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 집 아들과 결혼해 사는데요
순하게 보이지만 말 더럽게 안 듣는 큰아들 키우는 것 마냥 힘드네요
회피성향에다 작은 일에도 제 뒤에 숨는
제 할 일 까지 저에게 미루는
천불이 납니다
혼자선 본가에도 못 가요
제가 그런 집 아들과 결혼해 사는데요
순하게 보이지만 말 더럽게 안 듣는 큰아들 키우는 것 마냥 힘드네요
회피성향에다 작은 일에도 제 뒤에 숨는
제 할 일 까지 저에게 미루는
천불이 납니다
혼자선 본가에도 못 가요
혼자서 본가에 가기 싫어하는 남자들이
태반인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여자형제 없고 3형제중 장남인데
회피형 겁쟁이 무능력 그 자체에요
승질 더러워 누나도 시부모도 안건들여요.
덕분에 시사 스트레스 없네요
반면 집구석에서도 꼬장부려 힘듬 ㅜㅜㅜㅜ
시가에는 출근하며 매일 안부인사하고 출근해요
시어머니가 연세가 많아 셀프효도해요
시누이 5명의 외아들
원글님 내용하고 똑같아요
회피형의 극치
내팔자 내꼰입니다 ㅠㅠ
귀하디 귀하게 자랐는데
주위에서 법 없어도 살 사람이라고들 해요
인정 많고 바른사람이에요
이미 결혼 하신거면 사람은 모두 어떤 환경에서 형성된 성격일 일방적이지 않은 듯해요.
외동이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딸많은 집 아들이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장점도 있을거에요.
그 장단점이 나한테 유리하거나 편하면 장점, 나한테 불리하거나 불편하면 단점인데.. 서른살에 결혼했으면 그 성격 형성된게 30년이니 30년 결혼생활해서 고쳐 나가다보면 얼추 늙으막에 서로 의지할 수준으로 바뀝니다.
일단 사람이 포악하고 다혈질스타일이거나 심하게 게으르거나 알콜릭이거나 하면 동화과정이 힘들지만 그렇지 않고 못마땅한 수준이면 마땅하게 개조해 나갈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나도 완벽하진 않은데 뭐.. 하시면서요.
남자도 부모 생각하고 다정하면 혼자도 잘 가요
사촌 삼녀일남 막내인데 혼자 가서 엄마랑 사이좋게 김장 한다네요
안그런 사람은 그냥 부모에게도 그렇고 그런거죠
다혈질 무능력 게으름도 있군요
본가는 혼자 가면 자기를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못 간다네요
근데 본가에도 혼자 못갈정도면.. 그렇게 집안 영향을 엄청 받은것 같지도 않는데요
진짜 윗님 이야기대로 부모 생각하고 그러면 혼자서 잘만 가죠...
당장 제동생이나 예전에 저희 아버지를 봐도
본가에 혼자 잘만 가시던데요
근데 본가에도 혼자 못갈정도면.. 그렇게 집안 영향을 엄청 받은것 같지도 않는데요
진짜 윗님 이야기대로 부모 생각하고 그러면 혼자서 잘만 가죠...
당장 제동생이나 예전에 저희 아버지를 봐도
본가에 혼자 잘만 가시던데요
누나들 기에 눌려 살다 여혐 성향 생기는 사람 많이 봤어요.
좀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독립적이지 못함
오냐오냐키워져서 사고뭉치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