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욕

사춘기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25-01-23 02:35:07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부모한테 욕하고 그러나요.

물론 부모가 먼저 욕하며 야단을 치긴

했어요.

그간 미성년이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너무 많이 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걱정과 불안이 있었어요. 

아빠가 먼저 욕 했다고 자기도 욕 한거라는데

사춘기라 이해하고 넘어갈 부분인가요.

ㅅㅂ, ㅈ같네 이러는 게 말이 되나요ㅠㅠ

 

암만 사춘기래도 선을 심하게 넘네요ㅠ

IP : 125.241.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됩니다
    '25.1.23 2:4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막나간다고 부모까지 그러면 안됩니다.
    아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어느 정도인줄은 모르겠지만 저도 아이 문제로 몇 년을 지옥에 다녀온 사람이라 조금은 알아요. 어차피 욕하고 혼낸다고 아이가 바뀌지 않아요. 그냥 잘해주세요. 기준을 좀 낮게 잡고 학교만 가면되고 범죄만 아니면 된다... 생각하고 잔소리도 그냥 짧게 한마디로 끝.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좋아하는 음식 핫한 음식들 사다 주세요. 근사한 식당이나 카페 호텔... 외식도 이런 곳에서 같이 하세요.
    아이 인생은 부모가 못 바꿔요. 잘해주고 그저 기다려주고 있다보면 반쯤은 정신차리고 돌아옵니다. 아이가 돌아올 수 있게 부모는 계속 같은 자리에서 있어줘야해요. 속이 타들어가고 눈물나게 힘들지만 부부가 같이 산책하면서 아이 흉도 보고 그러다 같이 울고 웃고... 견디면 금방 돌아와요. 한마디씩 따뜻하게 해주세요. 아이 잘때 방에 들어가서 이불도 덮어주시고 아프다고 하면 잘 때 이마도 짚어 보고...관계만 유지하려고 하셔도 아이는 좀 나아져요.
    각자 인생 각자의 선택으로 사는거다... 거리를 좀 두세요. 안타까워도 속상해도 화는 내지 마세요. 그 안타까운 마음만 표현하세요.

  • 2. ㅇㅇ
    '25.1.23 7:48 AM (124.216.xxx.97)

    요즘 애들은 부모가 심하게 야단치면 아동학대로 고소하더군요
    얼마나 힘드실지..
    기본규칙 이건 절대 안되는것 몇개 정하고 그것만 잘지키면 넘어가야죠
    남에게 나쁘게 하는것(폭력 절도 등등)
    학교 잘 다니기
    12시전귀가 취침
    그런거 아이와 상의후..

  • 3. 일단
    '25.1.23 8:08 AM (175.199.xxx.36)

    부모가 자식을 야단칠수는 있으나 욕을 했다고 하니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아무리 속상해도 욕은 하지마세요
    제가 중학교때 절친 집에 놀러갔는데 그엄마가 친구한테
    욕하는거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아이가
    잘못했더라도 욕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키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29 하루종일 며느리 쳐다보기 34 준맘 2025/01/24 18,825
1675728 한국 노동 환경에서 주 52시간은 축복입니다 8 dddd 2025/01/24 1,167
1675727 82 회원수 11만명이래요 15 Df 2025/01/24 2,827
1675726 이중호적이 뭔가요? 1 2025/01/24 857
1675725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5 책책책 2025/01/24 630
1675724 성악과 나오면 주로 뭐하나요 14 진로 2025/01/24 2,571
1675723 [일상] 앞니가 작아져서 틈이 많이 생김.떼우기? 새이빨? 4 .. 2025/01/24 1,129
1675722 1980년대 말 '하나워드' 써보신 분? 10 ㅅㅅ 2025/01/24 1,316
1675721 멧돼지를 본 뒤에 2 어제 2025/01/24 839
1675720 고3 입시고민 정시로 미대? 문과? 7 ... 2025/01/24 1,123
1675719 꼭 말해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23 사람속깊이 2025/01/24 2,497
1675718 계엄이후 성장률 곤두박질....앞이 안 보여 2 MBC뉴스 2025/01/24 1,299
1675717 수능결과 6 ..... 2025/01/24 1,870
1675716 고양이 잘 아시는 분 10 ㅇㅇ 2025/01/24 1,124
1675715 계엄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47 질문 2025/01/24 5,832
1675714 혹시 전광훈 사돈교회(?) 6 00 2025/01/24 3,101
1675713 단체보험과 개인실손보험 같이 있는 분들이요 5 보험 2025/01/24 1,135
1675712 국민연금 월300만원 받는 사람이 나왔대요 23 2025/01/24 28,186
1675711 거짓말쟁이들에게 나라를 맡겼었네요.. 2 ... 2025/01/24 1,173
1675710 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뭘 가져가야 하나요. 11 .. 2025/01/24 2,420
1675709 손흥민 간만에 2골 넣었네요 2 ㅇㅇ 2025/01/24 1,179
1675708 “공수처, 이거 받고 힘내는 거야” 쏟아지는 응원 화환 8 짠내나는 일.. 2025/01/24 4,722
1675707 퇴직후 서울1호선 라인요 6 시니어 2025/01/24 2,722
1675706 핸드폰 좋은거 왜쓰세요? 24 ㅇㅇ 2025/01/24 5,455
1675705 K패스 경기패스 4 .. 2025/01/24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