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일전에 돌뿌리에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1미터쯤 되는 뾰족한 바위에 오른쪽 가슴 아랫쪽을 부딪혔어요.
그 순간에는 숨도 안 쉬어지고 엎드려서 한참을 못 일어났고 점차 정신은 들어서 귀가했고요.
다음날 아침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으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통증은 항상 있는데 누워있음 그나마 낫고 걷거나 앉으면 많이 아팠어요. 4일후 병원가니 증상이 금이라도 갔을거 같은데 전혀 안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금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아프고 몸을 움직이기 많이 불편해요.
제가 궁금한 점은 오른쪽 가슴 아래쪽을 부딪힌건데 거기부터 연결되는 오른쪽 옆구리와 등부분까지 묵직하게 아프거든요. 뼈에 이상이 없는데 그 안 장기가 다칠수도 있을까요? 배도 왠지 딱딱한거 같고 부푸는거 같다가 맨날 누웠다 먹었다하니 살찌느라 붓는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아니다, 뭔가 내부에 이상이 있다 싶다가도 이게 또 참을만 하니 병원으로 빨리 안 가지는데 이게 자연스러운 연결(?)통증이고 나아가는 과정일까요?
전에도 한번 썼는데 제주 한달살기 오자마자 다쳐서 완전 제주유배중입니다. 빨리 낫고싶은데 힘드네요.
정초부터 건강이 최고라는 신념을 갖게 하네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