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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여친에게 문자가 협박이나 아동학대일수있나요?

..........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25-01-22 11:53:09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고딩 아들 여친에게

 

우리 집에 다시는 오지말아라 

두번 다시 이런일 없도록 해라

 

라고 문자보내는거 협박이나.아동학대일까요?

한번 더 오면 부모님께 알린다고 하는건 협박이죠?

이건 빼고 위 두문장만 문자보내도 협박이나 아동학대일수있나요?

 

하. . 

 

제 아들이 가장문제예요

지속적으로 훈육하고 단속하고는 있어요

 

고딩들이고 (심지어 고3입니다.)남고, 여고 학교는 달라요

둘이 사귀면서 저희집에서 성관계한게 들켰어요.

 

나가는걸 남편이 봤고, 방을 살펴보니 콘돔이 나왔어요.

 

저랑 남편이 구성애, 청소년 상담 몇군데 상담하고

아이에게 이사실을 알고 있다고 얘기했고 타일렀어요.

자신도 반성한다. 앞으로 안그러겠다했고요.

 

그런데, 지금 방학이고

저랑 남편은 출퇴근시간이 아주 정확해요.

그러다보니 집이 비는 시간도 일정하죠

 

얘네가 그 시간에 집에 온거예요.

 

방금도 사실 이 시간에 학교에 담임과 두시간 상담이 있다고, 관리형독서실에 외출한다고 얘기해달라고 해서 미리 얘길해놨는데, 제가 느낌이 이상해서 휴가를 내고 집에 있었어요.

그랬더니, 외출시간에 집에와서는 젤먼저 안방문부터 살짝 열어보고, 제 발을 확인하고 후다닥 나가버리길래 제가 1층을 보니, 여친과 가는거예요. 

 

하. . . 

 

그동안 공식적(?)으로 목요일 오전시간에 집에 왔을것으로 보여요.

 

목요일에 같이 수강하는 수업이 있는데, 우습게도 여친 엄마가 접수한거예요. 친척이라하면서 접수했다고 돈내라고 학원에서 전화와서 알았고요. 유명강사.수업이라 안그래도 등록하려던 참인데, 하. 고심했죠. 

그래 어차피 떼놓지못할거 수업들어라 싶어서 등록해줬고,

그게 목욜 오후 2시수업인데, 독서실에는 10시부터 나가는걸로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하다싶어 지난주 남편이 그 시간에 집에 와있었더니 오자마자 아빠보고 놀라서 나가더래요. 여친은 밑에 기다리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남편이 여친본거는 얘기하지않고. 수업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오니, 중단하겠다했더니 앞으로 그러지않겠다하길래

(오늘)수요일에 학교담임 잠시 과목변경때문에 만나야한다고 외출 독서실에 얘기해달라해서 하고

제가 휴가를 내서 지켜보니,

내일 저희집에서 할(?)수 없을것같으니

오늘 저에게 거짓말하고 온거였네요.

 

하. 

정말 마음이 지옥 같네요.

 

공부잘하길 바라지않고요

관리형독서실도 1월부터 본인이 다니겠다해서 가고있는건데,

부모한테는 나 이제 정신차렸다라고 말만 떠들고

계속 속이고 빈집에 혹은 지난번엔 

중학생 동생이 있을때도 왔었어요.

 

미쳐버리겠네요

 

그래서,아들도 단속해야하지만

여친한테도 문자라도 보내야하나?

하다가

 

아.이거 협박이나 아동학대인가? 싶은거예요

 

너무 창피한데 상세히 써서 글 나중에 지울수도 있어요.

 

(위에 쓴글에서 여친부모한테 어찌알리냐? 하실분이 계실것같아. 여친 아빠엄마는 둘다 저희집 근처 병원 의사라서 쉽게 알수있고요.

여친 연락처는 예전에 아들폰에서 보고 저장해둬서 알아요.부모한테 얘기하진않을거고, 경고차원)

 

IP : 106.102.xxx.18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11:5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담임선생님한테 말씀하시고, 여자애 부모님한테도 말하세요.
    성인도 아니고 정말 대환장이네요.

