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잘 아시는 분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25-01-20 21:47:58

고양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까칠해서 절대 사람한테 안 앵기고 멀찌기 떨어져 있는 애인데, 희안하게 딸 공부할 때만 책 위에 깔고 앉아 공부를 못하게 합니다.

왜 꼭 책상에서 공부할 때만 문제집 바로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건지 참 신기해요.

평소에는 쉽게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 곁에 안 오거든요.

IP : 59.16.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0 9:50 PM (115.143.xxx.157)

    가만히 있으면 곁에 오던데
    공부하면 자리에 앉아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고양인
    '25.1.20 9:52 PM (118.235.xxx.85)

    츤데레성향이라 개는 사람을 주인으로 복종하지만
    고양인 친구라 여기며 큰고양이취급하며 자기한테 관심없다 여기면 치대고 놀자고 인간이 놀자고하면 지가 내켜야 놀아주는 주인님 그래서 고양이기르는 사람들은 집사님 ㅋ 고양님은 뫼셔야 함

  • 3. ...
    '25.1.20 9:53 PM (168.126.xxx.41)

    냥이들마다 좋아하는 게 있더라구요. 가방만 보면 종류만 안 가리고 올라타는 냥이, 종이나 신문 책을 좋아하는 냥이, 전선이나 줄을 좋아하는 냥이 등등 다 다르더라구요.

  • 4. ...
    '25.1.20 9:58 PM (58.142.xxx.55)

    일단 따님을 가깝게 생각하는 거에요.
    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평생을 키워도
    내맘대로 길들일 수는 없어요.
    모든게 고양이 맘이랄까...
    무심히 밥꼬박꼬박주고 화장실 갈아주고
    원하는거 들어주면 어느새 슬그머니 곁을 내줘요.
    옆에와서 자고 집에오면 졸졸 따라다니고
    얼굴안보이면 울고..

    투명고양이 취급하면서 잘 돌봐주기가
    고양이의 맘을 얻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5. 저희집 야옹이
    '25.1.20 9:59 PM (125.132.xxx.178)

    하다못해 종이한장이라도 깔고 앉아야 하는 저희집 고양이도 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

  • 6. ...
    '25.1.20 10:04 PM (211.246.xxx.24) - 삭제된댓글

    동그란 원을 분필로 그려도 거기 앉아있는다는데
    고양이의 본능도 있고 따님의 텐션이 가장 부담스럽지 않고 편한가봐요

  • 7. ...
    '25.1.20 10:15 PM (124.146.xxx.173)

    고양이도 밀당을 하더라고요.ㅎㅎㅎ
    공부할 때, 자려고 누워서 재밌는 유튜브 볼 때..
    이럴 때는 집사가 덜 귀찮게 하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집사 옆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딱 공부 못하게 연필 끄적이는 자리에 누워있습니다.ㅎㅎ

  • 8. .......
    '25.1.20 10:20 PM (222.234.xxx.41)

    조아해서저래요ㅋㅋ공부할땐 나 안만지니까 더 좋아하는거ㅋㅋ
    공부하는 가족옆에서 느끼는 그 평화와 조용함 사각거리는 필기구 움직이 구경 이게넘줗나봐요
    공부하는 책옆에 다른책도 펴주세요. 고양이 만지며 공부하면 넘 좋겠네요 부럽 ㅜㅜ

  • 9. 공부할때
    '25.1.20 10:53 PM (99.241.xxx.71)

    옆에다 냥이가 좋아할만한 (저희집은 펫 전기담요 켜놔요) 곳을 만들어주세요
    옆에 있고 싶은데 만지는건 싫어하는 아이라서 그때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 10. ...
    '25.1.20 10:58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처럼 해주세요.
    공부 더 잘 됩니다.
    누나 공부할때 꼭 옆에서 지켜줬어요ㅎㅎ

  • 11. ㄱㄴ
    '25.1.21 12:12 AM (121.142.xxx.174)

    원래 저래요. 본척도 안하고 얼씬도 안하다가
    누가 뭐만 하면 나타나서 놀자고 유혹 합니다.
    고양이에게 관심을 받고 싶으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살짝 닫아놓고
    뭔가를 하면됩니다. ㅎㅎ
    아님 서랍을 열고 부시럭 대면 됩니다.
    십중팔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448 개신교인들 목사들 참 우스워졌어요 15 ㅇㅇ 2025/03/24 2,737
1696447 피부과 진료후 몇주지났어요~ 4 50대 2025/03/24 1,802
1696446 위헌에 대한 죗값은 뭔가요? 7 ........ 2025/03/24 953
1696445 회피형에 삐지는 남편 아무렇지않는 분 있나요? 11 .. 2025/03/24 1,927
1696444 부모와 나에 대한 생각 4 생각 2025/03/24 1,329
1696443 식욕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9 식욕귀신 2025/03/24 4,783
1696442 이사가면 가전을 새로 구입할건데요 11 ㅇㅇ 2025/03/24 1,686
1696441 비오는날 산책시 편한 신발 추천해주세요 6 신발 2025/03/24 1,362
1696440 헌재 탄핵 선고를 보고 19 깨몽 2025/03/24 3,440
1696439 이찬원 열일? 1 GASORO.. 2025/03/24 2,274
1696438 제발 비 좀 오게 해주라고 우리 릴레이 기도해요 9 기도하고빕시.. 2025/03/24 1,058
1696437 윤석방후, 군 대규모 영현백 입찰공고 23 ㅇㅇ 2025/03/24 3,054
1696436 푸꾸옥 다녀왔어요 개인적이고 간단 후기 풀어봅니다 23 여행 2025/03/24 5,220
1696435 이제 법이 얼마나 생사람잡고 9 ㄱㄴ 2025/03/24 1,149
1696434 아이가 공부 못하면 진짜 살맛 안 날 줄 알았어요 50 인생 2025/03/24 17,217
1696433 동아연필이 심우정 처가래요 19 그냥3333.. 2025/03/24 3,771
1696432 따옴바 너무 맛있어요^^ 8 ㅔㅔ 2025/03/24 1,823
1696431 살빠짐의 척도는 뱃살같네요 5 ㅇㅇ 2025/03/24 3,086
1696430 TV 통신사에따라 화질 차이가 있나요? 2 ........ 2025/03/24 340
1696429 박은빈 나오는 드라마 6 드리마 2025/03/24 2,664
1696428 헌재도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4 미친 2025/03/24 2,160
1696427 양귀자 모순 2시간만에 다 읽었네요 16 모순 2025/03/24 3,582
1696426 인복.. 인덕있는사람은 받은걸 알고 알아주는거 11 ㅡㅡㅡㅡㅡ 2025/03/24 2,700
1696425 탄핵 반대 유투브를 크게 틀고 다니는 분 2 2025/03/24 823
1696424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지하철 가까운 동네 추천해 주세요! 12 서울 2025/03/24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