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 이후로 더욱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어떻게 저런생각과 저런주장을 하는걸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잖아요?
하지만 상대를 알아야 싸우던 화해 하던 할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진짜 이유가 뭘까..?
원하는게 뭘까? 왜 저렇게까지 하는걸까..
그런데 매물쇼에서 심리학 하시는분이 나와서.
파시즘, 파시스트 이야기 하시는데 이해가 딱 되더라구요.
우리들 군중 무리안에 파시스트들이 섞여 살고 있다가
이런사건을 계기로 밖으로 튀어나오는것이다.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사례를 보면 파시즘은 어떤 종교와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무솔리니, 히틀러 등
저는 무교인데, 지인이나 친구들의 전도? 성경 설명? 참 힘들었거든요.
종교는 내 자유인데 왜 저렇게까지 나를 설득해서 교회를 데려 가려고 하는건가?
상대가 힘들어 하고 기분 나빠하는데 왜 저렇게까지 하는걸까. 물어보면 널 위해서라고 하고.
이해 안되었고, (대부분 손절했지만) 여태껏 그냥 인식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암튼 그런 시각과 믿음으로 정치를 바라본다면, 정말 아무도 말릴수가 없는거예요.
그들은 그게 너무 옳은거예요. 신앙이 되어버린거죠.
국어 가르치는 그 인터넷강사? 말하는거 보니까. 이거아니면 저거다!
거지로 살기 싫으면 공부해서 성공해라. 중간은 없어요.
하지만 살다보면 정말 중간이 없던가요? 공부 안했다 나중에 해서 성공할수도 있고
장사로 성공할수도 있고요. 공부 잘해도 망하고 사기당할수 있구요.
그런데 모든 인생과 삶이 기준이 이거 아니면 안된다.
극단적인 기준으로 모든 세상을 보는 사람들인거죠.
교회에서 예수님 말씀이랍시고, 정치선동하고, 그게 옮은거라 믿도록 오랜시간동안
그렇잖아도 믿음이 강한 사람들을 더 자극하고 가스라이팅 해왔다면
이건 공산주의보다 더 무서운거예요. 뒤통수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고 직진으로 가는거예요.
슬픈일은 이런 파시즘은 없어지지 않을거랍니다.
영원히 우리사회안에 존재 하는거고.. 겁을주거나 징계할수록 더 세지고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 뿌리를 찾아서 없애는 방법뿐이래요.
이제부터 시작이고 이런 사회적 정치적 갈등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국민들사이에서도 길고 긴 싸움이 될거라는 겁니다. 윤이 탄핵되고 안되고 결과를 떠나서 사회는 갈등의 골이 깊어질 거란겁니다.
어디가서 정치얘기도 쉽게 못하고, 쉬쉬하게 되겠지요 (지금도 지인이나 친척들 만나면 1인가 확인된 사람하고만 대화하네요. 싸우기 싫으니까요)
이런 파시스트 성향의 주요 정치인들과 전국 지역구 의원 여기저기에 있고,
지역갈등보다 더 무서운 정치갈등을 조장할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어떤 큰 공통의 고민거리에 쏠리기 전까지는
이 극단적인 분위기가 계속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