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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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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원 선생님 어떠한가요?

ㅇㅇ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25-01-21 00:23:56

아이는 중학생입니다

선생님은 엄격하고 나름대로 소신가지고 있는듯합니다. 학부모 상담은 잘해주시고 소통이 되는 듯하나 수업할때 설명이 너무 단호하고 무섭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못하면 존중하지않고 야단치고 

심지어 딱밤도 때리구요

저는 애가 하는말 다 안믿었는데 신체적 증상 (배아프고 눈물 흘리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보이고)

늘 선생님에대한 불만 얘기하고 학원가는날 힘들어해요

모르면 가르쳐 주면 되는데 한 시간동안 한문제를 풀게 한다고 물을수 없게 분위기 만든다고 해요

저는 선생님 신뢰가 갔고

수학을 너무 못하고 감도 없고 어디가도 제대로 이끌어 주지 못한 선생님만 만나다가 이제야

정착하나 싶었는데 그만둬야 겠지요?

학원은 이번이 9번째입니다

이사 관계로 어쩔수 없이 옮긴 경우가 2번이고 1번은 제욕심에 옮긴적 있고 나머지 4번 정도 아이가 학원이랑 맞지 않다고해서 옮겼어요

학원을 너무 옮겨서 진도가 계속 돌아가서 많이 늦어요 다시 옮기게되면 중간이라 진도가 또 돌아갈텐데 맘이 무겁습니다.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어떤학원에 가야할까요? 과외도 생각해봤는데 잘맞는 과외샘은어찌 구할까요? 아이에 잘맞는 선생님은 모르는거 잘 알려주고 칭찬하고 용기 북돋워주며 실력도 이끌어주는 선생님 과연 만날수 있을까요?

IP : 219.251.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춤형
    '25.1.21 12:26 AM (221.138.xxx.92)

    과외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 ..
    '25.1.21 12:37 AM (112.214.xxx.147)

    열번째 학원을 찾으시는건가요?
    아직 중학생인데 아홉번째 수학학원이라면 아이의 실력 말고 다른 문제가 뭔지 살펴봐야하지 않나요?

  • 3.
    '25.1.21 12:38 A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전직교사ㆍ학원강사 다해본사람으로써 성적이 중요한게아니라 당장 학생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배아픔 증상이 보인다 이게 더 큰 문제라고 보는데요ㆍ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그게 신체반응으로 긴장감의 부작용이 드러나는데 제대로 공부가 될까요?

  • 4. ....
    '25.1.21 12:48 AM (175.193.xxx.138)

    중학생 아이 벌써 9번째 학원이라니..
    선생님이 중요한 아이인듯 하니, 동네맘 수소문해서 소그룹으로 아이 다독이면서 가르치는 듯 찾아보세요.

    비슷한 학원 아이둘 보냈는데,
    첫째는 2주만에 포기, 학원 바로 옮겼는데,둘째는 잘 적응하고 다니더라구요.친한 또래 엄마가 전화로...학원쌤 스파르타로 가르쳐서 애들 상처받고 스트레스받는다고 얘기하던데, 저는 몰랐어요. 둘째는 스파르타, 강압적 선생님 잘 따르더라구요ㅡㅡ

  • 5.
    '25.1.21 1:08 AM (118.220.xxx.220)

    현 고등 학부모이자 사교육 종사자입니다
    아이는 학원 보내지 마시고 과외시키세요
    공부는 기본만 시키시고 다른 진로를 찾아주세요
    님 아이가 학원에 맞지 않는건지
    원글 님이 맞지 않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애를 세상에 내보내려면 무뎌짐도 필요해요
    엄마가 사소한거 하나하나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그걸 또 아이 앞에서 티를 내면 애는 점점더
    배아프고 예민해서 사회에 적응 못하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본인은 애를 사랑한다는 미명이지만
    내자식 누가 맘상하게 하는거 아닐까
    불편하게 하는거 아닐까 온갖 촉각을 그쪽으로 곤두세우고
    있는 학부모의 아이들의 님 아이와 같은 특징을 보여요
    어딜가도 학원 적응 못합니다
    원글님, 기본 마인드에 내가 비싼돈 내고 학원 보내는데
    내자식 비위를 걷드린다고! 이런 생각이 있는거고
    애도 그런 엄마를 아는거지요
    세상이 내중심으로 돌지 않는다는걸 애가 알아가고 있는데
    엄마의 테두리와 벽은 두껍고 그 안에서 안주하고 싶기는하고
    그러자니 애도 참 괴로울겁니다
    애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면 무디게 키우세요
    그럴수도 있지 뭐
    걍무시해 이런 마인드를 좀 알려주세요
    이런 케이스 가끔 보기 때문에
    그 주눅든 아이의 표정이 눈에 선하고 안타깝네요

