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도 은퇴후에 일거리 다시 찾아 일하나요?

ㅇㅇ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25-01-22 11:38:56

우리나라는 은퇴후에도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돈이 필요해서도 그렇고

일안하고 노는걸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근데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도 그런 분위기인가요?

 

IP : 61.101.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2 11:40 AM (116.43.xxx.7)

    프랑스는 연금 1년 늦추었더니

    폭동 일어났죠..쉬고 싶은데 일 더하란다고..

  • 2. ㅇㅇ
    '25.1.22 11:48 AM (207.244.xxx.84)

    유럽은 연금이 잘 되어 있어서 직장 다닐 때만큼 풍족하게는 못 써도
    연금으로 생활이 충분히 되니 굳이 일할 필요가 없죠
    우린 지금 노인세대는 국민연금으로는 생활이 안 되잖아요.
    저희 아빠만 해도 생긴 88년부터 부었고
    그게 아빠 소득이 적은 것이 아니었지만
    국민연금은 붓는 기간이 깡패라 직장초년생부터 부은 게 아니라
    그걸로는 생활이 안 되서 다른 수입도 있어요
    아님 생활이 안 되요

  • 3.
    '25.1.22 11:50 AM (220.86.xxx.170)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노인 빈곤율이 낮아요.
    우리나라가 특히, 생활비가 부족해서 더 오래 일해야 하는 나라이긴 합니다.
    공적 사적 연금 비중이 굉장히 낮아요.
    ㅇ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공적 연금 비중이 두 배 되요
    우리나라는 80만원대를 받고 일본은 160만원대 수령..
    우리나라에서 부부에게 필요한 최소 생활비가 198만원이래요.

  • 4. 우리는
    '25.1.22 11:53 AM (112.157.xxx.212)

    우리나라 국민들은
    절박함을 DNA에 새기고 태어나는것 같아요
    자원하나 없는 나라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우린 후진국 못면한다 마인드요
    저는 은퇴없는 자영업
    남편은 은퇴후에도 일하고 있어요
    노후대책 돼있고
    돈 더 안벌어도 되는데
    일 안하고 쉬기만 한다는게
    자신을 갉아 먹는것 같은 느낌 때문에요
    일하는 동안이 살아있는것 같아요
    여행을 해도 놀아도 일하면서 놀아야
    그게 재밌지 맨날 여행하고 맨날 놀면 너무 힘들어요

  • 5.
    '25.1.22 11:57 AM (221.138.xxx.92)

    척박한 나라에 태어난 경쟁과 노동에 길들여진 국민

  • 6. 프랑스는
    '25.1.22 12:03 PM (118.235.xxx.164)

    빨리 퇴직 시켜달라 데모하는거 방송 봤고
    미국은 일할려면 90대도 일자리구해요
    미국 사는 오빠 한국기업에서 스카웃 제의 왔는데 70대까지
    보장이라 안갔어요. 미국은 80-90도 일해요

  • 7. 미국
    '25.1.22 12:08 PM (83.85.xxx.42)

    미국은 정년 없어요. 70까지 일하는 사람도 많아요. 판데믹때 외노자들이 못 들어온것도 있지만 나이든 사람들이 은퇴를 많이 하는 바람에 일자리 부족이 꽤 오래갔죠

    유럽은 정년이 67세까지 늘어난 나라도 많으니 보통 사람들은 은퇴할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나라마다 다르지만
    기초연금이 부부합산해서 기초 생활비는 나오고 거기에 본인이 부은 연금까지 더하면 회사를 꾸준히 다닌 사람들은 여유롭게 살수 있어요

  • 8. 유럽
    '25.1.22 12:10 PM (83.85.xxx.42) - 삭제된댓글

    유럽은 애들 학비 부담도 적고 학생이면 나라에서 생활비 지원도 나오고 졸업하면 다들 대기업만 찾는거 스펙에 맞게 일자리 찾아서 일을 하는 편이구요. 세금을 그 나라만큼 내면 그만큼 편한 것도 많아요

  • 9. 유럽은
    '25.1.22 12:11 PM (112.161.xxx.138)

    워낙 세금이 쎄서 그런만큼 퇴직후 연금율도 높은편이라 평생 일했다면 보통은 연금으로 먹고 살수는 있었지만 최근엔 물가고에 중산층의 연금으로 의식주가 어려워져서 많이 힘들긴 하죠.
    미국은 노인층들도 카페나 식당은,햄버거 집에서 써빙하는거 놀랍더군요.

