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해먹는데요
이번에 새로 잡곡을 추가했더니
하루 종일 불렸다가 밥을 해도 쌀이 덜 익은 것처럼 서걱거려서
저걸 버려야 하나 고민이랍니다.
잡곡밥을 10년 이상 해먹고 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이번에 새로 추가한 잡곡은
검정찰현미와 찰수수, 찰보리입니다.
어떤 잡곡때문에 서걱거릴까요?
항상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해먹는데요
이번에 새로 잡곡을 추가했더니
하루 종일 불렸다가 밥을 해도 쌀이 덜 익은 것처럼 서걱거려서
저걸 버려야 하나 고민이랍니다.
잡곡밥을 10년 이상 해먹고 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이번에 새로 추가한 잡곡은
검정찰현미와 찰수수, 찰보리입니다.
어떤 잡곡때문에 서걱거릴까요?
저는 전기압력밥솥에서 잡곡으로 하니 서걱거리지 않더군요.
불려서밥하면
서걱거릴 재료는 없는것같은데
밥물을 조금더 넣어보세요
안그래도 밥물을 넉넉히 잡아서 아래쪽은 질게 될 정도로 넣었어요
찰수수도 잡곡밥으로 지으면 찰기 있게 부드러운 거 맞나요?
물한컵 붓고 한번더 취사요
윗님 감사해요. 근데 전기밥솥이 아니라
스타우브 냄비밥이고 이미 다 소분해서 냉동실 가기 직전이에요.
항상 스타우브로 잡곡밥을 해왔는데
이번 잡곡부터 서걱서걱
분명 저 많은 알갱이 중 한 종자일 것 같은데
흑미요
흑미는 소화자체가 안되고 그대로 배설
이걸 눈으로 확인한 계기가
일터에 근무때 계산에없던 흑미가 생겨 어떤식으로든 소비를 해보려
조청을 하는데 조청이 아예 안나옴
쌀알갱이가 삭혀지질않음
흑미만으로 밥을 지어보세요
아예 밥이안됨
압력솥으로 하면 서걱거릴 잡곡은 없는데
보리가 의심되네요.
입에서 서걱거릴 때 어떤 잡곡인지 느낌이 올텐데요
정말요?
예전에 그냥 흑미로 밥을 했을 땐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검정찰현미 얘가 범인??
차라리 다 따로따로 둘 걸 다 섞어놔 가지고 아이고ㅠㅠ
압력으로 해야 찰지고 좋던데요
그냥 보리는 지금까지 먹어 왔고 서걱거린 적이 없어서
새로 추가한 찰보리도 범인은 아닐 것 같아요.
찰수수 아니면 검정찰현미 이것들이 수상해요
무조건 압력 밥솥요..냄비 말고요 냄비 자체는 불려도 그닥...
따로 끓여놨다가
밥할 때 넣었었어요
납작보리 아니면 덜익기도해요
저는 수수가 좀 의심스러운데요 ㅎ
전에 율무도 너무 단단해서 따로 삶아서 밥지을때 넣었어요.
수수가 원래 식감이 그렇다던데요?
저도 수수 넣고 밥하고 서걱거려서 여기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했어요. 입에서 톡톡 튄다며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찰 수수라도 쫀듯한 식감은 아니더라구요.
아 역시 생소한 잡곡이 수수였는데 맞았군요.
압력솥을 사까마까 하던 차에 지름신을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