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인 제가 20세 언저리인 아이를 부양가족으로 연말정산 받아보니 느낀 점

알바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25-01-23 14:17:15

공부를 잘하는 게 장땡이긴 하다..

는 걸 느꼈어요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울 아이가 지금 4대보험 신고 되는 곳에 알바를 하는데 ..

최저시급보다 살짝 더 받아요

대기업계열구요

여튼 일주일에 3-4일 하고 20여시간 알바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을 예정인데

얘가 알바를 계속해서 500만원 받으면 

제가 나중에 울 아이 기본공제도 못 받고 교육비공제도 못 받겠더라구요?

소득이 있는 곳 투명해야 하고 그거에 따른 세무처리는 투명해야 함이 맞지만

공부잘한 아이들은 대학생 때

제 주변인들이나 두루두루 다 봐도 과외 해서 100-200 거뜬히 벌어도

그냥 현금으로 받고 그 부모 연말정산 다 받던데..ㅠㅠ

울 애는 투명하게 신고되고 저는 연말정산도 못 받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2024 연말정산을 거의 끝낸 지금 내년을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흑흑..내년에 울 아이 공제 못 받는 걸 알고 낙담해서 글 써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26 PM (211.235.xxx.213)

    대학생이 알바해서 소득 초과되어도 교육비공제는 될거에요. 의료비도 되고요

  • 2. 원글
    '25.1.23 2:32 PM (59.8.xxx.230)

    아 정말요? 올해 연말정산 책자를 다시 한번 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나는나
    '25.1.23 2:40 PM (39.118.xxx.220)

    교육비랑 의료비는 공제돼도 기본공제에서는 빠질거예요.

  • 4. ..
    '25.1.23 4: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넣어서도 해보고, 빼고도 해봤더니 환급액 50만원 차이나더군요. 편한 마음으로 뺐어요.

  • 5. ..
    '25.1.23 9:47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낳아달라 해서 나온 아이 아니고 내가 좋아 세상에 불러낸 아이니 엄마 가 가장 사랑해줘야하는 존재임

    주변에 공부 잘해도 인생 망한케이스 못보셨나요
    삐루빼로라는 채널한번 가보시길..20대에 루게릭환자라 엄마가 먹는거 입는거 씻는거 다 해줘야해요
    루게릭환자들 보면 대개 놀고먹고 게으른 사람들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인듯..그만큼 스트레스 많았나봐요

    내자식이 내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고 낙담하지마시고 그애가 내 분신이다 생각해보세요.내 디앤에이로 만들어진 애고 내가 키웠잖아요
    나자신이 그애라면 어떤 엄마이길 바랄까요
    지금 현재 내가 가진거에 감사못하면 더 안좋은 상황생기면 지금이 나은상황인줄알껄요

    저는 공부가아니라 돈이 다인거 같은 천박한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공부못해도 요즘 젊은사람들 주식이나 코인으로 잘버는 사람들 꽤 있어요. 증권사 주최 대회입상자들 보면 한탕이 아니고 나름 치열하게 공부해서 벌더라구요. 마크 미너위니 전미 주식 대회 챔피언은 초졸이에요
    자녀가 돈 잘벌어 큰돈 척척 주면 공부얘기 안하겠죠
    그렇다고 주식공부해서 돈벌라하진마시구요

    지나가다 긴글 일부러 쓴 이유는 공부못한 자기얘기 이렇게 쓴 엄마를 둔 그 아이가 이걸 알면 어떨까해서요. 참견마라 니가 뭔데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근데 이제 많이 깨달았어요
    지금은 우리아들이 너무 고마워요 못난 나같은 사람 엄마라 불러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32 공장형 피부과에서 점이나 시술해보신분요~ 3 ..... 2025/03/07 1,297
1691131 미국여자 애 낳고 멀쩡하단 말 하지 마세요 44 유리지 2025/03/07 21,475
1691130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 8 다시 구속 .. 2025/03/07 1,280
1691129 저는 국제결혼을 했는데 16 ..... 2025/03/07 5,231
1691128 지적인 대화 비결 좀 알려주세요~^^ 42 2025/03/07 4,397
1691127 상식적으로좀합시다 6 제발쫌 2025/03/07 1,046
1691126 실거주 집 고민 어떻게 할까요? 2 .. 2025/03/07 1,016
1691125 낫또 효과 대박이네요!!! 16 o o 2025/03/07 5,801
1691124 여성단체는 뭐하냐고요? 9 장제원 강간.. 2025/03/07 754
1691123 책 제목 같이 찾아봐주세요 9 2025/03/07 513
1691122 컵라면 최강자는 33 ... 2025/03/07 4,916
1691121 입시치룬선배님들 조언 4 .. 2025/03/07 1,318
1691120 쿠알라룸프 백화점 쇼핑할만 한가요? 1 지혜 2025/03/07 415
1691119 얼굴과 발 마사지크림 성분 2 차이 2025/03/07 527
1691118 주담 대출이자 갈아타기 좋은 시기 언제일까요?? ..... 2025/03/07 352
1691117 가야겠지요~~ 9 지인 2025/03/07 1,123
1691116 어지러운데 봐주세요 4 왜이러지 2025/03/07 614
1691115 (차성안 페북) 차라리 잘 됐다. 정확히 읽고 즉시항고하면. 2 ㅅㅅ 2025/03/07 1,874
1691114 지방에서 10시에 서울 오는 친구가 있는데요 6 eofjs8.. 2025/03/07 1,010
1691113 '극우 가짜뉴스' 다룬 KBS 추적60분 오늘 방송 7 ... 2025/03/07 1,303
1691112 윤수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10 ㅇㅇ 2025/03/07 1,483
1691111 당정,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검토…"해외 투자자에.. 2 ........ 2025/03/07 662
1691110 수학문제도 풀어 주고 아주 좋네요. 5 챗gpt 2025/03/07 1,615
1691109 3/7(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07 372
1691108 딸 쌍거풀 수술 상담받고왔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7 .. 2025/03/0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