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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 군에서 적금부은 돈은 잘 관리 하나요?

전역한아들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25-01-20 22:34:02

10개월전 전역한 아들 전역후 휴학하고 

알바하며신나게 놀러다니던 아들이에요

알바할때 수입도 좋았었구요

지금은복학전 공부하고 집에 얌전히 있는데

워낙 인싸에 멋부리고 친구도 많은 아이가

안나가고 얌전히 영어공부에 수학에 

복습예습 집에서 뒹굴리네요

이유는 알고보니 군에서 모은돈과 알바로 번돈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어린마음에 돈관리 못하고 펑펑친구만나고 쓰고

통장에 천년만년 목돈이 있는줄 알았나봐요

지금은 집콕에 가끔 알바갔다 오고 

교통비 벌고 있는데 

모른척하고 있어요 돈개념 없는거 미리 공부좀했으면

좋겠네요

 

IP : 117.111.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콕하는
    '25.1.20 10:38 PM (58.29.xxx.96)

    아들 알바도 안하지만
    돈이 들어가면 안나와요.
    군에서 받은 월급 그대로 있어요.

    성향인거 같아요.
    돈없으면 집에 있는건 공통점이네요.

  • 2. 그돈으로 미장해서
    '25.1.20 10:42 PM (221.138.xxx.92)

    돈은 잘 굴리는데 공부를 안해요.
    그 돈으로 여행하고 잘 놀아요.
    중간이 없네요.ㅜㅜ

  • 3. ..
    '25.1.20 10:42 PM (119.64.xxx.2)

    울아들은 9월에 전역하면서 보니 120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반은 엄마쓰라고 줘서 제가 가지고 있고 나머지 6백만원은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두번가고 pt 에쓰고 옷쇼핑하고 술마시고 부지런히 쓰고 있어요
    알바도 하긴하는데 전역하면서 친척들에게 받은돈도 있어서 아직은 여유가 있는듯한데 조만간 바닥나지 싶어요
    계획적으로 아껴쓰라고 해도 듣는척만 하지 돈쓰는게 재미있어 하는게 보여요ㅠㅠ

  • 4. 데스크탑
    '25.1.20 10:43 PM (106.101.xxx.79)

    자취방보증금한다는거 그냥 잘가지고있다가
    필요한데 쓰랬어요
    자취방에 데스크탑이랑 노트북사고
    나머지는
    1년간 조금씩 쓰고 이제 안 남았어요

  • 5.
    '25.1.20 11:01 PM (220.94.xxx.134)

    보통 군적금 몰빵하면 만기에 얼마받나요? 울애도 올 8월 제대인데 묻지도 않아서 ㅋ

  • 6. ㅇㅇ
    '25.1.20 11:08 PM (117.123.xxx.23)

    저희아들 작년에 제대했는데 2500만원을 모았더군요..
    월급받으면 적금40만원, 남은돈 또 적금들고 가끔 친척들에게 받는돈도 저축 ..휴가 나오면 제가 용돈 조금씩 주고

    제대하자마자 모두 모아서 정기예금 했다고하더니 2500만원 예금 만기만 기다리고 있네요~~형이 주식하라고해도 절대로 안 넘어가고 정기예금만 고집..

    많이 짠돌이 입니다

  • 7. ...
    '25.1.20 11:16 PM (118.235.xxx.67)

    데이트비용으로 다 썼거나 주식해서 없어진건가요?
    게다가 알바해서 돈도 많았었는데?
    그돈 그렇게 하나도 안남은 경우는 많진 않은것 같던데요

  • 8. ㄱㄴㄷ
    '25.1.20 11:26 PM (125.189.xxx.41)

    저 위 엄마한테 반을 주다니
    착한아들이에요.
    저는 얼마있는지는 잘 모르고요.
    전역할때 꽤 되던데요. 1700?인지 2000인지
    암튼 짜투리돈 주식 좀 있고
    그정도 알아요..용돈조금주고
    알바 일주일에 한 번하고
    학교다니고 그리사네요.

  • 9. ...
    '25.1.20 11:26 PM (112.147.xxx.34)

    올해부터 군적금 55만원으로 올랐어요
    55만원 적금 넣으면 국가에서 55만원 주니
    매달 110만원 저금하는 셈이에요
    남은 월급 다쓰고 적금만 넣어도 제대할때
    다들 2000씩은 모을수 있으니
    그냥 놔두지마시고 경제관념 좀 심어주세요

  • 10. 어떻게
    '25.1.20 11:27 PM (117.111.xxx.226)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안가요
    알바도 해서 매달돈도 넉넉했어요
    해외 유럽도 안갔다왔구요
    학원도 안다녔고 놀기만했죠
    여친은 진짜 없어요
    어디에 묶어 놨을까요? (꿈도야무지죠 그럴리가
    도대체 옷사입는거 외에 뭘했기에 이렇게 돈이없을까요
    혼내고 싶은데 자기돈이고 고생한돈 제가 뭘 뭐라고할지
    듣기싫은소리 해봤자 소용없고 어쨌든
    아이에게 실망이네요ㅡ

  • 11.
    '25.1.20 11:27 PM (116.37.xxx.236)

    전역후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지만 대학을 그만둔 탓에 학생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부모 원조를 끊었어요. 그래서 작업실 월세와 생활을 자기돈으로 하고 있어서 적금을 다 쓴거 같아요. 그래도 간간히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술은 거의 안마시는거 같아요.

  • 12. ...
    '25.1.20 11:41 PM (112.147.xxx.34)

    내 친구 아들은 제대하고 적금 찾자마자
    백만원 넘는 여친 명품지갑부터 사줘서
    친구가 너무 싫어했어요
    뭐 저러놈이 다 있냐고 ㅋㅋ

  • 13. ...
    '25.1.20 11:47 PM (124.50.xxx.169)

    벌써 다 썼어요
    유럽 1달간 배낭여행다녀왔어요. 자긴 이럴려고 번거라면서 하나도 안 아깝대요 일본 15일. 이젠 미국 간대요
    지가 번거 지가 쓰는데 자꾸 머라 하는거 같아 입 다무는데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어요. 돈 아까워요.

  • 14. ㅜㅜ
    '25.1.21 9:02 AM (112.171.xxx.25)

    도박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군인들 월급 나온걸로 도박이나 주식해서 많이 날린다네요

  • 15. ...
    '25.1.21 9:28 AM (112.153.xxx.80)

    해외여행은 알바수입으로 친구들과 다녀왔고 적금든거랑 모은거 절반은 투자하면서 수익권이라고 하네요 이제 복학 한달정도 남았는데 스키장 한번만 다녀온대요

  • 16. 울아들
    '25.1.21 9:31 AM (118.43.xxx.250)

    1년동안 공부한대요,
    알바도 안하고 1년간은 공부를 하고 싶다고
    알아서 살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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