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있는 분들 잘 베푸시나요?

ㅇㅇ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25-01-22 10:18:50

돌아오는 것 없어도 잘 베푸시나요? 아니면 주는 것 없이 사람들이 붙는 것인지..매력인 것도 같고요.

 

저는 제가 시간, 돈, 살가움 주지 않으면 사람이 붙지는 않는데 그마저도 돌아오지 않으니까 제쪽에서도 표현을 덜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IP : 112.170.xxx.1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양
    '25.1.22 10:21 AM (161.142.xxx.175)

    사람 자체가 매력이 있어야하는데 그 매력 중 한가지가에 베풀줄 아는 넉넉함이 있는거죠. 남한테 인색한 사람한텐 사람 안붙어요.
    비호감 요건을 모두 갖추는데 돈만 잘쓰면 호구인거구요.

  • 2. ....
    '25.1.22 10:2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주변에 여러명 있는데 사람 끌어모으는 매력은 확실히 있는것 같기는 해요
    친구들을 봐두요. 상대방을 일단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매력도 있는것 같구요
    전 인복 이런건 평소에는 별로 생각 안하고 살아서 제가 인복이있는지는 없는지는 모르겠구요
    그래도 없는것 같지는 않고 걍 평범한거 같구요

  • 3. ....
    '25.1.22 10:24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주변에 여러명 있는데 사람 끌어모으는 매력은 확실히 있는것 같기는 해요
    친구들을 봐두요. 상대방을 일단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매력도 있는것 같구요
    돈이나 시간은 상관없는것 같아요... 비호감인데 시간 돈 아무리 많이 쓴다고 해도
    그사람들이 주변인들한테 매력으로 느껴지지는 않을테니까요
    전 인복 이런건 평소에는 별로 생각 안하고 살아서 제가 인복이있는지는 없는지는 모르겠구요
    그래도 없는것 같지는 않고 걍 평범한거 같구요

  • 4. 제동생
    '25.1.22 10:24 AM (118.235.xxx.204)

    인복 많아요 . 근데 본인도 그정도 해요 가령 친구 아프면 죽만들어 주고 앞집 할아버지 혼자 산다고 국끓이면 한그릇 가져다 주고 등등
    동생네 집 문고리는 항상 뭐가 걸려 있어요
    반면 친정엄마는 인복 없다는데
    나이들고 보니 엄마가 그렇게 행동해요
    항상 받기만 원하고 베풀때도 말로 다까먹어요
    상대가 빈정 상할말 하면서 베풀거든요
    본인만 몰라요

  • 5. 맞아요
    '25.1.22 10:27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주는 거 없어도 사람이 붙는 매력이 있죠.
    사람이 풍기는 에너지라는 게 있잖아요. 좋은 기운..
    주려고 의도하지 않아도 남들에게 전달되는 좋은 에너지 가진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이죠.
    오히려 돈 시간 들여서 가까이 지내고 싶어 하죠. 그게 인복

  • 6.
    '25.1.22 10:3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잘 베푼다고 인복이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냥 사람들이 신경 써 주고 좋아하게 되는 성향이 있어요

  • 7. ㅇㅇ
    '25.1.22 10:31 AM (112.170.xxx.185)

    인복이 매력에 가깝겠네요.. 뭔가 친하게 지내고싶은 느낌이겠죠?

  • 8. ㅇㅇ
    '25.1.22 10:36 AM (223.38.xxx.6)

    어려서부터 아빠가 '되로주고 말로 받아라' 늘 말씀하셨어요
    욕심 많지만 살면서 내 주머니돈 움켜쥐고 남 이용하려한적
    없고 사소한 배려에도 감사할 줄 알고 표현도 잘해요
    운좋게 좋은회사 들어가서 존경하는 상사, 좋은 선후배들께 많이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 9. ㅁㅁ
    '25.1.22 10:4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매력 그런거 없어요
    세상 안하무인인데
    형제는 당연 사돈까지
    (동생처가 어른이 일생 몇십년 김장책임져주시다가 2년전 돌아가심)
    형제들도 몇천씩 턱턱 비상금이라고 찔러주고
    보태주는 인물들만 주변에 득시글

    저런걸 인복이라 하는구나 싶어요

  • 10. ..
    '25.1.22 10:42 AM (61.254.xxx.115)

    흠 인복은 타고나는거 아닌가요? 베푼다고 복이 오는게 아닌데..저는 제가 인복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릴때부터 항상 학교든 학원이든 가면 샘들이 예뻐해주셨는데 대학졸업때까지 이쁨받았음.그게.제가 뭘 하거나 베풀어서는 아니잖음.타고나는거지

  • 11. 음..
    '25.1.22 10:43 AM (1.230.xxx.192)

    정확하게 인복이란 것이 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을 관찰해 본 것을 정리해 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좋은 사람이 많은 그 분들을 보면
    정말 어떤 의도나 계획적으로 뭔가 주고 베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주니까 다음에 받겠지~이런 생각 , 의도 전혀없이

    그냥 물 흐르듯 주고
    상대방에게 댓가를 바라고 이런 거 없더라구요.

    완전히 모든 행위가 자연스럽고
    그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어느 순간 되돌아 오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자연스럽게 되돌아오더라구요.

    저 사람 내가 예전에 베풀었지~그래서 주는 거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줬는데
    자연스럽게 돌아오더라는 거죠.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어요.

