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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첫봉급 어찌쓰나요ㅡ추가

ㅋㅋ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25-01-21 10:46:53

어제 받았는데 370세후고

2월에 보너스 나오고

담주에  구정특별 보너스 나온다고 하네요

너무 신나고 무사히 취직해줘서 감사해요.

근데...아이들 첫봉급 받고 다들 어찌쓰나요??

 

전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알고

알기만 하면 안되고 꼭 표현하라고

가르치는 주의거든요...

 

외가에서 학교 졸업때마다 용돈 받고 

대학입학 졸업 취업때 100씩 받았어요

 

어느정도 선물을 사드리면 좋을 까요

요즘 아이들 부모와 자기 형제에게 선물 안하나요

 

10만원받으면 100만원으로 돌려줄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서

돈이 필요한건 아닙미다.

 

 

우와...진짜 몇몇 댓글...살벌하네요..ㅎㅎ

댓글중

요즘 아이들 싸가지 없는 이유가 있다

이래서 요즘 애들이 저밖에 모르나봅니다

라는 댓글도 있네요ㅡ.공감

초봉 고작 5천이 많은거냐는 댓글도 있고

자랑하고 싶어서라고 비난잔뜩담아

심리분석하며 쓴 전문가 댓글도 있고....

전문가는 그글쓰면서 안부끄러운지.....하...

친가에서는 받은게 없어서 안썻네요.

그래도 친가에도 작게나마 인사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애들 클 때 용돈받고 하는건

부모들끼리 서로 주고받고 갚아나가는 거 아닌가요?
조부모님이 주시는 건 그냥 받는거구요
뭘 그런 걸 애한테 갚으라는 생각이신지..하는 댓글보고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조부모한테는 그냥 받는거라.니...애한테 갚으라는게.아니라

감사함을 표할줄 아는 사람으로서의 최소한 인격이 

있기를 바라는거죠

 

적지 않은 급여 액수나 원글님네 경제 사정을 밝혀서 짜증들이 나셨구나...라는 댓들에 폭소 . ㅎㅎ

얘기할 부분은 얘기합니다. 얘기해도 안하는 건 그 아이의 그릇인거고...댓글에서..그 아이의 그릇이라는 말이 맘에 와닿네요.감사해요.

암튼 재미있는 82..ㅎㅎㅎ

 

 

 

IP : 211.234.xxx.20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 10:47 AM (203.142.xxx.241)

    요즘 애들 똘똘해서 다 알아서합니다
    자녀가 알아서 하게 내두심되요

  • 2. ㄷㅈ
    '25.1.21 10:48 AM (211.217.xxx.96)

    10만원 받으면 100만원주려하고 합니다.
    오바네요

  • 3.
    '25.1.21 10:50 AM (211.244.xxx.85) - 삭제된댓글

    10원 받으면 100만원 주려고 한다고요?

    님이 준다는 건지?
    애들에게 남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애매하게 쓰셨는데
    어떻든 오바네요

  • 4. ㄴㄴ
    '25.1.21 10:50 AM (106.102.xxx.141)

    자녀 본인 첫월급을 부모가 왜 받나요
    같이 재테크 포트폴리오 상의 하는거면 몰라도요
    증여, 상속 관련 세금 아는,먹고 살만한 집에서요
    자녀 월급 받고 흐뭇(?), 뿌듯(?)해 하는 경우를 못 봐서요

  • 5. ..
    '25.1.21 10:51 AM (125.248.xxx.36)

    어딘지 월급 많네요. 부러워요.

  • 6. .....
    '25.1.21 10:52 AM (112.186.xxx.161)

    아이들이 알아서하는게 맞고
    아무것도 안하고 당연하게 예전처럼지낸다면
    한마디는 할거같습니다 예를들어 그간 이모한테 많이 받고 감사하면 이모한테 선물하나해라
    할거같습니다.

  • 7. ...
    '25.1.21 10:53 AM (106.102.xxx.138)

    삼촌 이모 고모가 자랄때 각별히 잘해주셨다면 감사함 표시해도 좋죠. 그런건 아니면 하라고 하실 필요는 없고요.

