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집에선 까페처럼 기분이 안날까요?

ㅇㅇ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25-01-21 14:38:52

집순이인데요

집을 아무리 까페처럼 예쁘게 꾸며도

어느순간 부터는 집에선 기분전환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밖에 까페로 나가게 되는데요

 

심지어 집에다 꾸민 인테리어가 더 이쁜데도

까페가면 기분이 좋아요

 

집에 분위기 내느라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인테리어도 창밖 풍경도

커피도 커피잔도 음악도..

그래도 어느순간부터 그냥 그래요

 

참 이상해요

왜 그런걸까요?

 

혹시 남이 타준 커피 때문일까요?

 

왜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는걸까요..

IP : 183.108.xxx.6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ㅍ
    '25.1.21 2:40 PM (211.234.xxx.167)

    저도그래요 뷰도 집이 훨씬좋은데 바글바글한 카페 구석이라도 자리잡아 커피마시고싶어요

  • 2. ...
    '25.1.21 2:42 PM (175.212.xxx.141)

    술도 집에선 제맛이 안나요
    흔한 어묵탕이나 골뱅이도 술집에서 마셔야 맛있지
    집에서 술마시려해도 다 버림

  • 3. 매력마녀
    '25.1.21 2:42 PM (219.250.xxx.194)

    저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의자도 집보다 불편하고
    커피도 특별히 더 맛있는것도 아닌데
    카페에 앉아있음 기분이 좋아요.

    옆에 시끄러운 진상들만 없다면 예쁘고 전망좋고 내 감성에 맞는
    카페가 천국이에요^^

  • 4.
    '25.1.21 2:42 PM (220.117.xxx.26)

    알쓸신잡에 김영하 소설가가 그러짆아요
    호텔에 가면 그렇다고
    집에 있으면 집안일 생각 또 가구마다 히스토리
    떠올리고 그러다보면 집중 안되는거요
    그래서 밖에 나가 리프레쉬 하는거죠
    아무 생각없이 커피만 마셔도 행복한

  • 5. ...
    '25.1.21 2:42 PM (220.75.xxx.108)

    생활의 느낌...
    집을 아무리 잘 꾸며도 호텔하고는 다르고 카페랑도 다르고요.
    애들이 집에 공부방 두고 독서실 가는 거랑 같지 않을까요?

  • 6. 집은
    '25.1.21 2:42 PM (210.106.xxx.172)

    그냥 생활공간이라 그래요.
    뭘해도 생활의 냄새를 떨칠 수 없죵

  • 7. ...
    '25.1.21 2:45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원래 자리 이동이 환기가 되는 거거든요.

  • 8. ..
    '25.1.21 2:4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집에서 카페 분위기 안나는거 인정.
    그러나 집순이는 no인정.
    카페, 호텔 분위기 보다 집이 좋아야 집순이 인정!
    저 집순이에요. ㅎㅎ

  • 9. ...
    '25.1.21 2:46 PM (114.200.xxx.129)

    진짜 생활의 공간이라서 그렇겠죠.. 호텔처럼 집을 꾸며놔도 호텔 분위기는 안나잖아요

  • 10. 괜찮아요
    '25.1.21 2:47 PM (121.136.xxx.30)

    그렇게라도 나가서 기분전환되면 좋죠 난 집순이라 남편이 카페라도 다니라고 하는데요
    설령 커피 한잔만 마신다하더라도 밖에 나갈 준비하고 외출하는게 안내키는 사람보단 외향적 성향인거겠죠

  • 11. ㅎㅎㅎ
    '25.1.21 2:47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남의 시선??
    남태평양 한가운데 청정의 파라다이스가 있는데 혼자 살아야 하는 무인도.
    그런 느낌??ㅋㅋㅋ

  • 12. ㅡㅡㅡ
    '25.1.21 2:48 PM (58.148.xxx.3)

    집이라는걸 내가 아니까

  • 13. 예쁜 커피잔
    '25.1.21 2:50 PM (27.68.xxx.120)

    내가 씻어야 하고
    테이블도 내가 정리해야 해서.
    같은 이유로 호텔에서 샤워 하는 게 훨 좋음

  • 14. 그리고
    '25.1.21 2:52 PM (183.108.xxx.62)

    참 이상한게 집에선
    벼라별 소음이 신경쓰이거든요
    냉장고 소음도
    층간소음도
    그런게 신경쓰여서 아예
    늘 좋아하는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놔요

    그런게 카페나오면
    옆자리 다른 손님들이 수다떨며 떠들고
    온풍기 같은게 소음내면 돌아가도
    내 취향 아닌 음악이 나와도
    그래도 신경이 별로 안쓰이고
    새롭고 뭔가 좋아요

