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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추가루를 너무 좋아해서 멸치볶음에도 뿌렸어요.

후추가루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25-01-21 14:37:25

원래 깻잎, 방아,파, 같은 향신채소도 좋아하고.

마늘이나 고추가루 후추가루 재피가루 같은 향신료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까.

쇠고기뭇국에 후추가루 듬뿝 뿌리고.

카레에 후추가루 듬뿍 뿌리고.

잡채에도 후추가루 듬뿝 뿌리고.

 

김치에도 재피가루 뿌려먹고.

추어탕에도 재피가루 뿌려먹었는데..

 

잔멸치가 있어서 견과류 멸치볶음을 했더니

약간? 심심한듯?..해서

 

저 혼자 먹을것만 덜어서 후추가루를 뿌렸더니..

나는 만족스럽네요.ㅠ.

참..  말로.. 요상한 입맛이라 살짝 챙피합니다.

 

 

IP : 223.3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 2:3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고기 생선 외는 잘 안 넣는데,
    후추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 2. ㅋㅋ
    '25.1.21 2:39 PM (118.235.xxx.190)

    저도 향신료들 좋아해요
    재피 들어간 김치 좋아해요
    음식 하고 후추 듬뿍 뿌려먹구요

  • 3. ...
    '25.1.21 2:39 PM (106.102.xxx.157)

    재피 아니고 제피

  • 4. ...
    '25.1.21 2:39 PM (119.193.xxx.99)

    ㅎㅎㅎ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남들은 "그걸 무슨 맛으로 먹냐?"
    하는데 내입맛엔 찰떡인 양념이 있죠.

  • 5. 방아잎, 제피
    '25.1.21 2:52 PM (1.252.xxx.65)

    이 두 단어를 보는 순간
    어릴 때 먹었던 엄마가 해주신 추어탕이 생각나네요
    파닥거리던 미꾸라지에 소금을 넣자마자 뚜껑을 덮으니깐
    그 언애서 휘몰아치는 소리가 났었어요
    한참 있다가 조용해지니깐 엄마가 호박잎 같은 걸로 미꾸라지를 막 문대었어요
    그리고 삶은 다음 소쿠리에 넣어 물을 부어가면서 미꾸라지를 으깨는 걸
    계속 반복해서 살과 뼈를 분리하셨던 거 같아요
    다 완성된 추어탕안에는 항상 방아잎이 들어가있었어요
    아버지를 따라 제피가루도 넣고 그럴 땐 아버지가 아주 조금만 넣어라 하세요
    어려서 많이 넣으면 못 먹을 거라고 생각하셨겠지요 마늘도 넣고 고추도 넣고 조금씩이지만
    넣을 건 다 넣고 아버지랑 2그릇씩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50이 넘은 저는 추어탕을 끓이지 못하고 한번씩 사먹기만 합니다
    괜히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코끝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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