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좋아고 온천ㆍ사우나 좋아해서 전국 다니면서 느낀점은.
온천오시는 동네 으르신들ㆍ할모니들은 참 고우신것 같아요.
항상 뭔가로 여기 저기 긁고 계시구요.
그 분들만의 미용ㆍ건강 정보가 있으시구요.뭘 얼굴에 항상 바르고 계시고 팽팽하시고
공동 구매도 하시는 듯요. ㅎㅎ
그리고 다들 부자같아요.
하긴
시골구석에서 근처 온천 사우나라도 가려면 차도 있어야고
가격도 올라 지역주민 할인해도 8천원 가까이 하는 걸 거의 매일 오실때는
사실만 하신거겠죠.
자식들 다 잘살고 부자고 사우나 안에서는 자식들 자랑 베틀이예요. ㅎㅎ
근데 자식들 까면서 베틀
(울 딸가족이 베트남여행에서 온지 일주일도 안되는데
천만원 들여 하와이 또간다. 아주 돈지랄을 한다. 이렇게 까면서 베틀 시작하면
옆에 할머니는
아들이 어제 전화 해서 까페 도와 달라구 갔더니 그 산골짜기까지 사람들이 단체로 찾아오고 난리도 아니다.
커피 한 잔에 만원 가까이 하고 산골짜기에 있는데도 뭐 볼꺼 있다고 사람들 바글한지
징그럽다~
이런식으로. ㅎㅎ)
암튼
사우나ㆍ온천 정기적으로 오시는 분들
피부 곱고 건강하시다.
ㆍ
그리고 전국 온천을 거의 다 다녀 봤는데요.
진짜 좋다 독보적이다
이런데 거의 읎는듯요.
3일 이라도 매일 다녔던 게 효과는 젤 좋은 거 같아요.
또 그리고
대부분 온천은 대중탕보다 객실탕이 물이 더 좋아요. 원수를 객실로 공급하는 형태거든요.
나이들 수록 사우나랑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온천 있는동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