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동구 아파트 팔고 대치동 빌라로 가는 것은 어떨까요?

해피엔딩1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5-01-22 15:09:47

올해 아이가 7살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8개 동 아파트)는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만 있고 중고교는 도보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 학원이 아주 몇 개 있고요.

 

그래서 아이가 학교, 학원 다니기 편하게

강동구 아파트를 팔고 대치동 빌라로 갈까 하는데..

어떨까요?

IP : 106.101.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3:12 PM (211.176.xxx.107)

    지금 강동구 조건 넘 좋은데요
    도보 20분 정도는 엄청 좋은조건입니다

  • 2. 셩과셩
    '25.1.22 3:16 PM (211.192.xxx.1)

    전세주고 전세 가시든~ 하세요~ 왜 아파트를 팝니까~ 빌라는 나중에 팔기가 어렵죠

  • 3. 7살이면
    '25.1.22 3:20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대치 가는 거 말리고 싶구요.
    사실 아이가 영과고특목고 가거나 해서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 거 아니면
    강동구에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강동구 살면서 의대서울대 보냈는데,
    고 2겨울부터 몇몇 수업만 라이드해주시면 될거고
    괜히 어려서 좋은 교육 시켜준다고 대치 들어가서 고생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 4. ㅡㅡ
    '25.1.22 3:35 PM (211.234.xxx.113)

    강동구도 좋은데 굳이 빌라를..

    차라리 강동구 아파트를 알아보세요~

  • 5. 대치맘
    '25.1.22 3:38 PM (118.44.xxx.51)

    아이 중3때 굳은 결심하고 대치가서 대학 보냈어요.
    아이가 그때 왔기때문에 공부할 수 있었다고 했어요.
    대치에서 자란 아이들이 공부에 너무 찌들어서 공부 열심히 하기 힘들다고요..
    저희집은 돈도 별로 없고 그냥 학교만 다녔는데, 공부 잘해서 특목고를 보낼 형편도 안되고 대치동 가면 좋지만 학원비 싼 대형 강의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고민끝에 갔어요.
    3년 살았고 좋은 대학 갔어요.
    가자마자 전교권에 들었고 1학년때까지 학원 좀 다니고 거의 인강들었어요.
    아이가 학교와 친구를 좋아했어요.

    집 팔아서 대치가야할 경제적 형편이라면 말립니다.
    제가 집팔아서 전세간 형편이었던지라..
    대학은 원하는 걸 얻었는지 몰라도 여러가지로 힘들었어요.
    지금 사는 곳에서 놀면서 공부 잘하면 그때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지금 좋은 대학나온다고 아이한테 대단한 뭐도 아닌 직장인입니다. 희생이 큰 것에 비해 얻는게 너무 작다는 생각입니다.

    어릴때 많이 놀리는게 아이경쟁력을 키운다고 봅니다.
    많이 놀리시고 초조해하지마시고 운동 많이 시켜서 체력 키우시고 고기반찬 채소반찬 영양가 있게 잘 먹이시고 가능하면 책 많이 읽히셔요. 초등저학년때 문제집 풀리는것도 아끼시는게 좋습니다. 그 시간과 그돈 조차도 아끼고 아이가 획일화된 사고로 만들지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6. ...
    '25.1.22 3:48 PM (39.7.xxx.85)

    반대예요 대치가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며 살바엔 그냥 강동가 나아보여요

  • 7.
    '25.1.22 3:54 PM (106.101.xxx.13)

    초등학교는 어디나 비슷하니
    정 대치동에 오고 싶으시면 초등6한년때나
    중학교때 전세놓고 전세로 오세요.
    여기 중학교 고등학교 6년과정 동안 전세로 많이 옵니다.
    대학교 가면 다시 본집으로 들어가요.
    여기있는 애들이 순해요. 학교끝나고 학원으로 ᆢ
    놀아도 학원에서 ᆢ(좋은건지 나쁜건지 ᆢ)
    우리아들 공부 못해서 지방대 갔는데 학원에서 놀아서인지
    공무원시험에는 바로 붙더라고요.
    지금 공무원하고 있는데 학교다닐때 공부 못해서 참 속상했던 기억이 ᆢ

  • 8. 아이가
    '25.1.22 3:58 PM (115.143.xxx.46)

    공부 즐기며 할 순하고 착실한 아이면 대치 가세요. 후회 안 하실 거에요. 친구들 학교 분위기 무시 못합니다. 강동이랑은 천지차이.

