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제가 맨날 지각했다던지. 남자친구가 엄청 자주 바꼈다던지.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데 이게 20년 전 이야기거든요
그것도 자꾸 과장을 해서 제가 마치 진짜 양해도 안 구하고 2-3시간 늦었고 남자친구가 수시로 바뀌었고 항상 서랍을 안 듣고 다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자꾸 옛날 얘기를 반복해서 하는 이유가 뭘까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제가 맨날 지각했다던지. 남자친구가 엄청 자주 바꼈다던지.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데 이게 20년 전 이야기거든요
그것도 자꾸 과장을 해서 제가 마치 진짜 양해도 안 구하고 2-3시간 늦었고 남자친구가 수시로 바뀌었고 항상 서랍을 안 듣고 다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자꾸 옛날 얘기를 반복해서 하는 이유가 뭘까요
현실은 고통이라 과거가 그리워서죠
제친구가 그래서 버럭했어요
제가 50이 넘었는데 20대초반에 짠순이고 눈치없었다고
계속말해서 연락끊을까 심각하게 고려했어요
친구는 옛날일이고 웃으며 넘길일을 왜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해서
오펜하이머가 어릴때 공산당이고 공산당여친 사귄걸로
늙어서까지 공산당이라는말 듣는게 맞는거냐고
따졌어요
저지금 짠순이 아니거든요
그만 좀 하라고 소리질러요
듣기 싫은거 알면서도 왜 그러는지
동생이 그래요 그러며서 남들이 그러는건 또 흉보네요
돌려 까는것 같아요.
그말 듣는순간 그 친구한테도 20년전 이야기 해주세요.
너 그때 그랬지 하면서 ᆢ
서로 돌려서 흉보면 깨닫는것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