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또 싸움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5-01-21 14:27:46

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계속 싸웁니다.

자기가 채소즙에 꽂히면 200봉 보내버립니다.

자기가 다시마환에 꽂히면 십만원 어치 보냅니다.

 

세 식구고 맞벌이 소식가족이고 먹을 사람 없어서 반 이상 버려요. 오늘 또 채소를 20만원어치 보냈대요.

나누는 거 버리는 거 다 일이에요.

친정이 부자도 아니에요.

 

열받아서 문자로 지난 번에 보낸거 반 이상 비렸다고 보냈어요. 그냥 충동조절문제 같아요. 좋아보이면 산더미처럼 사서이리저리 보내는 거요.

IP : 58.14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도
    '25.1.21 2:30 PM (211.206.xxx.180)

    아닌데 씀씀이가 참.... 답없으시네요.
    반품 불사하시고 언성 높여야 안 보냅니다.

  • 2. ..
    '25.1.21 2: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다시 친정으로 돌려보내세요.
    택배로.
    여기에 징징해봤자 답 안 나옵니다.
    손이 너무 크네요.
    '

  • 3. 그거
    '25.1.21 2:35 PM (210.106.xxx.172)

    못고쳐요.
    그게 님을 얼마나 도와주는지와 상관없이
    그 행위를 통해 얻는 자기만족감이 더 큰거에요.
    저도 늘 싸우다 어느날 생각을 좀 고쳐먹은게
    이거 받아주는 것도 일종의 효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걍 소화할 만큼 소화하고 감정없이 버리세요.
    저번에 준것도 다 못먹고 버렸다는거 가끔 얘기하시구요.
    그래야 양이라도 좀 줄어요.

  • 4. ..
    '25.1.21 2:37 P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우린 안 먹는데 바리기 아까워 다시 보낸다고 하는수밖에 없을 듯해요
    주변 나눠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 어떻게든 소화하면 어머니는 좋아하나보다 하고 또 보내실거니까 반송하는 수밖에요

  • 5. ..
    '25.1.21 2:39 PM (49.167.xxx.35)

    우린 안 먹는데 버리기 아까워 다시 보낸다고 하는수밖에 없을 듯해요
    안 먹는다고 ,버린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어머니 기억엔 결국은 먹더라로 인식 됩니다
    주변 나눠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 어떻게든 소화하면 어머니는 좋아하나보다 하고 또 보내실거니까 반송해서 어머니가 그걸 해결하도록 해야 다음부터 안보내거나 적게 보낼거예요

  • 6. ADHD
    '25.1.21 2:41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평생 저러셨어요.
    음식 막무가내로 보내서식구들 속을 뒤집고,
    말도 안통하고 아주 난리였죠.

    최근에 ADHD라고 병명이 나왔네요.

  • 7. hㅡㅡㅡ
    '25.1.21 2:57 PM (223.118.xxx.98)

    못고쳐요
    그거 인정욕구를 그렇게 나타내는거죠 한가지
    방법
    돈이
    많으면 돈으로 하겠으나 그게
    인되면 저런 방법 쓰는 노인들 많아요
    죽을때 까지 못 바꾸니 힘들더라도 그냥 조용히
    버리는
    방법 밖엔
    아까워도 할수 없어요

  • 8. 솔직히
    '25.1.21 3:21 PM (163.116.xxx.119)

    쓴소리 하면...돈을 드리지 마세요.
    쓸돈도 없으면 안보내겠지요.
    냉정하지만 어쩔수 없는...
    뭐 사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인데 다른데 쓰면 죄책감 느껴지니 필요한것같아 보이는 곳에 썼다고 하는것 같네요

  • 9. 방법
    '25.1.21 3:42 PM (221.140.xxx.80)

    말로 뭐라해도 다 먹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계속 보내는 겁니다
    그냥 다시 보내버리면 절대 다시 안보내요
    여기 저기 속풀이 하지 마시고
    그냥 다시 택배로 보내세요
    아무리 센 고집이라도 두번 반송하면 안보냅니다

  • 10. kk 11
    '25.1.21 6:05 PM (114.204.xxx.203)

    바로 반송하세요
    몇번 하면 안보낼거에요

  • 11. ..
    '25.1.21 6:5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그만 싸우고 반송하세요.
    반송 받아봐야 안 그러실겁니다

  • 12. 바로바로
    '25.1.21 7:17 PM (211.209.xxx.160)

    반송하세요.
    안먹어서요, 너무 많아서요. 이러면서 보내세요.
    5번만 해보세요.

  • 13. 반송하세요
    '25.1.21 8:16 PM (122.102.xxx.9)

    말로 해결되던가요? 반송 안해보셨죠? 반송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262 전광훈 발언 전수조사…'이석기 판결문' 토대로 들여다본다 5 jtbc 2025/03/05 1,106
1690261 미키17보세요 스크린으로 2 아하 2025/03/05 1,844
1690260 이낙연 26 이건 또 2025/03/05 1,945
1690259 긴급속보 공수처 , 심우정 수사 착수 47 격하게환영합.. 2025/03/05 6,129
1690258 패브릭 소파 이번에 구매하려고 하는데 몇 가지 질문드려요 3 올리브 2025/03/05 484
1690257 양양 피자 맛집 추천해 주셔요 피자사랑 2025/03/05 188
1690256 남편과의 사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4 oo 2025/03/05 2,112
1690255 계단 내려갈때 무릎이 조금 아픈데 16 ... 2025/03/05 2,499
1690254 이사나갈때요 3 ㅡㅡㅡ 2025/03/05 1,009
1690253 헬스장에서 운동중에 파우치 사용하시나요? 5 별이너는누구.. 2025/03/05 1,148
1690252 리니어지나 온다 리프팅 해보신분 3 ㅇㅇ 2025/03/05 438
1690251 한은 “물가상승 경험이 부동산 수요 키워” 4 ... 2025/03/05 970
1690250 은퇴후 생활비를 미리 예습 시작했습니다 20 2025/03/05 4,473
1690249 尹 대통령 지지율 48.8% 37 ㅇㅇ 2025/03/05 4,920
1690248 가입한 새마을금고, 신협 배당금 없대요... 10 슬프다 2025/03/05 1,879
1690247 티메프시작으로 손잡이 바보사랑 펀샵 홈플까지 3 ........ 2025/03/05 758
1690246 트럼프 의회연설 왜이리 자꾸 일어나요ㅋㅋ 2 .. 2025/03/05 1,168
1690245 기독교인분들 일어나서 무엇부터하시나요 4 ... 2025/03/05 517
1690244 이 단어가 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요 5 탐정 2025/03/05 1,284
1690243 공수처, '김성훈 구속영장 반려' 검찰총장·대검차장 수사 착수 46 공수처 2025/03/05 3,459
1690242 저는 성격이 급해서 일을 그르칠 때가 많네요 4 ** 2025/03/05 1,261
1690241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위주인 곳 추천 부탁드려요(서울 27 ㅇㅇ 2025/03/05 1,030
1690240 pc 사생활 보호필름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25/03/05 249
1690239 셀프 염색 초보_알랴주세여 5 ... 2025/03/05 1,154
1690238 트럼프 첫 의회연설 생중계(실시간 번역 지원) 1 ㅇㅇ 2025/03/05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