    나가는게 체질인걸
    이제 인정해야 할까봐요 ;;

  • 15. ...
    '25.1.21 2:52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생활의 느낌... 22222222

  • 16. ..
    '25.1.21 2:54 PM (223.38.xxx.171)

    저도 집을 왠만한 카페 보다 이쁘게 꾸몄었는데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죠
    윗 댓글에도 있지만 집안방을 호텔 처럼 꾸민 집들 사진만 봐도 그냥 집이다 생각들더라구요
    아파트 빌라만 살아봐서 통창에 대주택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대주택은 별장느낌 날 거 같아요

  • 17. 이거에요
    '25.1.21 2:56 PM (218.54.xxx.75)

    타인의 시선, 타인 모습 구경,
    타인으로부터 받는 대접 ( 타인이 내 주는 커피)
    이걸 사람이 좋아해요.
    그 속에 있는 걸 즐기는게 사람이에요.
    여행도 그러려고 가는 거...

  • 18. 이거에요
    '25.1.21 2:58 PM (218.54.xxx.75)

    그러니까 집 암만 꾸며도 저 세가지 충족 안되잖아요.
    음악도 내 손으로 틀고
    커피도 내 노동으로 한 잔 마시고
    마실때 창밖은 그럴싸 보기 좋아도
    타인이 없으니까요.

  • 19.
    '25.1.21 2:59 PM (104.28.xxx.135)

    진리의 남타커!!!!

    집에 있으면 할거 생각나고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지
    한가하게 차 즐기고 책 한줄 읽을 기분이 되질 않아요.

  • 20. 그게
    '25.1.21 3:02 PM (183.108.xxx.62)

    작가 누구더라.. 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말이 있죠?
    햇빛에 눈이 부셔서 살인을 한..
    그 작품 저자요
    아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근데 타인이 지옥이기도 하지만
    타인이 기쁨 즐거움 이기도 한가봐요

    나 혼자서는 재미없어요
    좋은거 기쁜거가 한계가 있어요

    타인이 지옥이면서 기쁨이기도 한걸까요
    인간은 사람인자 처럼
    서로 기대어서 부대끼며 살게끔 되어 있는걸까요

    아무튼 까페나가서 얻는 즐거움의 원천이
    타인이었구나.. 를
    새롭게 배워갑니다

  • 21. ..
    '25.1.21 3:17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전 만담꾼이라사람을 끌어모았던 사람인데 대화하는 개 이제 쟈미가 없네요
    20대 초반에 한 살 많은 친한 언니가 사람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하길래 어디서 주아들었나보다 하고 왜? 그랬는데 40대 되니 사람이 피로하고 진부해요
    카페도 혼자 가면 딱 좋아요

  • 22.
    '25.1.21 3:18 PM (223.38.xxx.23)

    나가서 아이쇼핑하고
    다른 사람들 뭐입었나 옷입는 스타일도 보고
    환경이 집과는 다르니까 그 분위기를 즐기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카페라 ㅋㅋ

  • 23. ..
    '25.1.21 3:19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전 경험도 다양하고 만담꾼이라 사람을 끌어모았던 사람인데 대화하는 게 이제 소모적이란 생각에 재미가 없네요
    20대 유학시절 한 살 많은 친한 언니가 사람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하길래 어디서 주아들었나보다 하고 왜? 그랬는데 알겠어요
    40대 되니 사람이 피로하고 진부해요
    카페도 혼자 가면 좋아요

  • 24. ..
    '25.1.21 3:21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경험도 다양하고 만담꾼이라 사람을 끌어모았던 사람인데 대화하는 게 이제 소모적이란 생각에 재미가 없네요
    20대 유학시절 한 살 많은 친한 언니가 사람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하길래 어디서 들었나보다 했는데 알겠어요
    40대 되니 사람이 피로하고 진부해요
    카페도 혼자 가면 좋아요

  • 25. ....
    '25.1.21 3:41 PM (58.122.xxx.12)

    남이해준밥 남이 타준커피가 맛있는거에요

  • 26. ㅇㅂㅇ
    '25.1.21 3:51 PM (182.215.xxx.32)

    당연한거 아닌가요
    장소를 바꿔야 기분전환이 쉽게 되죠

  • 27. 집에는
    '25.1.21 3:51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샹활의 더깨가 있어서
    아무리 이쁘게 치웠어도 내가 치울때의 피곤과 내가 치워야할 피곤이 계속 나를 피곤하게 하고 머리가 일을 계속 하고 있어서래요
    찻잔도 내가 치우고 설거지도 내가하고
    고개만 돌리면 내가 돌려야할 빨래가있고 내가 버려야할 쓰레기가있고 내가 치워야될 싱크가 있는 곳

  • 28.
    '25.1.21 3:58 PM (121.185.xxx.105)

    저는 집이 좋아요. 카페는 눕지 못하잖아요. 침대에서 배달시켜 먹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감성은 메마른지 오래....