  • 8. ...
    '25.1.21 10:53 AM (222.111.xxx.27)

    요즘 아이들 스마트해서 잘 써요
    1, 부모님 선물
    2, 그동안 신세 진 분들에게 선물

  • 9.
    '25.1.21 10:53 AM (211.244.xxx.85) - 삭제된댓글

    가르치세요

    첫봉급은 부모에게도 하는데
    부모형제까지?
    이모나 고모 삼촌들이 고마우면 하겠죠
    아이는 짜증낼것 같은데
    님이 고마우면 님이 하세요

  • 10. ㅇㅇ
    '25.1.21 10:54 AM (175.199.xxx.97)

    그걸 왜님이 계획하는지
    저는 아이둘다 가만있었어요
    첫아이는 고급 속옷 선물
    둘째는 뷔폐 쏘고요
    주면 고맙고
    대신 애들은 자립

  • 11. 알아서
    '25.1.21 10:54 AM (113.131.xxx.169)

    하겠죠.
    보이스 피싱,친구한테 돈 꿔 주는거, 위험한 투자는
    알려주고..
    얼마를 받는지 얼마를 쓰는지 얼마를 저금하는지
    아예 몰라요.
    그래도 자식이라 여행이나 좀 비싼 옷 구입하거나 할 땐
    제가 사줘요

  • 12.
    '25.1.21 10:54 AM (211.244.xxx.85)

    첫봉급은 부모에게도 하는데
    부모형제까지?
    이모나 고모 삼촌들이 고마우면 하겠죠
    아이는 짜증낼것 같은데
    님이 고마우면 님이 하세요

    저 50대중반 노인인데도
    자기부모형제까지 하라면 짜증날것 같아요

  • 13. ㅇㅇ
    '25.1.21 10:54 AM (1.234.xxx.226)

    저희 엄마는 제 월급 다 모으라고 했고,
    전 결혼전까지 아빠카드 썼습니다만...
    돈이나 선물 드리려고 하면, 우리가 너보다 지금은 많이 버니까 지금은 아끼라고 하셨어요.

    결혼후엔 완전 분리하긴 했지만,
    암튼 뭐 그랬다고요.

  • 14. 저는
    '25.1.21 10:55 AM (210.223.xxx.132)

    아이를 믿어요. 조부모님 계셔서 선물 제가 사서 드리게 했어요. 증여 걱정할 형편이면 어떻게든 월급으로 증여세 내야 하니까요. 형편된다니 댓글답니다.

  • 15. 알아서
    '25.1.21 10:55 AM (113.131.xxx.169)

    아이도 챙길건 또 알아서 챙기던데요.
    말 안해도

  • 16. 우와
    '25.1.21 10:56 AM (58.224.xxx.94)

    신입인데 연봉이 5천... 대기업 다니나봐요.
    부럽다 ㅠㅠ

    암튼 선물이야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만
    너무 모른다면 어느정도는 가르쳐도 좋죠.
    단, 강요라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선에서.

  • 17. ㅇㅇ
    '25.1.21 10:56 AM (223.62.xxx.22)

    알아서 하게두세요
    할머니할아버지 용돈이나 선물정도 해야한다고 하시고
    성인인데 첫월급까지 이래라저래라 마시고..

  • 18. ,,,,,,
    '25.1.21 10:57 AM (112.186.xxx.161)

    양가에 받은게 있다면 그거 감사한줄알고 그게 다 이제 갚는거다 알려줄필요있습니다.
    양가어른들 큰거바라지도않을거고.
    받을땐 좋고 이제와서 감사인사 짜증나는일이라구요..?
    첫월급은 알려주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 19. ...
    '25.1.21 10:58 AM (106.102.xxx.203)

    많이 해주셨네요. 그동안 감사했다고 선물 챙겨드리라고 가르치세요.

  • 20. 가을여행
    '25.1.21 10:58 AM (124.63.xxx.54)

    전 전혀 신경 안쓰는데~
    알아서 잘 하고 있더라구요
    명절엔 할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절 예뻐했던 이모에게 생일선물도 하고

  • 21.
    '25.1.21 10:59 AM (112.216.xxx.18)