  • 6. 인격
    '25.1.21 1:09 AM (210.90.xxx.111)

    학원 강사 인격은 제각각이에요.
    아이가 볼모가 되면 안되고, 엄마가 끌려가도 안돼요.
    믿고 맡기지만 내자식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 메시지 전달되어야한다 생각해요.
    아홉번째 학원이라도 아이가 맞는 학원 선생님 찾고자 하신거 아닌가요.
    아이 포기하지 않도록 다독이시고 같이 찾아보자고 해주세요.

  • 7.
    '25.1.21 1:21 AM (220.94.xxx.134)

    과외시키세요 학원은 잘하는애들 위주로 끌고 가기도 해요

  • 8. ....
    '25.1.21 3:01 AM (211.201.xxx.83)

    아이가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아 신체적 정서적 불안을 느끼는데도. 그걸 고민하시는거에요??????

  • 9. . .
    '25.1.21 3:16 AM (175.119.xxx.68)

    9번 옮겼다면 그동안 제대로 배운것도 없었을거 같네요

  • 10.
    '25.1.21 4:38 AM (211.206.xxx.180)

    데이터상 아이말만 들어서는 안될 것 같은데..
    과외해도 여러 번 바뀌는지 봐야할 듯.

  • 11. 지나가다가
    '25.1.21 7:03 AM (112.154.xxx.51)

    아직 중학생인데 과외로 바꾸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학원에서 했던 말들.그리고 과외를 시켰을 때 수업에서 있었던 상황들을 적당히 부모님이 가려서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학원 다니기가 싫어서. 공부가 싫어서 핑계거리를 찾을 수도 있을겁니다.
    한 걸음 뒤에서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것도 필요합니다.

  • 12.
    '25.1.21 8:47 AM (211.57.xxx.44)

    아이가 남학생인가요
    남학생들에게 저렇게 수업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죠

  • 13. Aa
    '25.1.21 9:13 AM (39.121.xxx.133)

    선생님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애가 수학을 못한다니 그 싫은 감정이 선생님한테 옮겨간 것 샅네요. 선생님을 백번 바꿔도 계속 그럴껄요.

  • 14. ,,,
    '25.1.21 9:42 AM (118.235.xxx.135)

    그 정도면 그냥 과외 시키는 게 낫겠네요 그런데 경험상 잘 가르치면서 애한테 용기까지 주고 동기부여까지 해주는 사람을 바라는 건 말도 안 되고요. 둘 중에 하나만 확실해도 성공이에요 잘 가르치거나 아니면 아이 혼내지 않고 잘 대해주거나
    그런데 중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잘가르치는 사람 찾아야죠

  • 15. ..
    '25.1.21 10:13 AM (182.3.xxx.247)

    모르면 가르쳐주면 선생님 입장에선 너무 쉽지요.
    그런데 생각하게 하는게 어려워요. 아마 한문제를 한시간이나 풀게했다는게 여러각도로 생각해보란 의미일텐데 수학 감이 없는 경우에 어쩔줄 몰라 멍하니 있기도 해요..

    이런경우 과외가 최선일 것 같아요.

    엄격하고 딱밤 이런 것은 저는 신경쓰이지 않는데 수학감 없는 아이와 일대 다수 수업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 16. ..
    '25.1.21 10:33 AM (211.234.xxx.146)

    사바사 케바케인데 성정이 여리고 예민하고 도덕적인 아이면 강압적이고 딱밤때리고 묻지도 못하게 하는 선생한테는 안보낼 것 같아요. 강약약강 스타일이고 학부모 소통이야 갑이고 돈줄이니까 잘하는 거죠. 전직장 소시오패스가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잘보여야 하는 상사한테는 세상 젠틀하고 부지런하고 센스있고 믿음직해 보이게 말하고 행동는데 약자라고 인식하는 아랫직원들한테는 강압적이고 폭언하고 화풀이하고 쥐어짜고 성과 뺏어가는 스타일이라 다들 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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