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싫어서 각방쓰는데, 시가가야 하나요?

언젠가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5-01-19 16:28:00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수록 시가에서는 점점 바라고 불만스러워하고,

그와중에 남편이 먼저 

자기집에서 하라는대로(종노릇) 안한다고

제가 답답해서 싫다는데, 

 

저는 그 사람들 이기적이고 못되어서

저도 다 싫어요. 

 

그래서 이혼 생각하지만, 

애들 학교마칠때까지 참아야 하나 고민중인데, 

이와중에 시가를 가야 하나요? 

아마도 제가 시가안가면 직접 몰려올 수도 있는 사람들이에요. 

남편과 한판 해야 할지 제 입장을 어찌 해야 할까요? 

IP : 168.126.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1.19 4:32 PM (61.105.xxx.21)

    제 친구는 아이들 데리고 해외 나가 버렸어요.
    시가는 한국에 남은 남편이 알아서 하구요.
    시부시모는 손주들 못보고, 아빠는 아이들 못 보고, 그게 그 인간들 자업자득이죠.

  • 2. ..
    '25.1.19 4:34 PM (223.38.xxx.45)

    돈이나 보내주고 이번에는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세요
    그런 남편에 시가인데 대부분 그런 부류는
    돈이나 쥐어주면 좋아하고 땡.
    내키는대로 하세요

  • 3. 언젠가
    '25.1.19 4:35 PM (168.126.xxx.235)

    그러면 친구분은 남편분이 기러기로 돈 보내주나요?
    능력있어서 해외생활 비용이 감당이 되니
    가능하겠지만 서민은 ㅠㅠ

  • 4. .,.
    '25.1.19 4:36 PM (222.107.xxx.229)

    남자나 시짜가 돈있는정도면 참고 가야죠..
    당장 이혼 안할거고 경제력 없음 님만 손해니...

  • 5.
    '25.1.19 4:38 PM (121.136.xxx.30)

    일단 대놓고 엇나가면 후폭풍이 없을수가 없죠 사이 더나빠질게 뻔하고 지금은 그냥저냥 님이 좀 참으면 되는 상태가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고 별거니 이혼이니 거론되는 상태가 되니까요 감당할 생각이면 지르셔도 되겠네요

  • 6. 냉정하게
    '25.1.19 4: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혼원하면 남편이 합의해주나요?
    아님 남편에게 이혼의 사유가 있나요?
    이혼안하고도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양육비 안받아도 잘 살 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 확실하신가요?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 이혼하실거 아니라면 다녀오세요.
    아이들 학교마칠때까지 이혼을 참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그래도 정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하는 이유잖아요. 명절에 안가시면 아이들도 안가나요? 아님 아이들만 보내나요? 무엇이 되었건 아이들에게 좋지는 않겠죠.
    감정버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세요.

  • 7. 우리나라
    '25.1.19 4:41 PM (39.7.xxx.229)

    원글님 사정 너무 짠해요ㅠㅠㅠ

    우리나라 시가들은 이런 비정상인 집들이 왜그리 많나요

    며느리는 종인가요?? 아무렇게나 대하게???

    속상합니다.

  • 8. ^^ᆢ고민을ᆢ
    '25.1.19 4:45 PM (223.39.xxx.35)

    남편 싫어서 아이들과 해외가는 것은 능력자인듯
    일반적으로 그럴수는 없구요

    솔직히 시가에 같이 가기싫은 것 남편이 알겠죠
    원글님이 시댁의 성향을 잘 알것이니
    미리 여러가지로 고민~애들 시험대비ᆢ라던지
    ᆢ핑계댈것을 생각해서 시모한테 얘기하고
    양해를 ᆢ이해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부가 각방쓰는것과 시댁방문은 별개같지만
    어쩔수없이 같이 차로 움직이고 얘기해야한다면
    완전ᆢ명절맞이 기분저하될것같아요

  • 9. .........,,,
    '25.1.19 4:54 PM (115.139.xxx.224)

    비슷한 상황인데 전 안가요
    고등학생 아이 핑계대면서요
    애들 가는건 안말려요

  • 10. ..
    '25.1.19 4:57 PM (182.220.xxx.5)

    연을 끊고 싶으면 이혼을 하세요.

