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아이 키우다보니 인간관계가 파탄이 나네요.

.....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25-01-21 21:25:03

엄마나 시어머니에게도 맡길수 없을정도로 예민하고 나만 바라보는 아이였고 모든게 쉽지 않았어요. 자주 안보다 보니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고 아이가 느리다보니 주변 엄마들 관계도  상처가 많았어요. 학교다닐때 조용하고 친구들 얘기 잘 들어주고 무난무난 튀지 않았고 회사 다닐때는 맡은 일은 잘해냈고 운동하고 꾸미고  여행다니고 나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내가 있네요. 이제 아이는  크면서 좋아져서  어릴때 비하면 걱정도  아닌거고  남편은  착하고 아이위하는 좋은 아빠인데 저는 번아웃이 왔어요. 더  버텨내야하고 아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IP : 115.2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 9:31 PM (211.234.xxx.18)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잘 크고 좋아짐
    남편 착하고 좋은 아빠
    너무 좋은데요?
    이제껏 고생하셨으니 좀 자신을 돌보시며 번아웃 이 시기를 잘 이겨내세요
    전 아직 시작도 아닌지라 부럽습니다
    아이도 잘 크고 남편도 착하고 좋은아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지인.별 의미없으니 상처받지 마세요!!
    시절인연..

  • 2. ..
    '25.1.21 9:36 PM (115.143.xxx.157)

    이제 좀 쉬엄쉬엄 하셔용

  • 3. ㅡ,ㅡ
    '25.1.21 9:37 PM (124.80.xxx.38)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나 훌륭한 엄마세요!!
    내가 가지지못한것에 집중하지말고 가진것에 감사하는맘 가지시면 덜 힘드실거에요.
    상황은 바뀌지않으니 바꿀수없다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게 현명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론 좋은사람들과 함꼐 아이와 행복하세요!

  • 4. 아줌마
    '25.1.21 10:01 PM (122.37.xxx.116)

    그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아이도 크면서 나아지고 남편분도 착하다니 다행입니다.
    고생끝에 낙이 꼭 옵니다.
    끈긴 인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새로운 인연들이 또 찾아옵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는 50넘으니 다시 연결되기도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 잘 다독이시면서 건강을 찾으세요.

  • 5.
    '25.1.21 10: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근데 이젠 자신도 좀 챙기면서 사시기를ㆍ

  • 6. 나이들면
    '25.1.21 11:02 PM (106.102.xxx.231)

    이래저래 인간관계 파탄나더라구요.
    원글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래요.
    아이 키우는데 집중해서 이만큼 가정 안정화 시킨게
    잘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37 속이 허해서 눈물이.... 3 허해요 2025/03/05 2,590
1690436 전 민주골수인데 왜 민주는 이재명만 전폭적으로 미는건가요?? 34 ㅇㅇㅇ 2025/03/05 3,371
1690435 심플한 스타일의 지디는 앞으로 못보게될까요.. 2 ... 2025/03/05 1,963
1690434 그냥 라면 먹을려고요 9 ㅇㅇ 2025/03/05 2,249
1690433 매불쇼 고딩 댓글.jpg 8 이재명 출연.. 2025/03/05 4,412
1690432 버터쿠키에 잼이 찍어진 쿠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버터 2025/03/05 1,363
1690431 생기부 3 생기부 2025/03/05 769
1690430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24 고민 2025/03/05 4,901
1690429 교회지인에게 돈 200 빌려줬는데 16 ... 2025/03/05 7,522
1690428 고등) 내신으로 가능한 대학,과는 어떻게 찾나요? 7 학부모 2025/03/05 1,289
1690427 고추씨는 어디에 쓰세요? 6 고추씨 2025/03/05 1,672
1690426 남자의 맘을 사로잡는 비법 같은게 잇나요? 7 머지 2025/03/05 3,272
1690425 호야키워보신분 7 2025/03/05 1,503
1690424 통3중 냄비 녹슬수도 있나요? 5 .. 2025/03/05 734
1690423 양조위는 눈빛이 너무 섹시해서 작은키의 단점도 상쇄하겠어요 6 ........ 2025/03/05 3,495
1690422 사랑과 야망에서 혜주 이모 2 궁금 2025/03/05 1,338
1690421 씽크대 테두리 곰팡이 보수 가능할까요? 2 ........ 2025/03/05 965
1690420 소설 '밝은밤' 읽으신 분들 모여봐요 4 .. 2025/03/05 1,796
1690419 건축 탐구 집- 신혼부부가 엄청 야무지네요. 4 2025/03/05 4,474
1690418 장제원이 노래 진짜 잘하더군요 18 ㅇㅇ 2025/03/05 7,345
1690417 제 딸 말하는거 들어보셔요~ 16 웃겨서 2025/03/05 5,801
1690416 비만치료제 말고 게으름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3 게으른거 시.. 2025/03/05 1,324
1690415 아들과 간식 때문에 다투고 승질나서 사진보내버렸어요 16 ㅇㅎㅇ 2025/03/05 5,859
1690414 저 49살 하안검, 거상했어요 거상하신분 7일차 공유해주세요 13 ㅇㅇㅇ 2025/03/05 5,674
1690413 [현장] 차량 두 대·사람 두 명이 배민 배달 로봇 '딜리'의 .. 1 로봇 2025/03/05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