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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느끼는 20대 직원들의 특징

..... 조회수 : 5,768
작성일 : 2025-01-19 12:59:51

자기 객관화가 덜 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이 느낌은 인터넷 등으로 정보가 많아지다 보니

스스로가 자기에게 알려주는 상사보다도 더 많이 안다는

착각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결과물을 보면 솔직히 처참한 경우가 많고

그걸 못한다고 말하면 표정이 썩거나 퇴사하기 때문에 

좋은 말만 하고 그렇게 살게 둠

 

IP : 106.102.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1.19 1:17 PM (172.224.xxx.25) - 삭제된댓글

    갑질하는 문화가 너무 만연되어 있어 저는 mz가 옳바른 말 하는게 좋던데요. 바뀌지 않던 고질적인 직장문화가 개선되는 느낌이라.....

    원하지 않는 회식 그것도 술먹는 문화인 것도 개선 필요
    상사라고 소리지르면서 성질 내어도 아랫사람이 참아야 하는 문화
    돈도 안주면서 야근 강요하는 문화...

    사라져야죠.

  • 2. 요즘
    '25.1.19 1:19 PM (124.49.xxx.188)

    nz 세대들은 유머감각도 우리랑은 달라요.
    딸이 말하길... 엄마 nz 세대들은 자기 희하하거나 비하하는 개그도 안해..그러더라구요..

  • 3. ....
    '25.1.19 1:23 PM (106.102.xxx.54)

    그거 맞는 말이네요. 사실 어떤 면에서는 좋은 거죠. 자기 비하나 희화하는 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만 해도 윗세대 직장 상사들이 꼭 자기가 xx하다면서 비하를 하다가 옆에 있는 사람 같이 후려치며 유머하는 걸 너무 싫어했거든요

  • 4. ...
    '25.1.19 1:24 PM (211.106.xxx.186)

    90년생 이후부터 mz..라면서요?
    제가 겪은 바로는...
    돈에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엄청나게 예민하고(이건 또
    95%쯤은 이해해 볼 수도 있음..)
    자기가 0.00001%라도 손해보는 것 같은 판단이 들면
    (실제로는 손해가 아님. 업무상 책임이나 도의..에 가까움)
    감춰뒀던 밑바닥을 드러낸다는 거요.
    그 상황에서는 도덕성이랄지 책임감이랄지
    개나 줘버려..하고 나와요.
    사장 니가 뭔데 나더러 이걸 하라고 하냐.. 이런 식으로
    ㅋㅋㅋ

    그래 니들도 10년 15년 뒤에
    너희 사업 하게 되면..어찌 하나 보자~

  • 5. ....
    '25.1.19 1:24 PM (114.204.xxx.203)

    어릴때 야단 맞는거 안하고 지적 안받고
    잘한다 소리만 들어서 구래요
    좌절도 하고 혼도 나고 경험해야하는데...

  • 6. ....
    '25.1.19 1:28 PM (106.102.xxx.54)

    제가 느끼기에 20대들이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당당하거나 모든 걸 요구하는 것 같진 않고요. 내면은 더 유약하죠. 그냥 소리 없이 그만두면 모를까. 너무 유약하고 칭찬만 수용하고 자존감만 업시키며 성장하다 보니.. 사회 초년생으로서 능력치가 향상될 의지와 깨짐을 돌파하려는 그 태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런 위험과 불편함을 회사에서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 7. 지금의
    '25.1.19 1:30 PM (218.54.xxx.75)

    50대 여자들이 우쭈쭈 키운 영향 있을듯...

  • 8. 우리나라
    '25.1.19 1:41 PM (172.224.xxx.1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계약도 대충하고 부리기는 엄청 부리고.....
    그런 문화를 mz는 못받아들이죠

    예전에 대기업이 외국기업을 우리나라 울기업처럼 대충 계약하고 기간 마음대로 연장하다가 외국 기업이 클레임걸고 추가금 보내와서 난리난 적 있어요.

    Mz덕에 개선되는 문화도 있어 저는 다 나쁘다 보지 않습니다

  • 9. ㅁㅁ
    '25.1.19 1:42 PM (211.62.xxx.218)

    ㄴㄴ50대 남자들은 양육에서 자유롭게 살고 엄마 혼자 안달복달 키웠으니 별수있나요?

  • 10. ㅡㅡㅡㅡ
    '25.1.19 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지금 50대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 영향이 크죠.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별별 경우를 다 봐서
    저렇게 키우면 쟤들이 성인이 됐을때 분명 문제가 되겠다 싶은 적이 많았거든요.

  • 11. ㅎㅎㅎ
    '25.1.19 3:11 PM (121.162.xxx.234)

    엊그제인가
    남자라는 생명체는 달래야 한다 올라오잖아요
    엄마들이 달래줬으니 애들은 세상이 다 날 달래줘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그 엄마들 세대 특징도 꼽자면
    울 부모 나 섭섭하게 해쪄. 난 안 그럴거야. 뭐든 들어줄거야.
    건 그렇고
    배울 수 없는 애들은 이해할 필요도, 봐줄 필요도 없어요
    성과만큼 고과 주고 팀 일에 지장주면 배제해야죠

  • 12. 끄덕
    '25.1.19 3:20 PM (116.32.xxx.155)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22

  • 13. ㅇㅇ
    '25.2.11 4:03 PM (118.235.xxx.125)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333
    같이 일하면 두통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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