  • 2. ////
    '25.1.22 11:55 AM (114.200.xxx.129)

    다시한번 이런일이 있을떄는 부모님 한테알릴수밖에 없다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뭐 그런일로 협박이나 아동학대에 속하겠어요.??
    죽여버린다고 한것도 아니구요.ㅠㅠ

  • 3.
    '25.1.22 11:57 AM (220.72.xxx.2)

    부모한테 알려야 하지 않나요...

  • 4. 동원
    '25.1.22 11:57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상대 부모한테 얘기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일을 키우고.싶지 않아서예요?
    같이 상의해서 일단 떨어트려놔야하지 않을까요?

  • 5. 님아들 불려갈듯
    '25.1.22 11:58 AM (1.238.xxx.39)

    그래도 그집에 말하세요.
    둘 다 혼나고 단속해야죠.
    눈이 뒤집힌듯 중학생 동생도 있는 집에서

  • 6.
    '25.1.22 11:59 AM (221.138.xxx.92)

    우리도 알지만 미칠 나이죠..이때가.
    심지어 알았는데 제어가 되겠어요.
    밤낮으로 그 생각, 눈만 마추치면 불 튀길텐데.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아들과 심도있게 대화 나눠보시고
    양쪽 부모님 만나서도 대책강구 하셔야 할듯요.

  • 7. 저기
    '25.1.22 12:00 PM (211.211.xxx.168)

    전에 글 봤는데 아들만 단속하라 했는데요.
    아들에게 그집 부모 만나겠다고 통보 하시고 여친에게 이야기 하라 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만나면 긍 여친 떨어져 나가긴 할텐데 점점점
    아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긴 하네요.

  • 8. 어렵네요
    '25.1.22 12:00 PM (1.236.xxx.114)

    저도 아들맘인데 이상황에서 더 문제인건 아들일거에요
    아들과 대화가 된상황에 둘이 또 그러고 다니면
    둘다 불러서 임신되면 어쩌려고그러냐
    한두번도 아니고 더이상 지켜볼수만은 없다
    한번더 둘이 집에서 나오면
    여자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다같이 상의하겠다
    경고하세요

  • 9. ...
    '25.1.22 12:01 PM (118.235.xxx.106)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이 아니라. 이미 경고는 많이 했잖아요.
    여기 적은 이 글 출력해서 그 부모에게 전해주세요.
    말로 설명하다가는 믿지 않을 수도 있고 흥분해서 말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고.
    님 아들도 혼나야 하면 그 부모에게 혼나는 거고요.

  • 10.
    '25.1.22 12:01 PM (118.235.xxx.53)

    차라리 그 부모에게 바로 알리시고
    님 아들만 잡으세요

  • 11. ...
    '25.1.22 12:0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여자애 부모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성인도 아닌 여학생이 성관계를 하는 건 부모로서 알아야할 거 같은데요.

  • 12. 여친
    '25.1.22 12:01 PM (175.193.xxx.33)

    부모님께 알리는게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서로 의논해야..

  • 13. ....
    '25.1.22 12:02 PM (118.235.xxx.37)

    무슨 담임에게 이야기를??
    해결 해줄 수도 없고 여자아이를 위해 소문내는것도 좋지 않아요.
    피임 잘하라고 하는 수밖에....
    엄마가 집을 지키고 있을 수도 없고...
    여자아이에게 문자하고 계속 이런일 있으면 부모님과 상의 하겠다 협박하세요.
    외국선 흔한 일이라 놀랍지는 않네요.

  • 14. 원글
    '25.1.22 12:02 PM (106.102.xxx.188)

    네 예전에 제가 처음 알게됐을때 너무 충격받아서
    어디 말할곳이 없는데 어찌 대처해야할까싶어.이곳에 글을 남겼었고, 댓글들과 청소년상담사님이 상대부모한테 .알릴경우.되려
    자기딸은 원하지않은데 우리아들 강요에의해서 한거라고 성폭행범으로 고소할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 우리선에서 잘 타이르는 방향으로 하고있는데,
    이게 우리아들 혼자만 이런게 아니라 너무 골치가아프네요

  • 15. ..
    '25.1.22 12:04 PM (211.208.xxx.199)

    여자아이 부모도 알아야 할 일입니다.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을 지경으로 만들지마세요.

