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상한부탁

엄마얘기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25-01-21 19:53:03

저희엄마는 70세이고 요양병원 나이롱환자에요

실제로 혼자모든것을할수있지만 노쇄한정도고 요양병원들어갈수있는물리적인 허리질병으로 4년짜 입원중이고요 거기서도 인터넷쇼핑 철마다 안에서 입는 옷 소소한것들 스스로 쇼핑도많이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상태에요

 

설에 아이들과저만 기차로 부산-서울쯤의거리를 엄마를 보러가요 

 

근데 병원원무과에 선물이나 봉투를 안한사람은 나밖에없다면서 요양병원에 직접와서 원무과를 들르라는거에요 

코로나때는 면회조차되지않아서 못들어갔는데 지난번에 한번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피고오긴했어요 간호사실에 피자나 과일꾸러미 스벅음료같은것들 소소하게 배달도했고요

 

엄마가 현금을준다는데 거기까지가서 제가 수간호사에게 엄마의지시(에가까운)대로 그걸드리고 와야하나요?

 

수간호사하고는 가끔통화해요

 

엄마가 또 엄살이심해서 무슨무슨진통제를

놔달리한다 수액처방은 의사권한인데 본인이

의사다..그러면우리는 포도당놔주는데

엄마는 그거맞고 다 나은것같다해서

딸(보호자)에게알리는거라고

그런생활을 하고있어요

 

전 이부탁이 너무내키지않는데

제가야박한걸까요?

IP : 172.22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돈이고
    '25.1.21 8:01 PM (211.206.xxx.191)

    엄마가 주고 싶은 거니 직접 전해주라고 하세요.
    원칙에 어긋나는 거라고.
    아마도 그런 거 주고 또 갑* 하고 싶으신건지도.
    그거 거기서 다들 알고 안 받기도 하지만
    메뉴얼도 있을 걸요?

  • 2. ..
    '25.1.21 8:05 PM (211.208.xxx.199)

    아니오, 아무것도 안하셔도 됩니다.
    윗분 말씀이 옳아요.
    뇌물 먹여놓고 갑질하고 싶으신겁니다.

  • 3. ..
    '25.1.21 8:3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면서 그런 지시를 하나요?
    정말.. 잘 늙어야지

  • 4.
    '25.1.21 9:16 PM (121.167.xxx.120)

    엄마가 돈 있으면 자기가 줘도 될텐데요
    마음에 안 내키면 하지마세요
    입원실에서 직접 돌보아 주는 간병인에게
    하는데 엄마는 혼자 움직이시면 안해도 돼요
    수간호사 간병인들 먹으라고 간식이나 사다 주세요
    요양원 요양병원 인사 하자면 돈이 많이 들어요 안줘도 됩니다

  • 5. 어르신들은
    '25.1.21 11:25 PM (121.166.xxx.251)

    대체 왜 촌지를 당연하게 여기시는지
    울 엄마도 입원중일때 담당의사에게 저 몰래 현금을 드렸더라구요
    그 봉투 돌려받는데 얼마나 민망하고 기막히던지
    보조침대에 쪼그리고 간병하는 자식한테 주는게 맞지 않나요?
    당시 1인실에 병원비 넘치게 내고 있구만 무슨 뇌물을
    그거 다 본인 더 챙겨달라고 그러시는건데 멀쩡한 의사들은 불쾌해 해요

  • 6. 인지장애
    '25.1.22 1:28 AM (211.235.xxx.133)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94 저는 여전히 춥네요 7 ..... 2025/03/06 1,971
1690593 피멍이 없어지면 멍울이 생겨요 2 Po 2025/03/06 569
1690592 현재 논란 중인 알쓸신잡 새 시즌 출연진 8 ........ 2025/03/06 3,881
1690591 서장훈 현역때 음주운전 한거예요? 10 ........ 2025/03/06 2,083
1690590 이하늬는 세금 납부 한건가요? 60억 납부한거예요???후속 뉴.. 9 미오 2025/03/06 2,289
1690589 불쑥불쑥 올라오는 친정식구들에 대한 감정으로 힘들어요.. 6 원글 2025/03/06 1,601
1690588 한준호로 눈 정화하고 가세요 (같은 한씬데 참 ) 19 2025/03/06 2,488
1690587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투명한 임금 공시로 만드는 성평등한 .. ../.. 2025/03/06 564
1690586 밀가루를 왜 일본 밀가루를 쓸까요ㅠ 20 ... 2025/03/06 3,535
1690585 인테리어 공사 1달 미치겠네요 31 인테리어 2025/03/06 6,319
1690584 동대문 아파트 엘베 오작동 다리 절단·사망…관리자 2명 집유 1 .. 2025/03/06 2,907
1690583 cbs 김현정과 기자- 7일차 이재명 대표 단식때 7 김현정어딨니.. 2025/03/06 2,370
1690582 회사에서는 약간 양보 할께요. 3 ddd 2025/03/06 1,458
1690581 60대 부부가 일본 자유여행 할 수 있을까요? 28 추석 여행 2025/03/06 4,485
1690580 요가할 때 한 자세당 얼만큼 시간이 적당할까요? 3 .. 2025/03/06 600
1690579 홍장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7 ㄱㄴ 2025/03/06 1,660
1690578 내가 날릴려고 하면 날릴 수 있는 거야 (feat. 쥴리) 어제사장남천.. 2025/03/06 876
1690577 주의) 포천 민가 포탄 오발사고 CCTV 영상.gif 3 포천 2025/03/06 2,233
1690576 남이 있어도 파자마 입고 계세요? 7 ..... 2025/03/06 1,693
1690575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읽어보신 분? 6 도서관에서 2025/03/06 901
1690574 남자들도 여자 몸매 얼굴 나이 따지는데 25 Popo 2025/03/06 3,508
1690573 일로인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아닌가 싶어요 6 123 2025/03/06 1,157
1690572 한동훈이 최근 입는 옷들을 보면서... 117 50대 2025/03/06 16,193
1690571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3/06 601
1690570 이재명 진짜 알고 보니...... !!! 22 @ᆢ@ 2025/03/06 3,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