    주면서 뭐 받기를 바라는 사람 있을까.
    뭘 많이 받아서 뭘 해야 하냐고 묻는지
    애가 뭔가 하고 싶다 싶으면 그때 하곘지

  • 22.
    '25.1.21 11:00 AM (211.244.xxx.85) - 삭제된댓글

    그 감사가 부모가 느끼는 받은거랑
    애가 느끼는 받은거랑은 다르죠
    아이는 받은거 없고 짜증나게 한 사람 선물하라면 짜증이겠죠
    고마웠으면 알아서 감사표시 하죠~
    넌지시 말해 보는 정도는 가능하지밀
    뭘 그런걸 가르치나요
    알아서 생각할 나이인데

  • 23.
    '25.1.21 11:01 AM (211.244.xxx.85)

    감사가 부모가 느끼는 받은거랑
    애가 느끼는 받은거랑은 다르죠
    아이는 받은거 없고 짜증나게 한 사람 선물하라면 짜증이겠죠
    고마웠으면 알아서 감사표시 하죠~
    넌지시 말해 보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뭘 그런걸 가르치나요
    알아서 생각할 나이인데

  • 24. ^^ 참고로
    '25.1.21 11:01 AM (223.39.xxx.113)

    첫월급ᆢ아이에게 감격 + 보람있으라고
    손안대고 본인이 갖게 본인명의 통장에 입금했음

    가족선물은 엄마가 준비해서 간소하게 줬구요
    ᆢ지나고보니 선물은 굳이 필요치않았고

    가족모여서 첫월급 기념 식사가 더 중요했구요
    식사비는 월급으로 산다고했으나
    나중에 그식사비 ++ 살짝 아이한테 줬어요

  • 25. ..
    '25.1.21 11:02 AM (223.33.xxx.117) - 삭제된댓글

    처음이니 선물정도는..
    근데 월급많고 보너스 나오니 신경을 쓰시나봐요?

    보통은 돈이 많을수록 많이 벌수록 더 악착같이 모으게 돼요
    의무적인 지출이 늘어날수록 돈 모으는 재미 모르고 본인도 허술하게 써버리게 되고요
    월급모아서 습관처럼 부자되게 해주고 싶어요

  • 26. ㅎㅎ
    '25.1.21 11:02 AM (211.234.xxx.54)

    카프에 애 성적표올리는 것처럼 넘나 속보이는 글
    남편월급 이정도면 많나요?
    우리 몇살인데 재산 이정도면 어느정돈가요?
    제 노후준비 이정도면 될까요?
    거기다 우리아이월급 이 만큼 받았어요 ㅎㅎ
    참 모자라고 한심해 보입니다

  • 27.
    '25.1.21 11:03 AM (211.109.xxx.17)

    전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알고 표현하라고
    가르치는 주의입미다.

    딱 한마디만 하고 알아서 하게 두세요.
    첫월급에 의미 두지 마시고 설날에 감사표시
    하면 좋겠네요.

  • 28. 아이
    '25.1.21 11:04 AM (211.114.xxx.19)

    큰아이는 첫월급때 저 100만원 현금,남편 양복,동생 지갑 으로 플랙스 했고
    양가 조부모님께 닥스 니트 한벌씩 했어요
    둘째는 좀 나대는 스타일인데요
    누나때 처럼 ,조부모님,저와 남편 누나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하고
    두번째 월급때 이모,고모,삼촌에게 한우1세트씩 보내더라구요
    그냥 아이들이 하자는대로 하게 내버려 두세요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만 신경쓰라고 했어요,평생 용돈 받았고 그 돈 모아서 목돈 만들어줬으니까요

  • 29.
    '25.1.21 11:05 AM (211.244.xxx.85)

    카프에 애 성적표올리는 것처럼 넘나 속보이는 글
    남편월급 이정도면 많나요?
    우리 몇살인데 재산 이정도면 어느정돈가요?
    제 노후준비 이정도면 될까요?
    거기다 우리아이월급 이 만큼 받았어요 ㅎㅎ
    참 모자라고 한심해 보입니다
    -------------------------------------
    나는 이 사람이 더 꼬여보임
    이런 사람들이 쓸데없이 남 프사보며
    스트레스 받고 뒷담화 할 사람
    어찌 이리 꼬여서 살기 힘들겠다
    82는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건지

  • 30. ...
    '25.1.21 11:06 AM (220.95.xxx.155)

    저희 조카들이 첫월급으로 카톡으로 선물을 주거나 내복입으라고 송금을 해오더라구요
    제아들아이에게도 그때마다 알려주었어요
    어릴때부터 조카들을 많이 챙겨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알아주니 이뻤어요
    선물주지 않아도 취업해서 기특한데..정을 나눠주니 고마웠습니다.

