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는 가족들까지 합하면
명절에 차례지내는 집이 극소수 같아요
낼모레 50인데 저희 아이들 세대엔 제사 없어지겠죠 ㅜ
해외여행 가는 가족들까지 합하면
명절에 차례지내는 집이 극소수 같아요
낼모레 50인데 저희 아이들 세대엔 제사 없어지겠죠 ㅜ
전 40대인데 저희 친정도 제사 없앤지 몇년 됐어요
당연하죠
아직도 제사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좀 한심해보이는건 사실이예요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더 길어졌으니 많이들 놀러가겠죠.
해외로 다들 나가는 게 아니고, 따져보면 국내로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지금도 제사 없는 집 많아요 종손이신 우리 아버지도 제사 다 합해서 1년에 1번입니다
저희 시가
한 제사 하던 집안인데 집안종부가 스트레스로 눈이 실명이 되고나니까 그제서야 절로 전부 옮기더군요
종부형님의 건강은 어쩌고요?ㅜ
제가 볼땐 시가의 어른들은 다 나쁜사람들입니다
그리 오랜동안 열심으로 제사를 지내던 종부를 눈이 멀게하다니
조상은 뭐하러 섬기는걸까요ㅠ
임시공휴일 안해도 징검다리 연휴라 차례 안지내는 집은 해외여행 예약했을꺼고
임시공휴일 지정되기전에 예약하려고 검색했을때도 이미 마감이었어요
명절에 차례 안지내는 집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희집도 제사 안한지 오래됐어요. 다 먹지도 못하고 처치곤란인 음식하느라 여자들 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꺠지고.. 그 미련한짓 왜하냐구요....
고인을 기억하고 가족끼리 추모하는게 목적이니 그냥 만나서 밥먹고 기도하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직장인이나 아이들은 이떄 아니면 길게 쉬기 힘드니 이떄 여행도 가고해야죠
돈없다하면서 놀러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복잡한 데 가기도 싫은데..
그니까요 죽으면 끝이지 뭔 사과 배에다 대고 절을 하는지......ㅠㅠ
제사로 조상 잘모신다고 후손 잘되는거 본적 없....ㅠㅠ
저희도 양가 모두 없앴고
그 자녀들이 일곱이니 그들 가정은 제사없는 세상에서 살겠죠.
코로나 이후로 제사 문화가 많이 없어졌어요
우리 시가는 자식들 오라않고 부모님 두분이서만 간단하게 지내고(아버님이 장손) 우리한테는 안주신대요.
제나이 51세.
우리세대가 제사 물려받는 경우 이제 거의 없지 않나요?
저희 애들 세대는 제사 지내는게 마치 우물터 빨래하던 걸로 기억할거구요.
이런 세상에 맏며느리인 동서가 제사 받아와서 지내요
시가에서 칭찬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자식들 잘 된다는 믿음 갖고 있어요
그집 결혼한 며느리는 정말 손도 까딱 안해서 딱해요
조카며느리는 딱 밥 먹을때만 나오고 식후 바로 방에 들어가요 하긴 일할 필요없지요
왜 이런 미련한 짓을 이어 하는지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