곳에 알바를 하는데 ..

최저시급보다 살짝 더 받아요

대기업계열구요

여튼 일주일에 3-4일 하고 20여시간 알바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을 예정인데

얘가 알바를 계속해서 500만원 받으면 

제가 나중에 울 아이 기본공제도 못 받고 교육비공제도 못 받겠더라구요?

소득이 있는 곳 투명해야 하고 그거에 따른 세무처리는 투명해야 함이 맞지만

공부잘한 아이들은 대학생 때

제 주변인들이나 두루두루 다 봐도 과외 해서 100-200 거뜬히 벌어도

그냥 현금으로 받고 그 부모 연말정산 다 받던데..ㅠㅠ

울 애는 투명하게 신고되고 저는 연말정산도 못 받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2024 연말정산을 거의 끝낸 지금 내년을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흑흑..내년에 울 아이 공제 못 받는 걸 알고 낙담해서 글 써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26 PM (211.235.xxx.213)

    대학생이 알바해서 소득 초과되어도 교육비공제는 될거에요. 의료비도 되고요

  • 2. 원글
    '25.1.23 2:32 PM (59.8.xxx.230)

    아 정말요? 올해 연말정산 책자를 다시 한번 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나는나
    '25.1.23 2:40 PM (39.118.xxx.220)

    교육비랑 의료비는 공제돼도 기본공제에서는 빠질거예요.

  • 4. ..
    '25.1.23 4: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넣어서도 해보고, 빼고도 해봤더니 환급액 50만원 차이나더군요. 편한 마음으로 뺐어요.

  • 5. ..
    '25.1.23 9:47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낳아달라 해서 나온 아이 아니고 내가 좋아 세상에 불러낸 아이니 엄마 가 가장 사랑해줘야하는 존재임

    주변에 공부 잘해도 인생 망한케이스 못보셨나요
    삐루빼로라는 채널한번 가보시길..20대에 루게릭환자라 엄마가 먹는거 입는거 씻는거 다 해줘야해요
    루게릭환자들 보면 대개 놀고먹고 게으른 사람들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인듯..그만큼 스트레스 많았나봐요

    내자식이 내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고 낙담하지마시고 그애가 내 분신이다 생각해보세요.내 디앤에이로 만들어진 애고 내가 키웠잖아요
    나자신이 그애라면 어떤 엄마이길 바랄까요
    지금 현재 내가 가진거에 감사못하면 더 안좋은 상황생기면 지금이 나은상황인줄알껄요

    저는 공부가아니라 돈이 다인거 같은 천박한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공부못해도 요즘 젊은사람들 주식이나 코인으로 잘버는 사람들 꽤 있어요. 증권사 주최 대회입상자들 보면 한탕이 아니고 나름 치열하게 공부해서 벌더라구요. 마크 미너위니 전미 주식 대회 챔피언은 초졸이에요
    자녀가 돈 잘벌어 큰돈 척척 주면 공부얘기 안하겠죠
    그렇다고 주식공부해서 돈벌라하진마시구요

    지나가다 긴글 일부러 쓴 이유는 공부못한 자기얘기 이렇게 쓴 엄마를 둔 그 아이가 이걸 알면 어떨까해서요. 참견마라 니가 뭔데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근데 이제 많이 깨달았어요
    지금은 우리아들이 너무 고마워요 못난 나같은 사람 엄마라 불러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360 인덕션 매립 안 하고 설치 7 에구 2025/03/16 1,332
1693359 힘든 자식 7 2025/03/16 2,882
1693358 82 탄핵꽈배기 나눔 쇼츠(1개월전) 5 탄핵가자 2025/03/16 894
1693357 장원영은 부모가 둘다 외국사람 인가요? 19 2025/03/16 8,181
1693356 의대생살인마 엄마는.. 4 수능만점 2025/03/16 6,328
1693355 생 칼국수면 추천해 주세요 5 미리내77 2025/03/16 1,049
1693354 윤당선 때 눈치 있는 분들은 윤이 큰사고 칠줄 아셨죠? 25 파면하라. 2025/03/16 2,805
1693353 경단 40대, 알바도 재취인가요? 3 .... 2025/03/16 1,682
1693352 오래된 가스레인지가 고장이 났네요 7 ... 2025/03/16 1,076
1693351 승복은 가해자인 윤석렬만 하면 된다 3 하늘에 2025/03/16 679
1693350 향린교회 "윤석열 파면으로 악을 심판하소서" 16 ㅇㅇ 2025/03/16 3,484
1693349 이경우 보험설계사에게 불이익있을까요? 2 자유 2025/03/16 865
1693348 면발은 틈새라면 3 ㅎㅎㅎㅎㅎ 2025/03/16 1,030
1693347 가까이좀 오세요. 내가 그렇게 싫으세요 미우세요 3 깡아지 2025/03/16 2,617
1693346 집단광기 20 일제빌 2025/03/16 3,323
1693345 건희를 위한 나라,국민을 위한 나라 4 선택 2025/03/16 537
1693344 50대 중반 사는게 재미없죠 19 === 2025/03/16 7,364
1693343 태국 향수 어떤가요? 7 ... 2025/03/16 957
1693342 김새론 음주운전도 대리3번 부르다 안 돼서 한 거라네요 18 ..... 2025/03/16 6,590
1693341 초코렛 어떤거 맛있나요? 14 초코 2025/03/16 1,899
1693340 자기 자식이 뭐든 잘나길 바라니까요 3 모두 2025/03/16 1,492
1693339 전세주고 월세사는데 목돈을 어찌해야할지 2 ㅡㅡ 2025/03/16 1,888
1693338 윤석열의 난이 성공했다면 4 종달새 2025/03/16 1,642
1693337 이로베 이름 뜻 알았어요 15 .. 2025/03/16 7,299
1693336 올리지오 해보신 분 계실까요?? 4 .... 2025/03/1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