  • 9. ..
    '25.1.22 4:32 PM (106.101.xxx.151)

    신축아파트들 들어오면서 사는곳 따지고 계층 구분짓는거 더 심해졌어요. 애가 주눅들어다닐거에요. 공부가 전교권이라면야 잘 다니겠지만요

  • 10. ...
    '25.1.22 5:2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강동아파트 전세놓고 빌라 전세가세요
    돈 부족하면 반전세로
    미래는 자식교육과 내 노후 두토끼를 잡아야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도 그게 맞아요.

  • 11. 해피엔딩1
    '25.1.22 7:35 PM (119.67.xxx.167)

    진심 어린 조언들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2개 지하철역 바로 앞인데다가 회사까지 한번에 가고 바로 옆에 공원도 있고.. 살기는 좋아요.
    그런데 뭔가 학원도 없고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 송파구 잠실동의 전세로 갈까 눈을 돌렸다가 아예 대치동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아파트 팔고 대치 빌라는 아닌가보네요.
    정 가고 싶으면 초6이나 중3에 전세로 가라는 말씀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49 애기 한 명 키우는데 시간이 얼마정도 걸릴까요? 36 ... 2025/03/08 2,374
1691248 설사 파면되도 윤돼지가 곱게 나올까요?!! 6 ㅇㅇㅇ 2025/03/08 1,330
1691247 (끌어내) 참았던 내란성질환이 드뎌 재발했어요 2 C-bal 2025/03/08 1,246
1691246 한국은 중국의 속국입니까? 38 .. 2025/03/08 2,883
1691245 아낙연 지지자들 이상황에 민주당 공수처 욕하고 있네요 16 그냥 2025/03/08 1,795
1691244 두피 피지낭종에 에스로반? 3 .. 2025/03/08 1,430
1691243 한동수님 페북 6 ㄱㄴㄷ 2025/03/08 2,112
1691242 사회생활 조언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위기에요.... 13 d 2025/03/08 2,190
1691241 헌재 빠른 파면 결정 기원 11 ... 2025/03/08 1,898
1691240 김용남 전의원 피셜 6 .. 2025/03/08 4,623
1691239 한인 원폭 피해 방미 증언단, 미국에서 목소리 내다 light7.. 2025/03/08 315
1691238 윤석렬 탄핵안되면 우리나라는 그냥 후진국되네요 10 ㅇㅇㅇ 2025/03/08 2,180
1691237 이거 댓글들 충격적이네요 3 .. 2025/03/08 4,284
1691236 음식 사진 어플 뭐가 좋을까요 1 ... 2025/03/08 492
1691235 최강욱 tv 지금 보세요 13 2025/03/08 6,848
1691234 기숙사에 보내는 쿠팡이 분실인지 배송이 이상하네요 9 .... 2025/03/08 1,439
1691233 ㅇㅅㄹ 만 없어진다고 될일도 아니네요 6 99999 2025/03/08 1,734
1691232 홍장원,2차계엄 가능성 4 ㄱㄴ 2025/03/08 6,058
1691231 왜 한동훈이 처단 명단에 있었는지 10 로로 2025/03/08 3,848
1691230 국가 신용등급 하락하는거 시간 문제네요 5 2025/03/08 966
1691229 보물섬 스포있어요 5 2025/03/08 2,635
1691228 이제 한국은 민주주의 대 관료주의의 싸움인 것 같아요. 7 흐름 2025/03/08 795
1691227 런던베이글 맛있나요? 22 경기도민 2025/03/08 4,155
1691226 아니 윤석열 풀어준 게 중국 출신 판사잖아 17 모야 2025/03/08 4,901
1691225 두 사람 참 차이나네요;;; 14 ㅇㅇ 2025/03/08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