  • 10. 유럽
    '25.1.22 12:11 PM (83.85.xxx.42)

    유럽은 애들 학비 부담도 적고 학생이면 나라에서 생활비 지원도 나오고 졸업하면 다들 대기업만 찾는거 아니고 스펙에 맞게 일자리 찾아서 일을 하는 편이구요. 세금을 그 나라만큼 내면 그만큼 편한 것도 많아요

  • 11. 울나라
    '25.1.22 12:13 PM (83.85.xxx.42)

    척박한 나라에 태어난 경쟁과 노동에 길들여진 국민 2222

  • 12. ㅇㅇ
    '25.1.22 12:27 PM (14.39.xxx.225)

    미국은 직장 다니면 401k에 돈 넣으니까 퇴직 이후에 생활비 걱정은 없는듯요
    하지만 한국은 국민연금 가지고는 택도 없고 그나마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도 얼마 없고 죽을때까지 일해야 되는 구조

  • 13. 진짜
    '25.1.22 1:27 PM (123.142.xxx.26)

    척박한 나라에 태어난 경쟁과 노동에 길들여진 국민 3333
    놀거나 쉬는걸 게으르다,
    자기계발없다 등 죄악시 하죠.
    실제로 돈도 없기도 하고요

  • 14. dd
    '25.1.22 2:22 PM (1.225.xxx.128)

    유럽은 문화자체가 일하는 걸 엄청 좋아하진 않는 문화인 것 같고..미국은 뭐 물론 너무 커서 일반화할 수는 없는데 일하는 걸 좀 좋아하는 것 같은 문화가 좀 잇는 것 같아요 애초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청교도문화라 그런가 -.- 나이들어서도 관리자급 아니고 실무진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 그걸 좋아하고 즐기기도 하고..
    물론 401k가 한국보다 낫고..주식시장이 워낙 좋으니 조금만 관리해두면 은퇴자금은 나쁘진 않은데 나이들면 65세 이상 보험도 괜찮고..

    근데 또 한편에선 일찍 파이어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고 하더라고요 워낙 큰 나라니까요 ㅎㅎ

    생활비땜에 나이들어 일자리 찾는 분도 보기도 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52 피아노학원 선생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dd 2025/03/06 565
1690551 용산 주민들,혹은 강남주민들은 대통령실 이전 찬성 vs 반대 7 ... 2025/03/06 1,355
1690550 딸이 비혼이여서 행복한 부모가 있나요? 18 ㅇㅇ 2025/03/06 3,399
1690549 예민하고 우울하고 벌컥 벌컥 화내고 풀죽는 남편과 잘 사는 법 .. 6 ㅜㅜ 2025/03/06 1,242
1690548 고3 영양제나 보약 6 .. 2025/03/06 754
1690547 반둘리에 들고 다니기 괜찮을까요? 8 2025/03/06 873
1690546 블핑지수는 프랑스형 동양미인인가요? 14 .. 2025/03/06 3,162
1690545 라이딩인생 엄마들 미친 거 아님? 12 점셋 2025/03/06 5,300
1690544 제가 예민한걸까요 23 yui 2025/03/06 3,954
1690543 “오쏘공? 딴 나라 얘기…돈 없는데 누가 집을 사요” 3 ... 2025/03/06 1,596
1690542 이거 원곡이 뭐죠? 4 ... 2025/03/06 757
1690541 염증ㆍ근육? 이런거 보렴 어떤 진료? 3 팔 아파요 2025/03/06 850
1690540 잠시후 오전 10시 헌재앞 기자회견에 참여하기 위해 가고 있어요.. 12 우리의미래 2025/03/06 3,088
1690539 마누카 꿀 아침 공복에 먹으면 9 아침꿀 2025/03/06 2,699
1690538 여행 5월 초 2 2025/03/06 818
1690537 3/6(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06 294
1690536 건동홍 공대 입학하려면 24 궁금 2025/03/06 3,972
1690535 대출은 있어도 적금 드는걸까요? 11 .. 2025/03/06 1,752
1690534 대학생 아들 경조사 복장 문의 26 ㅇㅇ 2025/03/06 1,465
1690533 당뇨 시험지 키트로 자가진단 했는데요 3 굿모닝 2025/03/06 1,845
1690532 딸이 몇살쯤 결혼했으면 좋으시겠어요? 55 어머님들 2025/03/06 4,508
1690531 코인육수랑 참치액의 어느걸로 살까요? 9 ........ 2025/03/06 1,715
1690530 사십대후반 남자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화장품 2025/03/06 413
1690529 지금 집값오르고 있는거 맞죠? 35 ..... 2025/03/06 9,803
1690528 2018년 안희정 사건때 장제원 워딩 기사 모음 9 견부견자 2025/03/06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