    불순물 없이

  • 12. ㅁㅁ
    '25.1.22 10:4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제말이요
    인복은 타고나더라

  • 13. ㅇㅇ
    '25.1.22 10:44 AM (119.194.xxx.243)

    저희 엄마 진짜 주변에 오랜 인연인 분들 많고 다들 잘 챙겨주시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보면 잘 베풀기도 하셨지만 기본적으로 예민하거나 까칠한 부분 없이 무난한 성격이고 잘 웃고 말을 예쁘게 하세요.
    옆에서 보면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잘 안받는 기본 성향이 있는 것 가더라구요. 집에서라도 통화중에 누구 흉 보는 장면을 보질 못했어요

  • 14. 베푼다
    '25.1.22 10:53 AM (121.162.xxx.234)

    는 말 자체가 오만함을 드러내죠
    아랫사람 혹은 나보다 어려운 자를 도움이 베품이고
    님이 말하는 개념은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는 비용이에요
    혹 나는 베푸는데 나 안좋아해 에 상대가 그 나눔을 베풀고 있다 는 오만에 대한 불쾌감 아닌지 한번쯤 돌아볼 일이에요, 모두 그렇다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 15. .....
    '25.1.22 10:58 AM (114.200.xxx.129)

    윗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주변을 봐도 그사람들 모든게 그냥 자연스럽더라구요
    또 다행히 호구 노릇은 안하는지... 주변 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모이기도 하구요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들 틈에서 그렇게 사니까... 평탄하게 인생을 살아가죠
    윗님어머니 처럼 남 뒷담화 까고 이런거는 그사람들 통해서 저도 못본것 같아요..

  • 1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2 11:07 AM (116.43.xxx.7)

    인복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안 해도 사람이 붙어요

  • 17. 아무 것도
    '25.1.22 11:34 AM (211.36.xxx.178)

    안 해도 붙는 건 돈 안 벌 때인 학창시절 때 얘기고
    사회에 나오면 밥 잘 사고, 술 잘 사고, 경조사 잘 챙기고,
    재미있고 해야 사람들이 잘 붙어요

  • 18. ,,,,,
    '25.1.22 11:39 AM (110.13.xxx.200)

    가지고 태어나는 것처럼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일단 내가 어떤 사람이든 주변에 그런 사람이 깔려 있는 거죠. 진정한 인복.
    그리고 준다는 건 음님 말씀대로 어떤 의도 없이 줘야 그게 진정 베푸는 것이고
    그렇게 순수하기에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줬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계산이 있거나 이미 받으려는 작은 마음이 있는 것. ㅎ
    어쩜 이런 성격도 타고나야 하는 것도 같고.. ㅎ

  • 19. 며칠전에
    '25.1.22 11:59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이웃에게 사과 한개 줬는데 그사람은 사과 한개를 안주더라..푸념하는 글보고
    저런 사람은 늘 난 왜이리 인복이 없나..하며 살겠네 싶었어요
    자기가 준만큼 돌려받으려고 주는 사람은 맨날 인복없다 타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아요

  • 20. ...
    '25.1.22 5:04 PM (119.200.xxx.183)

    그냥 그 사람이 이걸 받고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요.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내 마음이 물질보다 더 풍요롭게 전달되게끔요.

    뭘 주지 않아도 마음만으로도 통하는 관계가 있죠,

    정말 좋은 관계라 생각했던 사람이 저를 속이려 든 걸 안 이후로는... (이단종교 포섭목적 ㅡㅡ;;)섣불리 마음을 주지 않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225 EU, 15일부터 미국에 최고 25퍼 추가 관세 2 ... 2025/04/10 1,008
1703224 트럼프 한국은 10% 하향, 중국은 125% 40 마가 2025/04/10 5,012
1703223 결혼기념일 계산? 4 아리송 2025/04/10 761
1703222 주식 이야기 17 8월 줍줍 2025/04/10 3,301
1703221 새벽에 샤워하는것도 눈치봐야할 일인가요? 66 .. 2025/04/10 9,417
1703220 박정훈 대령 보직해임 1년 8개월 만에 첫 재판"명예 .. 7 참군인 2025/04/10 2,343
1703219 시어머니 위암3기에서 간 전이 상태 11 ........ 2025/04/10 4,284
1703218 시모 돌아가신지 십여년 13 ... 2025/04/10 5,652
1703217 트럼프 이래놓구 뭐랬게요? 11 ㅇㅇㅇ 2025/04/10 5,371
1703216 오늘 미친 미국장 상승률  20 ..... 2025/04/10 15,584
1703215 민주당의 한덕수, 최상목 탄핵요. 9 .. 2025/04/10 1,516
1703214 "30초 안에 침 삼키기 '8번' 가능해야" .. 4 ..... 2025/04/10 5,391
1703213 트럼프 90일 관세 유예 (중국제외) 폭등 중 11 ㅇㅇ 2025/04/10 4,057
1703212 가족들과 쓰던이불 같이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5 ㅇㅇㅇ 2025/04/10 6,027
1703211 서이초 관련이 누구라는 거? 5 오호 2025/04/10 3,887
1703210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보신분 13 ... 2025/04/10 4,566
1703209 박은빈 연기 미쳤어요 12 하이퍼나이프.. 2025/04/10 13,469
1703208 실비 보험금 청구 시 초음파는 본인부담인가요.  8 .. 2025/04/10 1,477
1703207 의사의 진료가 불편할때 11 Oo 2025/04/10 3,452
1703206 식세기쓰면 코렐 써야하나요? 20 식기세척기 2025/04/10 2,935
1703205 60까지 병없이 건강하게 잘 살다가 32 2025/04/10 11,611
1703204 권한없는 한덕수가 급하게 헌재재판관을 지명한 이유 17 ㅇㅇㅇ 2025/04/10 5,774
1703203 내가 나를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2025/04/10 2,437
1703202 시위때마다 나타나던 풍물패 질문 2 ㅇㅇ 2025/04/10 1,483
1703201 경기도 이천이 낳은 국힘 송석준 입에서 또 계엄하라는 말이.. 5 MBC 뉴스.. 2025/04/10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