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상한부탁

엄마얘기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25-01-21 19:53:03

저희엄마는 70세이고 요양병원 나이롱환자에요

실제로 혼자모든것을할수있지만 노쇄한정도고 요양병원들어갈수있는물리적인 허리질병으로 4년짜 입원중이고요 거기서도 인터넷쇼핑 철마다 안에서 입는 옷 소소한것들 스스로 쇼핑도많이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상태에요

 

설에 아이들과저만 기차로 부산-서울쯤의거리를 엄마를 보러가요 

 

근데 병원원무과에 선물이나 봉투를 안한사람은 나밖에없다면서 요양병원에 직접와서 원무과를 들르라는거에요 

코로나때는 면회조차되지않아서 못들어갔는데 지난번에 한번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피고오긴했어요 간호사실에 피자나 과일꾸러미 스벅음료같은것들 소소하게 배달도했고요

 

엄마가 현금을준다는데 거기까지가서 제가 수간호사에게 엄마의지시(에가까운)대로 그걸드리고 와야하나요?

 

수간호사하고는 가끔통화해요

 

엄마가 또 엄살이심해서 무슨무슨진통제를

놔달리한다 수액처방은 의사권한인데 본인이

의사다..그러면우리는 포도당놔주는데

엄마는 그거맞고 다 나은것같다해서

딸(보호자)에게알리는거라고

그런생활을 하고있어요

 

전 이부탁이 너무내키지않는데

제가야박한걸까요?

IP : 172.22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돈이고
    '25.1.21 8:01 PM (211.206.xxx.191)

    엄마가 주고 싶은 거니 직접 전해주라고 하세요.
    원칙에 어긋나는 거라고.
    아마도 그런 거 주고 또 갑* 하고 싶으신건지도.
    그거 거기서 다들 알고 안 받기도 하지만
    메뉴얼도 있을 걸요?

  • 2. ..
    '25.1.21 8:05 PM (211.208.xxx.199)

    아니오, 아무것도 안하셔도 됩니다.
    윗분 말씀이 옳아요.
    뇌물 먹여놓고 갑질하고 싶으신겁니다.

  • 3. ..
    '25.1.21 8:3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면서 그런 지시를 하나요?
    정말.. 잘 늙어야지

  • 4.
    '25.1.21 9:16 PM (121.167.xxx.120)

    엄마가 돈 있으면 자기가 줘도 될텐데요
    마음에 안 내키면 하지마세요
    입원실에서 직접 돌보아 주는 간병인에게
    하는데 엄마는 혼자 움직이시면 안해도 돼요
    수간호사 간병인들 먹으라고 간식이나 사다 주세요
    요양원 요양병원 인사 하자면 돈이 많이 들어요 안줘도 됩니다

  • 5. 어르신들은
    '25.1.21 11:25 PM (121.166.xxx.251)

    대체 왜 촌지를 당연하게 여기시는지
    울 엄마도 입원중일때 담당의사에게 저 몰래 현금을 드렸더라구요
    그 봉투 돌려받는데 얼마나 민망하고 기막히던지
    보조침대에 쪼그리고 간병하는 자식한테 주는게 맞지 않나요?
    당시 1인실에 병원비 넘치게 내고 있구만 무슨 뇌물을
    그거 다 본인 더 챙겨달라고 그러시는건데 멀쩡한 의사들은 불쾌해 해요

  • 6. 인지장애
    '25.1.22 1:28 AM (211.235.xxx.133)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19 국회의원 투표는 1987년 6월이후부터 가능했던건가요? 3 윤잡범 2025/01/26 520
1679518 검찰놈들 자정까지 국민 고문 할려고 작정했고만 3 2025/01/26 925
1679517 실컷 검사장회의 해놓고 왜 검찰총장이 단독으로 결정하나요? 6 근데 2025/01/26 2,393
1679516 친정, 시가 안가고 혼자 남았어요 4 .. 2025/01/26 2,921
1679515 기소하여 불안에서 해방시켜주세요 1 기소 2025/01/26 507
1679514 서울구치소 앞 난리도 아니네요.. 4 기소하라 2025/01/26 5,730
1679513 오바마 이혼설 있네요 57 미셀 2025/01/26 29,534
1679512 이번 달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왔어요? 20 가스 2025/01/26 3,019
1679511 꼬지 뭐 뭐 꽂아서 하세요? 8 심란 2025/01/26 1,315
1679510 유럽의 성당들은 왜그렇게 화려하게 지었을까요 37 2025/01/26 3,598
1679509 집에 어묵탕어묵 참치캔 표고버섯 삼겹살 쪼금 떡국떡이 있어요. 4 자꾸뭘사고싶.. 2025/01/26 930
1679508 연예 기레기들 개낚시 진짜 짜증이네요 4 ..... 2025/01/26 1,087
1679507 제니 이번 곡 목소리 멋지고 뮤비 영화 같아요 8 .. 2025/01/26 1,495
1679506 이게 뭔가 싶은데 예민한가요? 3 제가 2025/01/26 1,777
1679505 심우정 당신도 내란 동조자 입니까? 5 기소하라 2025/01/26 1,676
1679504 종북 빨갱이 VS 내란 빨갱이 6 ㅇㅇ 2025/01/26 584
1679503 여론조사꽃 민주 45.2 국힘 37.8 조국4.3 19 마토 2025/01/26 2,377
1679502 법조계 '윤석열검사..무조건 구속시키는 수사의 장본인' 9 .. 2025/01/26 2,766
1679501 감기 등으로 아파서 대략 3주째 인데 뭘 먹으면 6 먹는것도일 2025/01/26 1,105
1679500 (중앙일보) 윤기소 의견이 다수였답니다 19 ... 2025/01/26 4,687
1679499 국수본 6 ... 2025/01/26 1,301
1679498 기소밖에 없는데 왜저러지 11 ... 2025/01/26 2,794
1679497 일부러 설날전에 윤내란 풀어주겠다는 시나리오인거 같아요 ㅜㅜ 3 ㅇㅇㅇ 2025/01/26 1,938
1679496 20년산, 21년 도정된 찹쌀 4 찹쌀 2025/01/26 601
1679495 윤석열 지지자들, 서로 몰라보고 '멱살잡이' 1 308동 2025/01/26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