  • 29. “”“”“”
    '25.1.21 4:59 PM (211.212.xxx.29)

    원글님의 댓글해석이 좋네요
    덕분에 배워갑니다

  • 30. 점점
    '25.1.21 5:14 PM (175.121.xxx.114)

    공기가 다르죠

  • 31. 남의 시선 쓴 사람
    '25.1.21 6:44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작가
    알베르 까뮈

  • 32. .....
    '25.1.21 7:37 PM (211.108.xxx.113)

    오 신기하네요 전 집에서 마시는 커피나 술이 젤 좋거든요
    대신 아무도 없을때 ㅋㅋㅋㄱㅋ

    카페나 술집가면 불편해서 오래 못앉아 있겠던데
    제가 이상한가봐요 저는 집이 제일 좋아요!!!!

  • 33. WhiteRose
    '25.1.21 10:24 PM (87.144.xxx.251)

    원래 그래요.
    공부도 집보다 독서실에서 더 잘되고
    운동도 집에서 유투브보고 하는것보다 헬스장에 가서 하는게 더 잘되고
    커피도 커피향 그득하고 잔잔한 재즈 음악 나오는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게 더 분위기 좋고 음식도 싸와서 먹는거 보다 식당에서 먹는게 더 맛있거든요..

  • 34. WhiteRose
    '25.1.21 10:26 PM (87.144.xxx.251)

    여행도 동네 돌아다니느건 너무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지만 새로운 곳 다니면 기분전환되고 힐링이 됨

  • 35. ..
    '25.1.22 2:50 AM (172.59.xxx.127)

    집은.. 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45 급식실 이야기2 9 ᆢᆢ 2025/03/23 2,252
1695844 사온 반찬을 알수 있는 포인트는 4 ㅇㅇ 2025/03/23 2,852
1695843 닥터 지 크림 블랙 스네일 좋은가요? 8 어떤 효과가.. 2025/03/23 1,913
1695842 위헌 최상목은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책임이 큽니다 5 ... 2025/03/23 707
1695841 인간관계… 4 2025/03/23 1,897
1695840 통합하자고 하는 게 결국 윤석열 사면을 밑밥으로 깔려는 거네요 13 ㅇㅇ 2025/03/23 1,497
1695839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사용2개월했는데 5 2025/03/23 2,167
1695838 중국인타령 하는것이 일본이 중국을 견제해서? 17 파면하라. 2025/03/23 470
1695837 타코 요리 먹고 싶은데 7 2025/03/23 794
1695836 '잠실 리센츠' 국평 2.5억 떨어진 실거래…허위정보에 '몸살'.. 4 ... 2025/03/23 2,409
1695835 봄을 담은 닭죽 한 그릇 3 봄아반가워 2025/03/23 908
1695834 비욘세 딸 엄마 무대 서는 거 안 좋아보여요 13 ㅇㅇ 2025/03/23 3,877
1695833 공부 그닥인 찐 문과 아이가 국문학이나 문창과 가고 싶어 하는.. 2 궁금 2025/03/23 675
1695832 토허제에 마용성 빠진거 짜증나요 7 ㅇㅇ 2025/03/23 2,174
1695831 이혼하면 의사와 재혼가능하다고 믿는 32 가능할까요 2025/03/23 7,547
1695830 한번에 한라봉 두개씩 먹는 남편 32 허허허 2025/03/23 6,063
1695829 경도인지장애 구체적으로 9 치매 2025/03/23 1,411
1695828 장기 보관이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보관이사 2025/03/23 490
1695827 서울 여행 추천 1 ... 2025/03/23 507
1695826 무당정권탄핵)저는 최양락이 제일웃겨요 ㄱㄴ 2025/03/23 613
1695825 저 오전에 먹은 메뉴와 양좀 봐주세요 3 .... 2025/03/23 1,085
1695824 계좌에 아무 이름도 없이 23원이 입금되어 있어요 뭘까요? 6 ... 2025/03/23 3,655
1695823 5km 마라톤 도전 하고 싶어요 7 하니 2025/03/23 740
1695822 정유라, 최순실 태블릿PC 담보로 7억 빌린 후 안갚아...검찰.. 4 왠닐..7억.. 2025/03/23 1,950
1695821 극우들은 왜 7 .... 2025/03/23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