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아이 키우다보니 인간관계가 파탄이 나네요.

.....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25-01-21 21:25:03

엄마나 시어머니에게도 맡길수 없을정도로 예민하고 나만 바라보는 아이였고 모든게 쉽지 않았어요. 자주 안보다 보니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고 아이가 느리다보니 주변 엄마들 관계도  상처가 많았어요. 학교다닐때 조용하고 친구들 얘기 잘 들어주고 무난무난 튀지 않았고 회사 다닐때는 맡은 일은 잘해냈고 운동하고 꾸미고  여행다니고 나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내가 있네요. 이제 아이는  크면서 좋아져서  어릴때 비하면 걱정도  아닌거고  남편은  착하고 아이위하는 좋은 아빠인데 저는 번아웃이 왔어요. 더  버텨내야하고 아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IP : 115.2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 9:31 PM (211.234.xxx.18)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잘 크고 좋아짐
    남편 착하고 좋은 아빠
    너무 좋은데요?
    이제껏 고생하셨으니 좀 자신을 돌보시며 번아웃 이 시기를 잘 이겨내세요
    전 아직 시작도 아닌지라 부럽습니다
    아이도 잘 크고 남편도 착하고 좋은아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지인.별 의미없으니 상처받지 마세요!!
    시절인연..

  • 2. ..
    '25.1.21 9:36 PM (115.143.xxx.157)

    이제 좀 쉬엄쉬엄 하셔용

  • 3. ㅡ,ㅡ
    '25.1.21 9:37 PM (124.80.xxx.38)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나 훌륭한 엄마세요!!
    내가 가지지못한것에 집중하지말고 가진것에 감사하는맘 가지시면 덜 힘드실거에요.
    상황은 바뀌지않으니 바꿀수없다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게 현명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론 좋은사람들과 함꼐 아이와 행복하세요!

  • 4. 아줌마
    '25.1.21 10:01 PM (122.37.xxx.116)

    그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아이도 크면서 나아지고 남편분도 착하다니 다행입니다.
    고생끝에 낙이 꼭 옵니다.
    끈긴 인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새로운 인연들이 또 찾아옵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는 50넘으니 다시 연결되기도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 잘 다독이시면서 건강을 찾으세요.

  • 5.
    '25.1.21 10: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근데 이젠 자신도 좀 챙기면서 사시기를ㆍ

  • 6. 나이들면
    '25.1.21 11:02 PM (106.102.xxx.231)

    이래저래 인간관계 파탄나더라구요.
    원글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래요.
    아이 키우는데 집중해서 이만큼 가정 안정화 시킨게
    잘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129 기득권들의 발악을 보고 있어요 28 2025/03/04 3,123
1690128 지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방치한 일 있었어요 37 .. 2025/03/04 5,233
1690127 초등 2학년 학원 너무 많을까요? 7 학원 2025/03/04 1,310
1690126 (주)카카오 라고 자동이체 내역은 뭘까요 5 아시는분 2025/03/04 1,814
1690125 요즘에 집안에서 쓰레기버리는 아파트많아요? 4 ㅇㅇ 2025/03/04 4,125
1690124 정재승 과학콘서트 중1이 읽기 어려운가요? 2 .. 2025/03/04 704
1690123 야만의당 장*원 1 0123 2025/03/04 1,760
1690122 공복혈당 75면 4 ... 2025/03/04 2,697
1690121 홈플도 망하는데 집값이 이런게 맞나요? 44 ... 2025/03/04 18,848
1690120 지금 피디수첩 보고 있는데 6 아웃겨 2025/03/04 3,520
1690119 빌라 소형 이거 투자할 만할까요? 6 ^: 2025/03/04 1,922
1690118 사회지도층들이 대놓고 악해진게 넘 끔찍 26 ㄱㄴㄷ 2025/03/04 3,658
1690117 일바조차 구하기 힘드네요 14 ㅇㅇ 2025/03/04 6,094
1690116 담 정권에서 제일 먼저 해결 8 asewg 2025/03/04 1,189
1690115 홍장원은 국정원장자리를 놓친거네요 39 ㄱㄴ 2025/03/04 14,111
1690114 응급실 경찰조사 3 이러니 2025/03/04 1,761
1690113 챗지피티와 정치 토론을 했어요 3 ㅇㅇ 2025/03/04 1,431
1690112 미국주식 리스크가 트럼프 입인가요 2 .... 2025/03/04 1,867
1690111 피디 수첩을 같이 봐요 8 2025/03/04 2,074
1690110 헌재 선고 11일 예상이라네요 8 ㅇㅇ 2025/03/04 3,709
1690109 3.1절 맞아 베를린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 열려 1 light7.. 2025/03/04 470
1690108 직원 머리냄새에 관해 챗지피티에게 물어봤어요 9 챗지피티 2025/03/04 4,276
1690107 김건희 권력은 윤가 탄핵과 별개라네요 15 2025/03/04 5,937
1690106 솔직히 백종원 관심 없는데 7 Sksksj.. 2025/03/04 4,430
1690105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재밌네요! 3 간만 2025/03/04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