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상한부탁

엄마얘기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25-01-21 19:53:03

저희엄마는 70세이고 요양병원 나이롱환자에요

실제로 혼자모든것을할수있지만 노쇄한정도고 요양병원들어갈수있는물리적인 허리질병으로 4년짜 입원중이고요 거기서도 인터넷쇼핑 철마다 안에서 입는 옷 소소한것들 스스로 쇼핑도많이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상태에요

 

설에 아이들과저만 기차로 부산-서울쯤의거리를 엄마를 보러가요 

 

근데 병원원무과에 선물이나 봉투를 안한사람은 나밖에없다면서 요양병원에 직접와서 원무과를 들르라는거에요 

코로나때는 면회조차되지않아서 못들어갔는데 지난번에 한번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피고오긴했어요 간호사실에 피자나 과일꾸러미 스벅음료같은것들 소소하게 배달도했고요

 

엄마가 현금을준다는데 거기까지가서 제가 수간호사에게 엄마의지시(에가까운)대로 그걸드리고 와야하나요?

 

수간호사하고는 가끔통화해요

 

엄마가 또 엄살이심해서 무슨무슨진통제를

놔달리한다 수액처방은 의사권한인데 본인이

의사다..그러면우리는 포도당놔주는데

엄마는 그거맞고 다 나은것같다해서

딸(보호자)에게알리는거라고

그런생활을 하고있어요

 

전 이부탁이 너무내키지않는데

제가야박한걸까요?

IP : 172.22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돈이고
    '25.1.21 8:01 PM (211.206.xxx.191)

    엄마가 주고 싶은 거니 직접 전해주라고 하세요.
    원칙에 어긋나는 거라고.
    아마도 그런 거 주고 또 갑* 하고 싶으신건지도.
    그거 거기서 다들 알고 안 받기도 하지만
    메뉴얼도 있을 걸요?

  • 2. ..
    '25.1.21 8:05 PM (211.208.xxx.199)

    아니오, 아무것도 안하셔도 됩니다.
    윗분 말씀이 옳아요.
    뇌물 먹여놓고 갑질하고 싶으신겁니다.

  • 3. ..
    '25.1.21 8:3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면서 그런 지시를 하나요?
    정말.. 잘 늙어야지

  • 4.
    '25.1.21 9:16 PM (121.167.xxx.120)

    엄마가 돈 있으면 자기가 줘도 될텐데요
    마음에 안 내키면 하지마세요
    입원실에서 직접 돌보아 주는 간병인에게
    하는데 엄마는 혼자 움직이시면 안해도 돼요
    수간호사 간병인들 먹으라고 간식이나 사다 주세요
    요양원 요양병원 인사 하자면 돈이 많이 들어요 안줘도 됩니다

  • 5. 어르신들은
    '25.1.21 11:25 PM (121.166.xxx.251)

    대체 왜 촌지를 당연하게 여기시는지
    울 엄마도 입원중일때 담당의사에게 저 몰래 현금을 드렸더라구요
    그 봉투 돌려받는데 얼마나 민망하고 기막히던지
    보조침대에 쪼그리고 간병하는 자식한테 주는게 맞지 않나요?
    당시 1인실에 병원비 넘치게 내고 있구만 무슨 뇌물을
    그거 다 본인 더 챙겨달라고 그러시는건데 멀쩡한 의사들은 불쾌해 해요

  • 6. 인지장애
    '25.1.22 1:28 AM (211.235.xxx.133)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08 조선족 간병인? 6 ㅡㅡㅡ 2025/02/28 1,688
1688507 키세스 시위대 수사..멱살잡이 난동은 '불 구경' 3 편파적이네요.. 2025/02/28 1,095
1688506 24기 광수 정말 별로네요 18 너무 2025/02/28 3,583
1688505 쌍커플크림이라는거 1 ㅁㅁ 2025/02/28 962
1688504 마약과 도박은 끊기 힘들어요 9 ㅇㅇ 2025/02/28 2,464
1688503 집에서 샤브샤브 잘 해드시는분 계신가요 30 ㅓㅏ 2025/02/28 3,619
1688502 어제 나는 사계 옥순 어땠어요? 3 2025/02/28 1,814
1688501 서울 월세 문의드려요 3 poiu 2025/02/28 898
1688500 내면을 보면 깨어난다 ..... 칼융 2025/02/28 494
1688499 [포토] 가족과 당선 기쁨 나누는 이철규 후보 10 ........ 2025/02/28 3,245
1688498 샴푸를 바꾸고 싶은데 도브 샴푸 써보신분 관찮은가요.. 4 2025/02/28 1,222
1688497 저 좀 위로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23 .... 2025/02/28 5,873
1688496 챗GPT가 제안하는 통제형부모 대처법 15 2025/02/28 2,695
1688495 발톱무좀 주블리아 발라보신 분 4 질문요 2025/02/28 1,341
1688494 먼저 연락 말아야 겠죠? 4 그게 2025/02/28 1,434
1688493 고든 창 5 ,, 2025/02/28 738
1688492 수상한 진 해크먼 사망 현장… 흩어진 알약, 아내 시신은 미라화.. 4 ........ 2025/02/28 6,183
1688491 건즈앤로지스 공연 예매하신 분 있나요? 10 guns&a.. 2025/02/28 743
1688490 랩 다이아 세트 살까 하는데 어느정도 금액 할까요 7 랩다이아 2025/02/28 1,377
1688489 달라 미쳤네요..1500 찍을 기세 7 ㅠㅠ 2025/02/28 3,862
1688488 초등여아, 남아 성장이 속도?어느정도인지요? 16 성장 2025/02/28 1,144
1688487 던지기 마약구매자 아버지 국회의원 실명 나왔어요 15 내란당 2025/02/28 4,626
1688486 홈플왔는데 사람에 깔릴듯요.. ;; 26 느낌수집가 2025/02/28 17,414
1688485 오늘 오마카세 가요 3 ........ 2025/02/28 1,171
1688484 천안 공주대 어떤가요? 3 입시 2025/02/28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