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보니 이삿날 시부모님 센스가 새삼...
도울 거 있음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포장이사니 괜찮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들 둘 어린이집 유치원 때라 걱정 중에
시어머니가 전날 데려가 재우고 하루 봐주신다고 어떠냐셔서 감사했지요. 아침 일찍 애들 건사에 유치원도 10시고
가까이 사시고 애들도 자본 기억있으니
전날 하원하고 데려가 주시니 이사 준비도 홀가분
당일날도 남편이랑 잘 했어요
애들은 하원 일찍하고 마침 월차인 미혼 시동생이랑 다같이 놀이동산 ㅋㅋㅋ
저녁 먹을 때 시아버지가 동네 중국집으로 오라셔서 저녁 사주시고요
애들은 삼촌이 사준 롯데월드 굿즈들고 매달려서 ㅎㅎ
집에 안 간다고 울고불고해서 하루 더 데리고 계셨어요
너무 피곤했기에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언제나 필요한 때에 센스있게 도와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선을 넘지 않으시지만 가족이니 유연하시고요.... 닮고 싶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