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구마를 박스로 두어번 샀어요.
반정도 먹고 남은 절반은 신발장 앞 시원한 곳에 종이 박스에 보관3주 정도 후에 쪘는데요,
반 이상이 썩었어요.
시원한 정도지 얼 정도의 온도도 아닌데 왜 썩었을까요?
최근 사먹은 고구마가 다 이래요.
참고로, 작년 까지는 시골에서 농사지은걸 갖다먹었어요.
이건 문제가 조금만 오래 보관하면 싹이 올라와서 빨리 먹어야 했거든요.
그래도 한 달 정도는 싹 조금 나는거 손질하면 충분히 맛있게 먹었어요. 겨우내 보관해도 싹 나는것 외에는 이렇게 썩지 않았거든요.
농사 그만두셔서 요즘 사먹기 시작했는데 왜 자꾸 썩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신기하게 싹은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