  • 31. ..
    '25.1.21 11:06 AM (106.102.xxx.225)

    댓글들...자식들 좀 싸가지 있게 키우세요. 요즘 애들이 알아서 안 못 하는 애들 많아요. 권리만 당연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조카한테 당연히 바라고 주지 않았어도 과일 한 상자라도 감사 표현이 돌아오면 기특하고 기쁘죠.

  • 32. ...
    '25.1.21 11:06 AM (219.255.xxx.142)

    어른들에게 사랑받은걸 ...갚는거다...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 (특별히 키워줬거나 힘든데 학비 대준 정도라면 갚는다 가 맞을것 같고요)

    팁을 주는 차원에서 조부모나 특별히 챙겨주신 분이 있다면
    첫월급 받았어요 하고 작게라도 인사하면 어떨까? 하고 가볍게 지나가는 말 은 할것 같아요.

  • 33.
    '25.1.21 11:11 AM (58.122.xxx.55)

    챙겨준 조카 첫월급 받고 발맛사지기선물해줘서 고맙다했네요

  • 34. 저라면
    '25.1.21 11:12 AM (221.138.xxx.92)

    조부모에게 받은게 많다면 이번 설에 감사표현 정성스럽게 하라고 일러주겠어요.
    딱 거기까지만.

  • 35. ....
    '25.1.21 11:17 AM (112.220.xxx.98)

    회사 좋네요
    상여도 1년이나 6개월 지나서 지급될텐데
    신입도 다 주나봐요
    초봉도 빵빵하고...

  • 36. ~~
    '25.1.21 11:17 AM (218.53.xxx.117)

    도대체 이런글 쓰는 의도를 모르겠어요.
    그동안 아이 육아 대입 취업은 어떻게 서포트 하셨는지ᆢ
    아픈데 돈이 없어 융통을 못한다는거도 아니고 봉사갔는데 지원못받아 취약계층이 힘들게 사는거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고민도 아니고ㅡ
    자녀가 한달 쌔빠지게 번돈을 부모가 고민하는것도 웃기네요.

  • 37. 저도
    '25.1.21 11:18 AM (121.125.xxx.156)

    양가에 받은게 있다면 그거 감사한줄알고 그게 다 이제 갚는거다 알려줄필요있습니다.
    양가어른들 큰거바라지도않을거고.
    받을땐 좋고 이제와서 감사인사 짜증나는일이라구요..?
    첫월급은 알려주는게 좋다 생각합니다.22222

  • 38.
    '25.1.21 11:18 A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게 냅둬유.제발.

  • 39. 댓글들 보니
    '25.1.21 11:19 AM (121.125.xxx.156)

    이래서 요즘 애들이 저밖에 모르나봅니다

  • 40. 근데
    '25.1.21 11:20 AM (112.216.xxx.18)

    370 이면 아마 5천 정도 될까 싶은데 그게 많은 건가요?

  • 41. ...
    '25.1.21 11:22 AM (106.102.xxx.175)

    아...적지 않은 급여 액수나 원글님네 경제 사정을 밝혀서 짜증들이 나셨구나...

  • 42. ㅎㅎㅎ
    '25.1.21 11:26 AM (211.234.xxx.172)

    나는 이 사람이 더 꼬여보임
    이런 사람들이 쓸데없이 남 프사보며
    스트레스 받고 뒷담화 할 사람
    어찌 이리 꼬여서 살기 힘들겠다
    82는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건지
    ‐-------------------------------
    남 프사를 쓸데없이 일.부.러 보는게 아니라
    그냥 보이는거 아님?
    스트레쓰 받고 뒷담까는건 본인이겠져
    그냥 우쭈쭈해주고싶으면 우쭈쭈만 해주면 될걸
    같이 박수 안쳐줬다고 속이 꼬인 사람 취급하면
    본인은 좋은사람임? ㅎㅎㅎㅎ
    착각속에 사시니 살기 힘들겠다

  • 43. ^^
    '25.1.21 11:40 AM (223.39.xxx.113)

    저위에 글 썼는데요

    요즘은 조카, 친척들ᆢ아이들 첫월급 받았다고
    선물,ᆢ인사 이런 것 없더라구요

  • 44. ...
    '25.1.21 11:53 AM (211.234.xxx.161)

    애들 클 때 용돈받고 하는건
    부모들끼리 서로 주고받고 갚아나가는 거 아닌가요?
    조부모님이 주시는 건 그냥 받는거구요
    뭘 그런 걸 애한테 갚으라는 생각이신지..

