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3일 탱크 막던 그 청년을 기억하시나요?

나라구한청년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25-01-19 20:24:29

김동현의 용기, 그날 그곳

 

유튜브에 있길래 무심코 클릭했다가

큰 울림이 있어서 같이 보고 싶어서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77zV-kAfCg

 

서부지법의 내란난동범과는

결이 다른 청년 김동현을 보고 더럽혀진 우리 마음 같이 정화해 보아요

 

방송 말미에 나온 김동현의 생각을 글로 옮겨봅니다

 

김동현친구

상식과 민주주의가 이미 실현된 2024년이니까, 우리가 그렇게 나설 필요가 없어

 

김동현

상식이나 정의나 이런 관념적인 가치들은
현실의 몸과 목소리를 필요로 한다.

 

거리에서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여기에 상식이 있고

여기에 민주주의가 있다는 걸 보여줄 몸들이 없으면은 

그 누구도 알아서 대신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주거나

우리의 가치들을 실현시켜주지않는다.

 

오지랖이라고해도 좋다.

그냥 우리가 여기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나가야겠죠

IP : 1.241.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9 8:33 PM (118.235.xxx.43)

    그날 밤에 김동현씨 같은 젊은
    남성들이 많았어요.
    그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몸으로 보여준겁니다
    심지어 장갑차 바퀴 사이에 앉아 있던
    분도 있었습니다.
    이게 말이 그렇지..내 목숨을 던진거잖아요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시민을 향해 총을 쏘지 않았던
    MZ 군인들도 고맙습니다.
    한 명이라도 단 한 명의 군인이라도 총을 쏘는
    일이 발생했다면 바로 유혈사태로
    번졌을텐데..
    그래도 이런 젊은이들이 있어 우리가 살았어요

  • 2. ...
    '25.1.19 8:34 PM (211.186.xxx.26)

    상식이나 정의나 이런 관념적인 가치들은
    현실의 몸과 목소리를 필요로 한다.



    거리에서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여기에 상식이 있고

    여기에 민주주의가 있다는 걸 보여줄 몸들이 없으면은

    그 누구도 알아서 대신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주거나

    우리의 가치들을 실현시켜주지않는다.
    ...

  • 3. 감동
    '25.1.19 8:41 PM (1.227.xxx.69)

    잘 봤습니다.
    어쩜 저리 생각도 바르고 소신도 확실할까요?
    정말 대견한 청년이네요.

  • 4. ...
    '25.1.19 8:41 PM (116.125.xxx.62)

    구사하는 어휘가 어쩜 저리 품위가 있는지.
    참 멋진 청년이네요.

  • 5. 저도
    '25.1.19 8:53 PM (221.145.xxx.237)

    그 인터뷰 보면서 많이 배웠고 제게도 이 시대의 가치들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어요

  • 6. 감동
    '25.1.19 9:02 PM (118.235.xxx.64)

    김동현

    상식이나 정의나 이런 관념적인 가치들은
    현실의 몸과 목소리를 필요로 한다.

    거리에서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여기에 상식이 있고
    여기에 민주주의가 있다는 걸 보여줄 몸들이 없으면은
    그 누구도 알아서 대신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주거나 우리의 가치들을 실현시켜주지않는다.

    김동현님 기억하겠습니다

  • 7. 정말
    '25.1.19 9:08 PM (182.210.xxx.178)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존경스럽네요.
    계엄해제됐다고 맘편히 잤던 제가 부끄러워요 ㅎㅎㅠㅠ

  • 8. 감사
    '25.1.19 9:21 PM (118.235.xxx.171)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이 2030 남성에 더 많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무법천지는 없었을텐데요 ㅠㅠ 정말 피눈물 납니다.. 우리나라가 어찌 저런 폭도들에... ㅠㅠㅠ

  • 9. .....
    '25.1.19 9:37 PM (110.10.xxx.12)

    어쩜 청년이 저런 마인드를 갖을수있나요
    감동입니다
    김동현군 부모님은 어찌 저런 훌륭한 아들을 두셨는지

  • 10. ㅇㅂㅇ
    '25.1.19 9:54 PM (182.215.xxx.32)

    정말 존경스럽네요

  • 11. 울분을 다스려요
    '25.1.19 10:07 PM (116.41.xxx.141)

    저분들 생각하면서 ..
    그러다 또 울컥
    누구를 위해 개또라이같은 시키들 지키려 한몸 불사르는게
    무슨 가치 의미일까 싶다가 ㅜ
    예전 독립군 민주투사들 생각나고
    기회주의자들만 코인무인탑승하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86 공부 안하는 고등아이두신 전업맘님들 14 ㅇㅇ 2025/01/23 2,592
1678185 거뭇한 입술 레드립스틱 어울릴까요? 5 ㅇㅇ 2025/01/23 841
1678184 일반인들이 범죄저지르고 저렇게 아무말이나 해대도 판사가 저리 인.. 내란수괴 윤.. 2025/01/23 431
1678183 공수처 ’尹, 합참 지휘통제실서 2차계엄 가능 언급‘ 진술 확보.. 2 2025/01/23 2,254
1678182 v0이 없으니 아무말 대잔치중인듯 아무래도 2025/01/23 670
1678181 아랫집 티비소리때매 미치겠어요 6 ... 2025/01/23 2,945
1678180 헌재 재판 볼만한가요? 1 마토 2025/01/23 1,227
1678179 새마을금고 예금하실분들께 12 ... 2025/01/23 3,968
1678178 원경 가체 8 2025/01/23 2,419
1678177 목돈 5천이 있는데 어디에 넣어 둘까요? 4 헤이즈 2025/01/23 2,683
1678176 이재명 지지지자들아 문프탓 그만하세요 46 .... 2025/01/23 2,261
1678175 성인 자녀에게 부모는 어떤 의미일까요? 7 부모 2025/01/23 2,369
1678174 카레에 소고기 돼지고기 어느게 맛있나요? 14 지금 2025/01/23 2,300
1678173 멀티탭 전력사용량 재봤어요 2 전기 2025/01/23 1,082
1678172 오늘따라 모르는 지역에서 전화가 자꾸 오는데 4 .. 2025/01/23 880
1678171 보던책 팔 수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버리면 되나요? 1 ..... 2025/01/23 807
1678170 아무 말 대잔치를 해도 4 2025/01/23 1,056
1678169 계몽령 진짜로 한 말이에요? 13 계몽 2025/01/23 4,158
1678168 남자보는 눈 없는건 못고치겠죠? 12 .... 2025/01/23 2,207
1678167 한국은 깎아내리고 중국은 칭찬하는 그린피스 ㄴㅇ 2025/01/23 765
1678166 경제적 도움 안되는남편./아이들소통 9 무무 2025/01/23 1,647
1678165 점점 사람들 만나기 싫어집니다. 7 나이들면서 2025/01/23 2,821
1678164 사과 선물세트 보관 2 저기 2025/01/23 957
1678163 요원 의원 날리면 바이든 5 .... 2025/01/23 1,033
1678162 김용현 "윤 대통령, 국회 활동 제한한 포고령에 문제제.. 5 ... 2025/01/23 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