  • 16. ....
    '25.1.22 12:04 PM (1.241.xxx.7)

    둘이 합의하에 그러는거라는 증거를 변호사랑 상담해서 확보해놓고 그쪽 부모한테 알릴것 같아요
    하.. 정말 큰일이네요

  • 17. 한번 더
    '25.1.22 12:04 PM (1.238.xxx.39)

    필요없어요. 즉시
    학원에 전화해서 상대애 부모에게 애들 일로 연락 부탁드린다
    메세지 남기세요.
    저라면 퇴직불사하고 이 일에 뛰어들듯
    아들 단속하다 안되니 여친으로 타겟이 바뀌는데
    여자애 부모에겐 알리지도 않고 여자애한테 그러는것은
    어른 도리가 아닙니다.

  • 18. 큰일
    '25.1.22 12:05 PM (221.138.xxx.92)

    임신되면 나락입니다.ㅜㅜ
    아들쪽이 많이 불리할테고요.
    어서 조치를....

  • 19. .......
    '25.1.22 12:07 PM (110.9.xxx.182)

    여자애들 부모가 의사니 더 잘 알겠네요.
    문제는 임신.

  • 20. 아들
    '25.1.22 12:08 PM (123.212.xxx.149)

    아들한테 앞으로 또 이런 일 생기면 여자친구 부모님께 알릴 수 밖에 없다 절대 하지마라 하시고 cctv다세요.

  • 21. ㅇㅇ
    '25.1.22 12:08 PM (211.215.xxx.44)

    의사부부가 딸을 그런식으로 냅두나요?
    둘다 공부도 포기한건가요?

  • 22. ㅇㅇㅇ
    '25.1.22 12:09 PM (175.199.xxx.97)

    일단 저런문구는 내가봐도 불쾌해요
    좀더 부드럽게 하세요
    아들에게도 경고 했고
    너도 고3이니 아직미성년자인데
    집에서 포함 성관계는 허락하지않는다
    집에 들락거리는거 다알고있고
    너의 부모와 의논할까 한다 라고
    저도 여친보다는 그부모연락할듯요

  • 23. 조심스레
    '25.1.22 12:11 PM (180.68.xxx.52)

    상대부모에게 알릴경우 정말 조심스러운데
    여자아이들이 그 불편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그 상황에 대해 남친이 강요해서 억지로 그렇게 된거다...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면 일이 정말 커져요.
    실제로 사귀다 헤어지고 나서 문제삼은 여자아이도 있었고, 사귀다 부모에게 걸려서 그런 경우도 봤어요.
    원글님이 그 상황에 대해 여자아이 입장이 담긴 영상이나 카톡 캡쳐등 확실한 물증이 있는게 아니라면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우선 아들에게 직접말씀하세요. 이미 경고했는데도 이러면 상대부모님께 말할수밖에 없다...
    근데 이게 내내 감시할수도 없어요. 답이 없는 문제죠. 계속 말하고 그저 믿는다고 할뿐. 극단적인 경우에 대한 얘기들도 하고.

  • 24. 윗님 동감
    '25.1.22 12:12 PM (1.238.xxx.39)

    우리 집에 다시는 오지말아라

    두번 다시 이런일 없도록 해라


    윈글님 문구가 여자애 부모가 본다면 고소유발감이예요.

  • 25. 여친부모
    '25.1.22 12:13 PM (121.184.xxx.74)

    무조건 여친 부모에게 연락해서 같이 의논하세요. 왜 댓글에서는 남자아이가 불리할거라고 생각하는건지...cctv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성관계야 마음 먹으면 집 아닌곳도 널렸으니까요. 일단 필요한건 단속과 설득인데 그걸 남자아이 부모만 해결하려고 한다고 될까 싶습니다.

  • 26. 원글
    '25.1.22 12:13 PM (106.102.xxx.188)

    제가 여기다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자식일이고 너무 창피한일이지만
    이런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이성적판단이 안될것같아,
    82는 현명하신분들이 많아서 조언구해봅니다.
    만약 연락한다면, 윗분말씀처럼 학원에 연락해서 그 엄마가 저에게 전화해서 통화하는게 좋겠네요

  • 27. ㅇㅇ
    '25.1.22 12:13 PM (49.164.xxx.30)

    그거 아무 효과없어요.간크게 집까지 왔다갔다 한 애들한테 무슨효과요.부모한테 알려야죠. 저희지역에 중학생이 그런식으로 임신해
    아이낳은 케이스있습니다.수술이 불가한 상태.. 결국 남자쪽 부모님이 자식으로 키운다고.. 의사였어요. 죽을때까지 자식을 동생으로 보고사는거죠

  • 28. 원글
    '25.1.22 12:15 PM (106.102.xxx.188)

    180.68님 말씀처럼.그렇게 될까싶어 우리선에서 어떻게든 아이 단속하려했던거였어요.
    청소년상담사도 그런경우들이.있다하고요.