    취업때 챙겨주신 조부모님께만 이번 설에 선물이나 용돈 드리면 좋죠. 그정도만 코치해도 잘하는거구요.
    솔직히 님 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애가 웬만큼 버니까 본인 낯세우고 싶은건가 싶어요. 외가라고 콕 찝어 얘기하셔서.

    그리고 어지간한 부모는 아이에게 감사한거 알고 잘 처신하라고 가르쳐요. 안그런 부모가 얼마나 됩니까. 그래도 아이 월급은 아이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세요. 첫월급인데 상여도 나오는거면 12분의 1 얼마 나오지도 않겠구만..월급 액수 상여 날짜 쭉 꿰고 앉아서 내가 맞지않나요?라고 남들한테 물어보는거 좀 이상해요.

    그리고 10 받으면 100 돌려줄만큼 나 아쉽지 않다는 입장도전 좀 웃기더라고요. 주고받고 할 거 없이 그냥 아이한테 100 주시면 되겠네요. 굳이 저러면서 교육이다 도리다 하는것도 너무 낯뜨거워요. 자식교육도 잘 시킨 사람이고 싶고, 자싣한테 돈받으면서 체면도 챙기고 싶고, 나중에 짜잔하고 목돈으로 돌려주는 속깊은 엄마 소리도 듣고 싶고..

  • 45. ...
    '25.1.21 12:19 PM (14.38.xxx.141)

    애들이 생각보다 알아서 안해요.
    내 자식도 그렇지만 어른들께 이쁨받고 용돈 받는걸 자주 하다보니
    으레 주겠거니... 물론 감사는 하죠.

    그치만 나중에 나도 해드려야지~이런생각 많이 안하는 거 같아요.

    저는 가르칩니다. 아이들도 받은게 많으니 감이 안오니 저는 금액도 대충 정해줘요.
    이정도 해드리고 감사하다고 말로 꼭 하라고.. 한두번만 얘기해주면
    나중엔 으레 감사할 줄도 알고 선물할 줄도 알게됩니다.

    82쿡 여사님들은 20살만 넘으면
    그냥 다 그냥 놔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얘기할 부분은 얘기합니다. 얘기해도 안하는 건 그 아이의 그릇인거고.

  • 46. ...
    '25.1.21 12:43 PM (1.241.xxx.7)

    저희 조카들은 대학 입학하고 첫 알바에서 번돈으로 이번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용돈 드리더라구요 언니가 조카들한테 교육시키더라구요 보기 좋았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 47. 참외
    '25.1.21 12:48 PM (211.226.xxx.38)

    9월입사였지만 추석때 월급받기 전이어서 그 때는 빈 손으로 갔구요, 설 때는 조금이지만 봉투 만들어 조부모님, 삼촌관계에는 드리는 거 조언했어요

    그간 받은 걸 갚으라는 게 아니라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그간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정도로요~
    아이가 모를 수도 있지 않나요?
    강요는 아니고 이야기는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이후 취업한 조카는 그럴 생각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서운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그 아이의 생각이니 존중합니다.

  • 48.
    '25.1.21 12:49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첫월급이 370 이라니 넘 부럽네요
    전 딸이 공부 잘했던 애라 아무 걱정 안했는데
    스트레스 안받고 공무원을 하겠대서 넘 슬펐었는데
    어쨌든, 200정도의 첫월급이 통장에 들어왔더군요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막내삼촌인데 수시로 용돈을 쏘아주곤 했어요)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묻길래 따뜻한 외투하나씩 사드림 어떨까 했는데
    뭘 고를지 어렵다고 해서 걍 20씩 예쁜 봉투에 담아드렸어요
    삼촌이 돈이 아쉬운 사람이 아니라 안받을까 걱정했는데
    첫월급으로 용돈 주는거라 하니 좋아하며 받더라고요
    우리 부부에 지 동생까지 봉투 챙겨주고
    원래도 빈약했던 아이의 월급이 반이상 사라졌지만
    아이는 넘 흐뭇해 했어요
    근데 저는 우리딸 고생하며 받은 돈이라
    아직 그 돈을 못쓰고 봉투에 계속ㅡ 보관중이에요