  • 11.
    '25.1.19 5:28 PM (220.255.xxx.83)

    왜 이혼을 안하는거죠? 이렇게싫은데…. 아이들 핑계마시고 싫으면 이혼하던가…. 답답하네요….

  • 12. ㅡㅡㅡㅡ
    '25.1.19 5: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다 느끼고, 보고 배워요.
    아이들때문에 참고 사시는거라면
    명절에 어떻게 하는게 아이들을 위하는건지 생각해 보세요.

  • 13. .........,,
    '25.1.19 7:16 PM (115.139.xxx.224)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요즘 세상에 왜 눈치보고 사세요
    효도는 셀프에요
    애들이 보고 배운다고요?
    애들 결혼할 십여년후엔 명절도 없어져요
    지금도 명절엔 여행가고 당일날 인사만 드리는 집 태반이에요

  • 14. kk 11
    '25.1.19 8:10 PM (114.204.xxx.203)

    첨이 어렵지 안가도 문제없어요

  • 15. ㅡㅡㅡㅡ
    '25.1.19 8: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애들이 보고 배우죠.
    명절이라고 꼭 부모 찾아가고
    가서 강요된 자식 노릇하라는게 아니라
    부부간의 태도와 감정,
    부모가 그 부모를 대하는 태도 감정 등을 당연히 보고 배우죠.
    명절에 놀러가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15 부엌 비확장 확잘 2025/03/01 677
1688814 지금 청소기 돌려도 되나요? 9 ㅇㅇ 2025/03/01 1,976
1688813 예능뭐뭐보시나요 7 .. 2025/03/01 2,134
1688812 난 부정선거 믿는다 9 ㅇㅇ 2025/03/01 2,894
1688811 조태용은 5 2025/03/01 1,624
1688810 롯데마트 만원이상 무료배송인거 아세요? 8 ㅇㅇ 2025/03/01 3,602
1688809 전신거울 하나가 천오백만원 1 .. 2025/03/01 3,321
1688808 부산은 줄고 인천은 늘고. 인구요. 2 인구쏠림심각.. 2025/03/01 2,622
1688807 삼일절(공휴일)에 문 여는 삼성스마트폰 as센터 어떻게 검색하나.. 5 멘붕 2025/03/01 916
1688806 베테랑2에서 정해인은 왜 해치가 되었나요? 6 .... 2025/03/01 2,701
1688805 어제낮에 초5여아.중1남아 성장 속도여쭤봤는데 다시 질문이요^^.. 6 정정 2025/03/01 1,315
1688804 사랑 많이 받고 자라신 분들은께 질문있어요 23 갑자기 2025/03/01 5,947
1688803 다이소 화장품? 5 2025/03/01 2,040
1688802 '군인의 불법 명령 거부권 법제화'에 관한 청원에 동참을 부탁드.. 5 우리의미래 2025/03/01 836
1688801 제가 예언할게요 39 속닥속닥 2025/03/01 19,179
1688800 계엄선동 유랑단이 하고 다니는 짓 5 동영상증거 2025/03/01 1,726
1688799 거북목 교정 목적으로 필라테스 가능할까요? 8 ... 2025/03/01 1,677
1688798 이번 다이소 신상 에이딕트인가 괜찮아요 2025/03/01 1,276
1688797 미니PC 스피커 어떤 것 쓰시나요. 7 .. 2025/03/01 582
1688796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원, 진료 후 수술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 13 미리감사 2025/03/01 3,657
1688795 저는 봉준호 영화 다 좋았던 사람이에요 21 재밌겠다 2025/03/01 5,819
1688794 어떤 자세로 주무시나요 7 Aa 2025/03/01 2,700
1688793 내일모레 50살인 학부모도 '청년인턴' 뽑혔다…기막힌 상황 8 ㅇㅇ 2025/03/01 5,598
1688792 아이 키울때 왕도란 없나봐요 2 아이 2025/03/01 2,245
1688791 못먹는 건강식품을 받았는데 인사를 어찌 해야할까요? 4 쥴라이 2025/03/0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