  • 29. 부모
    '25.1.22 12:1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고딩이 성관계가 한번도 아니었고, 빈번한거 같은데,
    여자애 부모님한테 강력하게 알려야 합니다.
    여자애 부모도 미성년 딸이 남자친구 집에서 성관계 하다가 들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교육입니다.

  • 30. 강제로
    '25.1.22 12:21 PM (182.208.xxx.210)

    떼어내다가 강압에 반항하다가 가출까지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이미 경고 등 다 하셨어도 불붙은 상황인지라
    더이상 아이들에게 맡기지마시고 부모님들이 논의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31. 여자애 부모랑
    '25.1.22 12:21 PM (59.6.xxx.211)

    상의해야 되요.

  • 32. cc티비설치
    '25.1.22 12:21 PM (211.234.xxx.111)

    해요.

  • 33.
    '25.1.22 12:23 PM (221.138.xxx.92)

    1번 CCTV설치 아들에게도 알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 34. 우선
    '25.1.22 12:24 PM (180.68.xxx.52)

    아들이랑 약속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니...
    아이 위치추적어플 서로 공유하겠다고 하시고 현관에 cctv설치하겠다고 하시는건 어떨까요?
    믿음이 깨진 상태라 이렇게해서라도 막고 한번더 믿어보고 싶다. 너도 의지가 있는거라면 해보자고 설득해보세요.
    근데 사실 밖에서 할 수도 있어요. 노래방 멀티룸 학원가 계단 화장실 아파트 옥상... 간크게도 아파트놀이터... 많아요. 그거까지는 어찌할수 없는 문제죠.
    그러나 우선 아들이랑 얘기해보고 방법을 같이 찾아보세요. 공부에 방해가 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인생 나락갈 수 있는 거라고.

  • 35. 글쎄
    '25.1.22 12:24 PM (110.70.xxx.135)

    그게 젊은 나이에 한번 맛들이면 계속하지 않아요?
    피임이나 신경 써야 하는데

  • 36.
    '25.1.22 12:29 PM (182.225.xxx.31)

    여친부모랑 상의하세요
    아드님한텐 내가 상담해보니 니가 강요해서 했다고할수도 있다는 말도 나올수있다 하지만 너희둘 자제가 안되는거같으니 어쩔수없다 고 말하고 상의하세요

  • 37. 동원
    '25.1.22 12:29 PM (180.66.xxx.5)

    강압적이 아니라는 증거라도 있어야
    여자애 부모에게 알리겠단 생각이 드네요

  • 38. ...
    '25.1.22 12:31 PM (221.162.xxx.37)

    여자애 부모와 상의해서 양쪽에서 단속해야 불붙은 애들을 말릴 수 있겠네요.

  • 39. 원글
    '25.1.22 12:32 PM (106.102.xxx.188)

    엘리베이터에 타고있는모습이라도 관리사무소에 요청할수있을까요?

  • 40. ...
    '25.1.22 12:33 PM (221.162.xxx.37)

    여자애 붙들고 얘기 먼저 해보시던지요. 녹음하시고요.
    그 뒤에 또 걸리면 그때 녹음기를 증거로 들고서 여자애 부모와 만나야죠.