  • 49. ㅡㅡㅡㅡ
    '25.1.21 2: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족들한테 한우전문식당 가서 한우 한번 쏘고,
    평소 잘 챙겨 주시던 외할머니, 작은엄마아빠한테
    10만원씩 용돈 드렸어요.
    나머지는 적금.
    첫월급이면 평소 고마운 친인척들한테
    간단하게 성의표시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50. ㅡㅡㅡㅡ
    '25.1.21 2: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족들한테 한우전문식당 가서 한우 한번 쏘고,
    평소 잘 챙겨 주시던 외할머니, 작은엄마아빠한테
    10만원씩 용돈 드렸어요.
    나머지는 적금.
    내 아이가 자라서 성인되는걸 함께 지켜본 주변 어른들에게 아이가 첫월급 받아서 작은 선물이라 하는건
    서로 큰 의미가 있지요.

  • 51. ㅡㅡㅡㅡ
    '25.1.21 2:05 PM (61.98.xxx.233)

    가족들한테 한우전문식당 가서 한우 한번 쏘고,
    평소 잘 챙겨 주시던 외할머니, 작은엄마아빠한테
    10만원씩 용돈 드렸어요.
    나머지는 적금.
    내 아이가 자라서 성인되는걸 사랑으로 함께 지켜본 주변 어른들에게 아이가 첫월급 받아서 작은 선물이라 하는건 서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52. ㅇㅇ
    '25.1.21 2:30 PM (118.217.xxx.155)

    뭐든지 형편껏....
    월 100받는 사람도 집이 잘살면 100보다 더 많이 쓰면서 감사 전할 수 있는 거고
    월 1000 받아도 집에 갚을 빚이 천지면 감사인사로 속옷 하나씩 할 수도 있는 거고....
    집인 형편 따라, 상황따라 다른 거고 그걸 결정하는 건 오롯이 본인(월급받은 당사자)몫이지요.

    전 예전에 첫 취업 때 감사인사 돌리고 각별히 친한 친척분에게는 제가 따로 선물했고 다른 친척분들에게는 친정엄마가 속옷 사서 간단히 돌리셨어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남편 첫 취업때 시아버지한테만 월급 전액 다 드리라고 했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월급 전액을 다 부모에게 갖다주는 게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한 거니까요.

  • 53. 나참
    '25.1.21 3:2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어디 무서워서 82에 이런상담할수 있겠어요?
    속풀이 하는곳에 너~무도 고려해야할게 많은 그야말로 속 보여주면 안돼는 곳으로 변질됐군요
    이러저러한 계층이 공유하는 공간이여야 다른 사람들 심정도 알텐데.

    그동안 자라면서 애정주신 조부모나 친척한데 선물로 10~20 정도의 선물은 하는게 교육적으로도 맞는다고 봅니다.
    부모한테는 서로 대화로 필요한 선물을 장만하는것도 좋구요~

  • 54. ㅇㅇ
    '25.1.21 5:00 PM (222.107.xxx.17)

    외가는 가족 모임 할 때 식사비 쏘라고 했고(70만원 정도?)
    친가는 세배하고 용돈 봉투 드리라고 했어요.
    여태 받았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그 정도는 써도 됩니다.

  • 55. ㅇㅇ
    '25.1.21 5:02 PM (222.107.xxx.17)

    ㄴ 저희도 친가는 별로 받은 거 없지만 작게나마 챙겨 드리라고 했어요. 그건 남편 마음 생각해서 당연히 그렇게 한 거고요.

  • 56. 저도
    '25.1.21 9:14 PM (74.75.xxx.126)

    이건 엄마가 가르쳐 주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팁이라고 생각해요.
    난 그런 거 몰라, 이럴 때 선물도 하는 거였어? 내가 힘들게 취직해서 번 돈인데 왜? 라고 묻는 무덤덤한 인간들, 매력 없고 못 배운 티 나요. 사랑은 배려잖아요. 내복이나 잠옷이랑 봉투 정도는 돌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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