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인 제가 20세 언저리인 아이를 부양가족으로 연말정산 받아보니 느낀 점

알바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5-01-23 14:17:15

공부를 잘하는 게 장땡이긴 하다..

는 걸 느꼈어요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울 아이가 지금 4대보험 신고 되는 곳에 알바를 하는데 ..

최저시급보다 살짝 더 받아요

대기업계열구요

여튼 일주일에 3-4일 하고 20여시간 알바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을 예정인데

얘가 알바를 계속해서 500만원 받으면 

제가 나중에 울 아이 기본공제도 못 받고 교육비공제도 못 받겠더라구요?

소득이 있는 곳 투명해야 하고 그거에 따른 세무처리는 투명해야 함이 맞지만

공부잘한 아이들은 대학생 때

제 주변인들이나 두루두루 다 봐도 과외 해서 100-200 거뜬히 벌어도

그냥 현금으로 받고 그 부모 연말정산 다 받던데..ㅠㅠ

울 애는 투명하게 신고되고 저는 연말정산도 못 받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2024 연말정산을 거의 끝낸 지금 내년을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흑흑..내년에 울 아이 공제 못 받는 걸 알고 낙담해서 글 써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26 PM (211.235.xxx.213)

    대학생이 알바해서 소득 초과되어도 교육비공제는 될거에요. 의료비도 되고요

  • 2. 원글
    '25.1.23 2:32 PM (59.8.xxx.230)

    아 정말요? 올해 연말정산 책자를 다시 한번 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나는나
    '25.1.23 2:40 PM (39.118.xxx.220)

    교육비랑 의료비는 공제돼도 기본공제에서는 빠질거예요.

  • 4. ..
    '25.1.23 4: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넣어서도 해보고, 빼고도 해봤더니 환급액 50만원 차이나더군요. 편한 마음으로 뺐어요.

  • 5. ..
    '25.1.23 9:47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낳아달라 해서 나온 아이 아니고 내가 좋아 세상에 불러낸 아이니 엄마 가 가장 사랑해줘야하는 존재임

    주변에 공부 잘해도 인생 망한케이스 못보셨나요
    삐루빼로라는 채널한번 가보시길..20대에 루게릭환자라 엄마가 먹는거 입는거 씻는거 다 해줘야해요
    루게릭환자들 보면 대개 놀고먹고 게으른 사람들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인듯..그만큼 스트레스 많았나봐요

    내자식이 내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고 낙담하지마시고 그애가 내 분신이다 생각해보세요.내 디앤에이로 만들어진 애고 내가 키웠잖아요
    나자신이 그애라면 어떤 엄마이길 바랄까요
    지금 현재 내가 가진거에 감사못하면 더 안좋은 상황생기면 지금이 나은상황인줄알껄요

    저는 공부가아니라 돈이 다인거 같은 천박한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공부못해도 요즘 젊은사람들 주식이나 코인으로 잘버는 사람들 꽤 있어요. 증권사 주최 대회입상자들 보면 한탕이 아니고 나름 치열하게 공부해서 벌더라구요. 마크 미너위니 전미 주식 대회 챔피언은 초졸이에요
    자녀가 돈 잘벌어 큰돈 척척 주면 공부얘기 안하겠죠
    그렇다고 주식공부해서 돈벌라하진마시구요

    지나가다 긴글 일부러 쓴 이유는 공부못한 자기얘기 이렇게 쓴 엄마를 둔 그 아이가 이걸 알면 어떨까해서요. 참견마라 니가 뭔데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근데 이제 많이 깨달았어요
    지금은 우리아들이 너무 고마워요 못난 나같은 사람 엄마라 불러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289 점점 사람들 만나기 싫어집니다. 7 나이들면서 2025/01/23 2,816
1678288 사과 선물세트 보관 2 저기 2025/01/23 953
1678287 요원 의원 날리면 바이든 5 .... 2025/01/23 1,032
1678286 김용현 "윤 대통령, 국회 활동 제한한 포고령에 문제제.. 5 ... 2025/01/23 5,192
1678285 문통님이 인복은 없으셨나봐요 양정철이 한짓을보면 55 2025/01/23 6,006
1678284 서부지법 폭도 연령과 직업 공개 됐네요 13 000 2025/01/23 4,174
1678283 개소리 듣는 헌재 심판관의 표정 4 포인트적립중.. 2025/01/23 4,298
1678282 까페손님 진상인지 좀 봐주세요 ㅠㅠ 32 .... 2025/01/23 5,327
1678281 저는 왜 이렇게 자식에 연연해할까요 11 ㅇㅇ 2025/01/23 3,268
1678280 이미 대선 돌입인가요? 2 벌써 2025/01/23 930
1678279 심형탁이 아들을 낳았다네요 13 ㅇㅇ 2025/01/23 5,828
1678278 트레블 월렛 사용하시는 분, 플래티늄으로 바꾸셨나요? 2 닥스훈트 2025/01/23 958
1678277 직장생활 힘드네요 5 눈물 2025/01/23 1,876
1678276 기본소득 재검토 5 ,,,,, 2025/01/23 1,473
1678275 뉴스보면 너무 어질거려서 10 ㄷㄷㄷㄷ 2025/01/23 1,265
1678274 웃다가 절친편 보셨어요? 2 ㅇㅇ 2025/01/23 1,578
1678273 가족할인 인터넷 할인등 굴비로 엮여 있으면 알뜰폰보다 일반 통신.. 4 ,,,, 2025/01/23 754
1678272 냉장고에서 대파키우기-쑥쑥 자라지 않음 5 혼자 2025/01/23 1,175
1678271 수녀복 입은 윤 지지자, 수녀 아니었다 21 모든게 가짜.. 2025/01/23 4,572
1678270 대선때 지인들과 얘기하며 느낀게.. 2 ㄱㄴ 2025/01/23 1,308
1678269 김용현 "국무위원 중 비상계엄 동의한 사람도 있었다&q.. 31 당연한거 2025/01/23 12,292
1678268 인조스웨이드가방 가격오류??? 아님 딱 그가격?! 봐주세요.~ 1 두리뭉 2025/01/23 650
1678267 거짓말쟁이 대통령에 국방장관이라니 3 ... 2025/01/23 1,285
1678266 윤썩 갈곳잃어 헤매는 눈알 38 2025/01/23 20,877
1678265 저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8 겨울 2025/01/23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