  • 41. 원글
    '25.1.22 12:36 PM (106.102.xxx.188)

    여자애 붙들고 얘기하는것 자체도 미성년자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네요

  • 42. ....
    '25.1.22 12:37 PM (58.122.xxx.12)

    부모들끼리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들맘 딸맘 입장차이가 있어서 대화가 잘될지 의문이네요
    일단 아들부터 잡아야죠 집에 절대 못들이게 하세요
    집에 캠이라도 설치하겠습니다 집에 캠달아놨으니 오지못하게요 집에 불러들였다고 누명쓸까 걱정되기도 해요

  • 43. 네네
    '25.1.22 12:42 PM (175.125.xxx.8)

    고3이면 내년에 성인 아니에요?
    방법들이 과하다는 생각 안 드나요
    대화해서 집안의 룰을 정해야지
    강압적인 방법은 역효과 날거 같은데요
    장소만 바뀔 뿐이지 멈춰질 일도 아니고
    같이 가출이라도 해버리면 어쩌시려고
    대화로 잘 타이르고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는게 맞죠

  • 44. 쯔쯧
    '25.1.22 12:44 PM (211.211.xxx.168)

    거실에 ACC TV 다시라고 조언 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 확인하기 좋게 움직일 때만 찍히는 씨씨 티브이도 많아요.
    아들에게는 확실하게 씨씨 티브이 있다고 말씀 하시고요.
    꺼 놓지 못하는 걸로. 아님 비번이나 기록 남거나 하는 걸로요

  • 45. ㅐㅐㅐㅐ
    '25.1.22 12:48 PM (61.82.xxx.146)

    아이고 우째요 ㅠㅠ

    여학생한테 직접 얘기하는건 해결에 도움이 안 될 것 같고요
    상대 부모를 자극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성폭행혐의에 대한 방어를 제대로 해 놓은 뒤
    상대 부모에게 협조를 요청해야할 것 같네요

    관리실에 시간범위 특정해서 요청해보시고
    아들의 카톡 내용도 캡쳐 해 놓으셔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원글님은 내집에서는 안된다 정도이지
    막을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딸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더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네요

  • 46. ..
    '25.1.22 12:52 PM (118.33.xxx.177)

    현괌 거실에 홈캠 설치하치하고
    아들에게 여친 한번만 더 집에 데려오면 그 집 부모에게 알릴수 밖에 없다 그 아이에게도 알려라 하는게 나을듯요.

  • 47. 00
    '25.1.22 12:54 PM (112.169.xxx.231)

    요즘 고소고발 남발해서 진짜 여자쪽 부모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일단 상호합의한 증거부터 있어야할거같고(카톡대화 아파트cctv)
    요즘 합의해서 관계있어도 결국 남자 강권쪽으로 몰아가서 제 아이 학교애도 고2때 겨우 남자애만 휴학으로 끝났어요.
    걔도 여자애가 불렀는데도 여자애가 난 입맞춤정도만 하려고했는데 남자애가..이런 플로우라서(여자쪽 부모가 이렇게 진술시켜요) ..참 조언드리기 어려운 사안이네요.
    그래서 요즘 모텔비도 데이트통장에서 결제하거나 반반 낸다잖아요.

  • 48. 근데
    '25.1.22 12:55 PM (211.211.xxx.168)

    한번도 아나고 수시로 온 것 같은데 성폭행으로 고소 못할 꺼에요.
    우선 아이에게 정확한 횟수 확인하세요.

  • 49. ..
    '25.1.22 12:56 PM (211.234.xxx.141)

    저도 아들엄마 이지만 내 딸이 남자쪽 부모에게 저런말을 들었다라는걸 알면 내 딸 미운것보다 남자쪽 부모가 너무 원망되고 화가 날것 같아요 성폭행범이 아니란 증거는 아이들끼리 나눈 카톡 대화로도 충분할것 같은데 뭐가 더 걱정되서 여자아이쪽 부모에게 연락을 안하시나요 그냥 두고볼거 아닌이상 어른들끼리 대화가 우선이예요 집 아니라도 관계 가질곳은 사방천지 수두룩합니다 임신이 생각보다 쉽게 된다는거 아시지요

  • 50. ..
    '25.1.22 12:57 PM (61.254.xxx.115)

    상담사 말이 맞아요 이런일 상대에게 알리면 아이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안그래요 남자애가 원해서했냐 강요한거 아니냐 남자애 탓합니다 여자애한테 문자도 보내지 마시구요 내아들만 주의주세요 서로 좋아서 하고 합의해서 했어도 그렇게 몰고갑니다

  • 51. ..
    '25.1.22 12:59 PM (61.254.xxx.115)

    엘베 사진 확보해서 뭐하시게요 범죄자도 아닌데..

