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대 후반이 되도록 부모님께 큰선물해드린 적이 없더라구요

부모님생각이 문득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5-01-21 18:57:24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40대후반이 되는 이날까지 태어나 지금까지도 물신양면으로 정신적 사랑과 물질적 지원을 차고 넘치게 해주신 부모님께 제가 (제 기준) 큰 선물 하나 해드린 적이 없더라구요. 큰 선물이라는건 예를 들면 1000만원이상 되는 그 무언가인데요. 

그동안 저랑 동생 둘이 형제계로 돈을 모아서 집이사하실때  1500만원드려봤고 500만원상당 명품 귀금속 사드린적 정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단독으로 해드린 적은 없더라구요.

 

70대 80대이신 친정부모님은 아직 경제생활을 나름 왕성히 하셔서 수입은 좋으십니다. 저희보다 현재 형편은 좋으시구요. 저 역시 20여년넘는 결혼생활동안 반찬이나 아이들 선물 등등은 일이백만원어치까지도 몇번 받았지만 그 외 큰? 경제적인 지원은 양가모두에게 받은 적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살고 있었구요.

 

부모님이 이렇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비교적 건강하실때  1000만원상당의 선물 하나 해드리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어떨까요. 

IP : 89.150.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 7:00 PM (220.94.xxx.134)

    여행보내드리세요 국내라도 ^^ 나이 있으시니 더 힘빠지기 전에 여행 좋을듯

  • 2. ..
    '25.1.21 7:00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꼭 해드리세요. 너무 후회됩니다. 건강하실 때 많이 해드릴걸 하면서요.

  • 3. 루비짱
    '25.1.21 7:02 PM (211.241.xxx.175)

    건강하실때 건강검진 해드리고 여행 보내드리세요
    편찮으시면 바로 후회됩니다

  • 4. ....
    '25.1.21 7:12 PM (114.204.xxx.203)

    좋아하시는걸 해야죠
    70.80대면 먼데말고 가까운 나라로 ....
    유럽이면 더좋긴하지만요
    여행은 두분이 가긴 어려우니 같이 가야해요

  • 5. 하나씩
    '25.1.21 7:21 PM (221.138.xxx.92)

    지금부터 해드리면 되지요.

  • 6. ㅡㅡㅡㅡ
    '25.1.21 7: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건강하실때 얼른 해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75 치매의 현실 ㅡ치매부부 영상ㅠ 18 .. 2025/03/04 7,527
1689974 올해 6세 인데 아직도 통잠 못자는 아이 17 통잠 2025/03/04 1,817
1689973 82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분이 많은데 왜 주위에는 드문지 13 .. 2025/03/04 1,906
1689972 형편 어려운 지인에게 온누리상품권 선물했더니 15 에휴 2025/03/04 6,027
1689971 내동네에서 소비를 해야해요 22 :: 2025/03/04 4,422
1689970 미성년자들 편의점 상품권 쓸 수 있나요 3 ㅇㅇ 2025/03/04 468
1689969 변함 없이 좋은거 3 ㅡㅡ 2025/03/04 987
1689968 종소세 신고용 카드결제 내역은 다른 건가요? oo 2025/03/04 174
1689967 근본적으로.. 사람 좋아하세요? 8 심오하다 2025/03/04 1,606
1689966 연휴 내내 곱창김 30개 넘게 먹었어요. 7 곱창김 2025/03/04 2,279
1689965 베란다에 흙집이 생겼는데 뭘까요? 6 뭐지 2025/03/04 2,014
1689964 여드름 많은 남자 고등학생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12 .. 2025/03/04 1,520
1689963 디올의 핑크 라일락 블러셔 아름다워요 8 맘에꼭 2025/03/04 2,038
1689962 브로콜리 냉동하려면 2 ... 2025/03/04 792
1689961 왜 삼겹살집만 가면 냄새가 머리부터 다 난리 날까요? 7 청신육 2025/03/04 1,828
1689960 한번씩 느껴지는 아빠의 빈자리 4 ... 2025/03/04 1,869
1689959 와~ 음주운전 많네요. 1 알바 2025/03/04 1,292
1689958 동생이 호스피스병원에 있는데요 41 .. 2025/03/04 21,854
1689957 자동차 픽업해달라는 친구 48 ... 2025/03/04 7,312
1689956 책 추천해요 에세이_즐거운 어른 2 책추천 2025/03/04 1,174
1689955 보테가베네타 안디아모 가방이요 12 지르기도힘드.. 2025/03/04 1,766
1689954 친구 시부상 알게됐는데 다른 친구에게도 알려야할까요? 11 ㅇㅇ 2025/03/04 2,499
1689953 브리타 정수기 사용하는데 녹조가 생기네요 16 ㅇㅎ 2025/03/04 2,681
1689952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에미노릇 지긋지긋 2 죄다 내탓 2025/03/04 2,191
1689951 남의 땅 뺏고 안 돌려주는 사람들 2 jj 2025/03/04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