  • 52. 아이고
    '25.1.22 12:59 PM (49.164.xxx.30)

    무슨 성폭행범요? 그런식으로 주의만 주다 진짜 임신하면요??

  • 53. ㅇㅇ
    '25.1.22 1:00 PM (203.253.xxx.237)

    참 어려운 문제인데
    이런 글 볼 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진 모르겠지만
    그 나이에 한참 열렬할 때 시작을 안했음 안했지, 시작했는데 아무리 막는들 막을 수가 있을까.
    막아야할 이유는 또 뭐고, 애들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좋아서 하는데 왜 하지말아야 하냐 피임 잘 하고 있다.

    어려운 얘기지만 저는 안전만 강조하고, 다른 할 일들을 애들이 다 하냐에 집중하고 억지로 막는거는 비현실적인 얘기 같아요 될 일이 아니에요..

  • 54.
    '25.1.22 1:03 PM (175.208.xxx.88) - 삭제된댓글

    성폭행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 나이 때 그런일에 얽혀서 경찰서 다니게 된다는거 자체를 피해야죠. 혹시 학교, 동네에 알려지기라도 하면요. 나중에 무죄니, 무고니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cctv달고 아들잡도리 해야죠. 남의 딸은 기분 엇나가면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 55. .....
    '25.1.22 1:06 PM (117.111.xxx.14)

    어디서든 할수있지만 내집에서는 안된다라고 제재를 해야
    조심이라도 할거 아니겠나요 아들잡아야해요
    꼭 콘돔쓰라 인생 망치기 싫으면 똑바로 살아야된다
    심각하게 대화로 풀어야지 어쩌겠어요 여자쪽 부모들이랑 얘기할수 있으면 더 좋고요

  • 56. 아들하고
    '25.1.22 1:15 PM (180.68.xxx.52)

    현관에 cctv설치하세요.
    아들하고 같이 얘기도 해보세요.
    아무리 피임해도 임신가능성이 있다. 아이 낳아 책임질 수 있냐. 그 이후의 둘의 인생 어쩔거냐.
    그리고 정말 상황이 잘못되면 성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이거 정말 조심할 일이다.
    정말 서로가 너무 좋다면 서로를 위해 잠시 기다려줄 수도 있는거다. 대화해보세요.

  • 57. ㅇㅇ
    '25.1.22 1:19 PM (112.169.xxx.231)

    안전만 강조하겠다는 윗님..그러기엔 미성년자 고등학생이에요ㅜㅜ

  • 58. 재수는안된다
    '25.1.22 1:42 PM (112.152.xxx.2)

    성시경이 유튜브에서 고3때 여친만나 재수문을 열고 그여친과 헤어지지못해 3수 문을 열었다죠 현관 cctv달고 집에 홈캠 달아야죠 아들잡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맞벌이라니 저렇게라도 단속해야죠 집에 데려올 생각못하게

  • 59. ㅇㅇ
    '25.1.22 1:57 PM (112.169.xxx.231)

    아들한테 겁을 줘보는건 어떨까요. 여자부모가 알게되면 널 성폭행범으로 몰수있고 니 인생 끝장나는거다. 니 여친은 안그러고 싶겠지만 부모들은 내새끼 지킨다고 무슨일을 벌일지도 모르고 실제 사례들이 많다. 더이상 관계맺지도 말고 카톡대화같은거 절대 삭제하지마라. 니 여친 못믿는게 아니라 니 여친을 너무 사랑해서 눈이 멀수 있는 그 부모를 못믿는거다. 너 성폭행 전과자되면 미래에 답이 없다. 지금 니가 미성년자이지 않냐 미성년자면 더 가중처벌될수도 있다. 저라면 이렇게 설득하겠어요

  • 60.
    '25.1.22 2:26 PM (39.7.xxx.179)

    고3여자 집 알림 조심히. 고소 될수도.
    이상황에서 더 문제인건 아들일거에요
    아들과 대화가 된상황에 둘이 또 그러고 다니면
    둘다 불러서 임신되면 어쩌려고그러냐

    한두번도 아니고 더이상 지켜볼수만은 없다
    한번더 둘이 집에서 나오면
    여자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다같이 상의하겠다
    2222222222222
    Cctv. 고딩엄빠 시청케 하세요.
    경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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